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서산 잠홍지 2007.04.07

깜 1219

0

1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그나마 가까운 잠홍지로 다시 한번 들이대러 갔습니다.

일주일전 일타 일방의 손맛을 안겨주었던 잠홍지...

하지만... 이날은 별로~ 였습니다.

저희가 재미 보았던 그곳 (제방쪽 배 펴는곳 맞은편 물속 잠긴 수초지대)에 연안가까이로 그물도

새로 쳐져있고... 암튼... 왜 그런지 모르지만 상황이 별로 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배스낚시가 원래 그렇지만...


8시경 도도님, 허접로드님, 도기님 구로에서 집결해서 출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송탄배서님, 김성래님 접선합니다.

역시 도착은 10시가 넘었네요. 바로 세팅하고 달려갑니다.


엔진 수리한 도도님이 앞에서 끌고...


저희 뒤에 송탄배서님과 김성래님 끌려 옵니다.


오늘 목표는 골드웜님께서 선물로 준 릴의 테스트도 병행합니다.


골드웜님께 제가 뭐 선배랍시고 뭐 변변히 해준것도 없는데... 이렇게 과분한 선물까지 받게 되는군요.

대물로 꼭 보답하자... 이렇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장구통 릴은 처음 써보는지라 아직 손에 착착 붙는 느낌은 없지만... 손에 익으면 저의 주무기가 될 듯

합니다. [흐뭇]


일단 저는 지난주 재미보았던 지그 스피너를 장착합니다. 달라진 것은 지난 주는 3/8온스였으나...

이번주는 손에 새롭게 맞추는 릴의 백래시를 우려해 1/2온스로 장착한 부분이 다른점이라면 다릅니다.


일단 포인트 접근하자마자 도기님 한 수 합니다. 역시 놈들이 또 있습니다. [푸하하]


저도 열심히 지그스피너를 날려보지만... 잠잠...

다른 분들도 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간간히 잔챙이...

그러나 유독 저한테는 잠잠...


그래... 한번 지져보자.

1/16온스 지그헤드에 테일이 좀 긴 웜을 세팅합니다.


지져서 지져서 나온 놈 입니다.


그물도 새로 쳐져있고... 상황이 별로라 이동하며 탐색해 보았지만... 상황이 별로...


도보하시던 물괭이님과 합세하여 점심식사하러 잠시 물에서 나옵니다.


메뉴는 김치찌게 통일...



이때 최원장님께 전화를 드렸었죠... 내심 대~반전을 기대하면서... [사악]

'형님... 꽝치고 있습니다. 배고파서 밥 먹으러 나왔어요~'

- '어~ 그래. 밥 먹구 빨리 철수해라~'

[뜨아]


대~반전을 위한 노력에 돌입해 보지만...

전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네요.

선물 받은 릴에게 빨리 머리 올려줄려고 성급했던 탓인지...

아니면 최원장님께 돌려드릴 염장 심보를 하늘이 알고 미움을 준건지~


자~ 늦게 다시 미니토너먼트 들어갑니다.

지난번 토너먼트의 Hero 송탄배서님은 잔챙이만 건져내시고...

암튼... 요런 놈들밖에 안나오네요. 송탄배서님의 히트~


결국엔 허접로드님과 도도님 팀이 1등을 하고 맙니다.


약속이 있어 먼저 가신 허접로드님을 제외하고 서울로 들어와서 뒤풀이를 합니다.



도기님... 잘 먹었다~

다음엔 우리가 꼭 이기자... [부끄]


비록 지난주의 호황에 비해서는 기대에 못 미쳤지만... 그래도 저빼고는 모두 10수이상씩은 하신것 같습니다.



일요일... 원래 가족과 함께 타피님의 전시회를 가려고 계획했었지만... 마눌님이 몸이 좋지않아...

애들도 그냥 집에서 게임한다고 해서... 집 근처에 계신 도도님과 함께 타피님의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blackjoker님과 +1님도 만나뵙고... 여러 그림도 둘러보고...


타피님의 서울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꽃]


그런데...

집으로 오는길에... 접촉사고를 당하고 맙니다. [울음]



그리 강한 충돌은 아니였으나... 왠지 기분상 목도 뻐근한것 같고... 암튼 그렇습니다.


자~ 새로운 한 주가 다시 시작됩니다.

활기찬 한 주 되세요.


그럼... 휘버덕~

                     깜.
신고공유스크랩
12
분위기 좋고, 배스 색깔 멋지고, 부럽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네예.

접촉사고 후유증은 없으신지...
07.04.09. 08:19
도도
개인적으로 요즘 술자리 너무 가까운듯 합니다 .

