스피너베이트 자작 #2-(좌충우돌,우여곡절,맨땅헤딩)만들어보기...
지난 번 준비된 재료로 한번 만들어봅니다....
사실 뭐..딱히 노하우나 뭐..그런 손재주나 이런것들이 없어 드릴 말씀도 별로 없네요....
다만....자작은...정성은 둘째치고 시간 혹은 아픔...같은 노력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지금도 검지손가락은 와이어 부스러기가 들어가 있어 욱신욱신 아프구요...
시클훅...특히나 더 날카롭더군요...한번 찔릴때마다 뭔가 확~ 올라오는....
재료가 담긴 박스를 확 걷어차고 싶은.....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들기엔 귀차니즘이 이미 내 머리위에 앉아있고....
눈먼배스님이나 골드웜님 등께서 만들어 올리시는 깔~끔한 마무리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이건 완전히 마데인차이나입니다...
우선 준비한 납을 식당에서 밥먹고 몰래 하나 슬쩍한 스텐그릇에 놓고 가열합니다..
(납이 늘 여유있다고 결국엔 얼마안하는 납 활용하려다 돈도 엄청 들어가고....[울음])
몰드에 부어봅니다...
몰드가 데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불량율이 많더군요....에어리언들이 자꾸 찍힙니다...
이유가 먼가....생각해보니 아마도 바늘과 와이어 혹은 강선을 연결한 부위가
납이 들어가는 구멍을 방해하는가 봅니다...결속부위를 최대한 슬림하게 가는 것이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를 할 듯합니다...
요래 붰습니다.
바늘을 배열한 상태입니다...바늘을 배열하고 몰드를 덮는과정에서의 바늘위치 이탈을
막기위해 몰드 밑쪽에 1mm가량 두께의 양면테잎을 붙힌 상태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에어리언들입니다...실패작입죠....
특히나 스커트묶을 자리의 몰드작업이 제대로 안되면 당췌 써먹을수가 없네요...
슬리브를 자르는데 고생을 좀 했습니다..
결국엔 슬리브구멍에 맞는 스텐철사같은 것을 구해(실은 사무실에서 쓰는 서류집게의
부분입니다...) 그곳에 슬리브를 끼우고 니뻐로 잘근잘근 씹어 잘랐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꽝이지만 그래도 대충 써먹었습니다...
슬리브가 짧으면 짧을수록 와이어 고리가 작아지니 좋더군요,.
최종적인 작품입니다...이후에 눈깔하고 철물점에서 파는 일반락카를 붓으로 대충~칠했습니다.
이건 불량난 바늘로 아이디어를 하나 내봅니다...
와이어 지그헤드의 고리에 연결하여 보았습니다...
폴링액션이 몰드로 고정되어 있을때보다 좋을 듯 합니다...
일단 남은 재료들 털고 만들고 나면 담부턴 어지간하면 사서 써야겠습니다....[씨익]
사실 뭐..딱히 노하우나 뭐..그런 손재주나 이런것들이 없어 드릴 말씀도 별로 없네요....
다만....자작은...정성은 둘째치고 시간 혹은 아픔...같은 노력이 많이 필요하더군요...
지금도 검지손가락은 와이어 부스러기가 들어가 있어 욱신욱신 아프구요...
시클훅...특히나 더 날카롭더군요...한번 찔릴때마다 뭔가 확~ 올라오는....
재료가 담긴 박스를 확 걷어차고 싶은.....
하나하나 정성스레 만들기엔 귀차니즘이 이미 내 머리위에 앉아있고....
눈먼배스님이나 골드웜님 등께서 만들어 올리시는 깔~끔한 마무리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이건 완전히 마데인차이나입니다...
우선 준비한 납을 식당에서 밥먹고 몰래 하나 슬쩍한 스텐그릇에 놓고 가열합니다..
(납이 늘 여유있다고 결국엔 얼마안하는 납 활용하려다 돈도 엄청 들어가고....[울음])
몰드에 부어봅니다...
몰드가 데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불량율이 많더군요....에어리언들이 자꾸 찍힙니다...
이유가 먼가....생각해보니 아마도 바늘과 와이어 혹은 강선을 연결한 부위가
납이 들어가는 구멍을 방해하는가 봅니다...결속부위를 최대한 슬림하게 가는 것이
완성도를 높이는데 기여를 할 듯합니다...
요래 붰습니다.
바늘을 배열한 상태입니다...바늘을 배열하고 몰드를 덮는과정에서의 바늘위치 이탈을
막기위해 몰드 밑쪽에 1mm가량 두께의 양면테잎을 붙힌 상태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에어리언들입니다...실패작입죠....
특히나 스커트묶을 자리의 몰드작업이 제대로 안되면 당췌 써먹을수가 없네요...
슬리브를 자르는데 고생을 좀 했습니다..
결국엔 슬리브구멍에 맞는 스텐철사같은 것을 구해(실은 사무실에서 쓰는 서류집게의
부분입니다...) 그곳에 슬리브를 끼우고 니뻐로 잘근잘근 씹어 잘랐습니다...
마무리는 역시 꽝이지만 그래도 대충 써먹었습니다...
슬리브가 짧으면 짧을수록 와이어 고리가 작아지니 좋더군요,.
최종적인 작품입니다...이후에 눈깔하고 철물점에서 파는 일반락카를 붓으로 대충~칠했습니다.
이건 불량난 바늘로 아이디어를 하나 내봅니다...
와이어 지그헤드의 고리에 연결하여 보았습니다...
폴링액션이 몰드로 고정되어 있을때보다 좋을 듯 합니다...
일단 남은 재료들 털고 만들고 나면 담부턴 어지간하면 사서 써야겠습니다....[씨익]
저는 어지간하면 얻어쓰는 모드로 가고있습니다.[헤헤]
07.02.07. 14:39
만년헤딩님 화이팅~[짝짝]
멋진 와이어베이트이군요.[굳]
완성한 와이어베이트로 런커하시길 바랍니다.
멋진 와이어베이트이군요.[굳]
완성한 와이어베이트로 런커하시길 바랍니다.
07.02.07. 15:06
바늘이 지그헤도용 90도 Sickle늘이군요..
훅셋은 조금 보통보다 힘들지만 되면 안빠질겁니다...
훅셋은 조금 보통보다 힘들지만 되면 안빠질겁니다...
07.02.07. 16:02
키퍼
스커트묶는 부분 불량난거 처분해 드릴수 있습니다.[씨익]
07.02.07. 16:05
정말로 만드시느라고 고생 많으셨습니다...부디 저걸로 대박내시길 바랍니다...아울러 많은 분양바랍니다...[씨익]
07.02.07. 16:38
goldworm
불량 난것은 온도 문제입니다.
일단 몰드를 따뜻하게 가열하지 않으신거 같은데...?
가스렌지에 불 지필때 몰드를 가스렌지 옆구리에 올려둡니다.
그래야 따뜻해지거든요.
몰드가 차가우면 납물이 들어가기도 전에 식어버려서 그럴수 있습니다.
두번째 경우는 납물의 온도가 낮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뜨거워야 하는데...
보통 환기문제때문에 실외에서 작업하면 이럴수가 있습니다.
가스렌지 화력을 좀 좋게 하시던가... 바람막이를 사용하시던가해서 온도를 높혀줘야 합니다.
불량품들의 모양으로 추정해볼때 두번째 경우 같습니다.
일단 몰드를 따뜻하게 가열하지 않으신거 같은데...?
가스렌지에 불 지필때 몰드를 가스렌지 옆구리에 올려둡니다.
그래야 따뜻해지거든요.
몰드가 차가우면 납물이 들어가기도 전에 식어버려서 그럴수 있습니다.
두번째 경우는 납물의 온도가 낮아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충분히 뜨거워야 하는데...
보통 환기문제때문에 실외에서 작업하면 이럴수가 있습니다.
가스렌지 화력을 좀 좋게 하시던가... 바람막이를 사용하시던가해서 온도를 높혀줘야 합니다.
불량품들의 모양으로 추정해볼때 두번째 경우 같습니다.
07.02.07. 17:22
만드시는데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저도 몰드를 사용하는데 거의 100% 성공합니다.
제생각에는 납을 너무 넓은 그릇에 저온에 가열하셔셔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숟가락 구부려서 토치 강력한 불꽃 나오는것으로 납을 흐물거려 굴러다닐정도로 숟가락이 벌겋게 달아 오를 정도로 하신 후에 부으시면 한번에 3개정도 가능합니다.
숟가락이 벌겋게 달아올라도 손잡이부분은 안뜨겁거든요. 아님 장갑 착용 하시구요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저도 몰드를 사용하는데 거의 100% 성공합니다.
제생각에는 납을 너무 넓은 그릇에 저온에 가열하셔셔 그런것 같습니다.
저는 숟가락 구부려서 토치 강력한 불꽃 나오는것으로 납을 흐물거려 굴러다닐정도로 숟가락이 벌겋게 달아 오를 정도로 하신 후에 부으시면 한번에 3개정도 가능합니다.
숟가락이 벌겋게 달아올라도 손잡이부분은 안뜨겁거든요. 아님 장갑 착용 하시구요
그렇게 한번 해보세요
07.02.07. 17:27
만년헤딩 글쓴이
음....그거였군요.....
그람 다음엔 스텐물컵을 또하나 슬쩍?하여......토치로 달궈서 붜봐야것습니다...
알아야 산다.....이눔의 시행착오 인생이여.....
그람 다음엔 스텐물컵을 또하나 슬쩍?하여......토치로 달궈서 붜봐야것습니다...
알아야 산다.....이눔의 시행착오 인생이여.....
07.02.07. 17:54
어우~ 모두들 전문가가 되어가고있는 양산입니다~[씨익]
07.02.07. 22:24
goldworm
꾼님 작품이 예사롭지가 않습니다. [굳]
07.02.07. 22:43
제가 자동차 휠 금형을 설계합니다.....휠도 주조 공법으로 만들고 스피너 베이트 헤드도 주조로 만드네요....제가 스피너베이트 제작은 한번도 안해보고 또 두잇 몰드란 것도 한번도 못보았지만 어차피 똑같은 주조이니 한말씀 드리면 주조에 가장 중요한 것은 가열과 냉각입니다...휠 주조 같은경우 금형(몰드)온도가 최고 600도 까지 올라 갑니다...거기에 알미뮴 물을 붓고 바로 냉각을 합니다...스피너 베이트도 마찬가지 같아요....몰드에 온도를 최대한 올려주시구요...물붓고 냉각은 이 몰드를 보니 냉각은 필요 없겠더군요...무조건 예열을 많이하시고 납물 온도도 놉여 보세요...참고로 알미늄휠 주조 물온도는 700도입니다...몰드온도와 납물온도 한참 놉여야 불량율이 줄어듭니다...
07.02.08.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