큰넘 한마리가 무척 아쉬운 날이였습니다. 그래도 낄낄되면서
같은 포인트에 채비 던지고 서로 웃어 버리는 그런 즐거운 낚시 였습니다! [푸하하]

아 그리고 송탄배서님과 김성래님께서 스피너베이트 3/8을 40개정도 준비해왓습니다.
서로 나눠 쓰고 액션도 좋더군요! 두분께 감사 드립니다! [꾸벅]

사실 2007년 보팅 출조해서 5짜 못잡아 보긴 이날이 처음이였습니다! [헤헤]
07.04.09. 08:58
아침부터 서둘러 가서 저는 재미난 조행이었습니다. 바삐 가느라 인사 못드리고 가서 죄송합니다. 다음 함께할 기회가 있겠죠[씨익]
그날의 장원입니다. 두번째 만들어본 야옹표 지그스피너를 물고 나와서 기쁨 두배였습니다.
07.04.09. 09:50
goldworm
5600c5 max 버젼은 좀 크고 투박스럽기는 하지만 백래시가 거의 안나고 가물치릴로 써도 좋을만큼 엄청난 권사량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저한테 온 장비들은 여간해서는 남한테 안넘어갑니다. 거의다 너무 혹사를 당해서 제손에서 운명하게 되죠. [하하]
그래도 그 릴은 별로 사용을 하지않았습니다.
좀 터프하게 낚시하시는 스타일에 잘 맞겠다 싶어서 선물해 드린것이니 그걸로 대물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산 잠홍지가 어디쯤 되는가 싶어서 맵토피아에서 검색해보니 서울에서 꽤 멀어보이더군요.
동근형태에 가로세로 길이가 700미터 정도 되 보이던데, 요즘 조황이 좋은 모양입니다.
듣기로는 서산권에도 꽤 많은 늪지형 저수지들이 있다고 합니다.
잘 찾아내서 개발하면 좋은 수도권 포인트가 되지않겠나 싶습니다.

구미에서 안동호 거리랑 비슷해보이던데...
차막히면 시간은 몇배 더 소비되겠죠?

이러면 또 염장 되는건가요? [헤헤]
제가 사는동네만큼 낚시다니기 좋은곳도 없는거 같습니다.
07.04.09. 11:56
좋은시간 보내심을 축하합니다.[꽃]

접촉사고로 많이 다치시지는 않으셨는지요

후유증은 하루지나 봐야 알수가 있습니다.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07.04.09. 12:00
profile image
햄...
즐거워 보여 행복하네요..

대구의 팬들을 잊지마세요....[사랑해]
07.04.09. 12:07
사고가 있으셨군요....

괜찮으신지....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얼른 병원에 가보시는게 나을듯 싶습니다...
07.04.09. 12:29
profile image
즐겁게 보내신 것 같습니다.
손에 들려있는 배스도 튼실하니 좋습니다.[굳]
김치찌게 얼큰하게 맛나 보입니다.
07.04.09. 13:54
와...사진들이 정말로 잘 나왔네요...구도가 참 다이나믹하게 느껴집니다...굿입니다...^^
07.04.09. 14:47
도도
일단 사고라는 뉘앙스긴 한데 걱정할 정도 아니십니다.

그냥 뭐 약간의 기부금 정도 받았다라는 정도 !! 제가 처리중입니다 [헤헤]
07.04.09. 15:16
susbass
즐거운 모습이 역역 합니더,,,깜님두 어여 대꾸리 두마리 들고 ,,멋진 사진 찍어야지요,,[미소]
07.04.09. 20:11
profile image
글쓴이
대꾸리 4마리 들고 찍으면 안될까요? [미소]

사고 처리 완료되었습니다. 목은 아무 이상없습니다.
걱정해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꾸벅]
07.04.11. 20:0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대청댐 에서의 참패.....
    오능 오전에 볼일이 좀있어 왔다갔다 하는데 아침에일직 대청댐에서 보팅을 시작한 지인들에게서 전화가 옵니다...절벽 곳부리든 밋밋한 능선 곳부리든 써스펜드 미노우든 웜이든 잘나온답니다....씨알도 40중.후반에...
  • 배스 원로 저원 조회 184307.03.25.21:08
    07.03.25.
    오미지... 오전 11시에 영천에 도착하여 아버님 내려 드리고는... 곧 바로 오미지 상류 좌대 포인트에 11시 30분에 도착을 합니다. <상류에서 제방 쪽 전경> 핵폭탄 한발을 장착하여 2번째 캐스팅 만에 면꽝을 합니다...
  • 오늘은 아침부터 부지런히.. 삼겹살에 청량고추를 비벼먹고서는.. 한번도 가보지않았던 옥계천으로 무작정 갓다.. 여기서 얻은 정보로 포인트라 불리는.. 구옥계교를 찾아서~환경사업소를 찾아서~ 30분을 헤매고 헤매...
  • 야간 장척지 조행(5짜외 다수)
    안녕하십니까[미소] 은룡입니다. 오랜만에 글쓰는군요.. 다름이 아니오라 장척이라는 곳에 처음 갔다 와봐서 조행기를 씁니다. 24일 토요일 저녁 8시 부터 새벽 4시까지 조행입니다. 보경님이랑 뽕님이랑 바보온달 님...
  • 국산 랍스터.....
    몰래제보꾼 조회 206107.03.25.18:27
    07.03.25.
    오늘 부모님을 모시고 외가집에 갔습니다. 혼자 심심해서 외가집 옆에 있는 조그만한 계곡에서 양식두 아닌 자연산 민물 국산 랍스터를 잡았습니다. 잡아서 찰영후 다시 방생... 아직도 이른 봄인데 벌써 가제들이 활...
  • 닥스 조회 153107.03.25.14:07
    07.03.25.
    23일 24일 검성지에서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잔챙이들 성화가 끊이지 않았지만 씨알 좋은 놈들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위에 놈은 42cm나왓습니다. 빵도 좋고 튼실한 놈이었습니다 밑에 놈은 38cm 정도 사진은 작게 나...
  • 해창만에 관해서..
    [ 클릭하시면 큰그림으로 프린트나 볼수 있습니다! ] 음 일단 궁금하실분들이 많으실테고 또 조행을 준비하시는 분들도 많으실것 같아 나름 본것과 생각을 조금 첨부 해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사항은 최원장님의 글을 ...
  • 소주와 바꾼 5짜
    밀양초보 조회 191907.03.25.01:08
    07.03.25.
    저녁에 가족과 함께 예정에 없던 외식을 했습니다. 메뉴는 감자탕...소주가 빠질수 없지요... 그러나 오늘 밤 낚시 갈려고 생각 하고 있던차라 먹을까 말까 고민에 빠졌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미 술잔을 비우고 있...
  • 낙동강 삼락공원 근처 어딘가입니다.
    점심시간쯤 근처를 지나다가 잠시 던져보았습니다. 오늘은 점심대신 비오는 날의 배스를 만났네요... 비옷위로 떨어지는 빗방울소리가 멋진 하루였습니다.
  • 배스나도배서 조회 190707.03.24.21:51
    07.03.24.
    마침 노는 토요일이라 장척보팅을 계획하였으나. 일기예보에서 비바람이 몰아친다길레 새가슴이 되어 취소하였는 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빗방울 몇개만 보이고 바람도 없고.. 여차여차 하다 달배님과 콩다섯개님과 ...
  • 59센티 금호강 비만 배스입니다.
    노곡교 근처에 대구 배서분들을 쉽게 접할수 있는포인트에서 첨 뵈는 분들이지만 늦게 온지라 인사를 건네며 슬며시 캐스팅을 해봅니다. 느린 무빙으로 물속에 있을 배스들을 마음속으로 그립니다. 어느순간 웜 꼬리...
  • 구미시 들성지..내가 루어낚시하며 처음잡은 배쓰
    안녕하세요 나날이 배워가는 초보 암살이입니다.. 인터넷에서 셋트로 구입한 9천원짜리 낚시대&릴셋트 들고 무작정 가까운 들성지에 빨간웜하나달고 가서 캐스팅 또 캐스팅 한결과.. 운좋게 한마리 낚았습니다 내일은...
  • 학원연합회 연수 핑계로 학원하루 휴강하고 오후에 길을 나섰습니다. 원래는 율지교를 가보려고 했으나, 운문님과 통화하다가 삼량진으로 합의보고 신부산고속도로로 출발... 삼량진IC에서 내려서 삼량진 읍내에 들어...
  • [전남 해창만 #4] 나뿐녀석들 ..
    어째 점점들 도도를 닮아 가는듯 합니다 [흐뭇] [테이블시작1]일시 : 2007년 3월 23일 날씨 : 햇볕쨍쨍 바람약간 수온 : 11도~13도 조과 : 5짜들외 릴뽀샤질만큼[울음] [테이블끝] 지도를 펴고 이리저리 안가본곳이 ...
  • 옥계저녁상황
    누더기도사 조회 178307.03.23.22:00
    07.03.23.
    저녁6시에 옥계 환경사업소에 가봤습니다. 7시까지 해서 약한입질 여러번에 2마리 생포했습니다. 지그스피너에 한놈 다운샷에 한놈 물었습니다. 7시 넘으니까 해가지고 바람이 아주많이 불어서 오늘은 요까이 하고 철...
  • 에로 스피너베이트와 에로배스
    늘 그렇듯이 오늘도 시간에 쫒기며, 잠깐 공대앞으로 달림니다 에로 스피너베이트 하나 달랑들고~~~ 첫 캐스팅에 시원하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 한40여분에 6수 했습니다[씨익] 힘도 꽤쓰고 바늘 털이 공중제비도 보여...
  • 회사와 가까워서 자주 가는 용동지.. 날도 따뜻하고 해서 퇴근후에 며칠 갔다 와 봤습니다. 그런데, 용동지는 아직 멀었나 봅니다. 작년까지 평균 25cm정도 여서 올해는 3짜는 다 될텐데.. 튼실한 3짜 기대하고 아무...
  • 황태자 조회 209207.03.22.23:59
    07.03.22.
    안녕하세요.황태자입니다. 처음으로 조행기를 적어보내요. 며칠 계속 실수만 하길래 머리도 식히고 지그 스피너 테스트할겸 남계지로 가니 너무도 다정한 두 분이 계십니다.저원님이랑 은빛스푼님입니다. 저원님 잉어...
  • [전남 해창만 #3] 염 장 조 심 !
    [테이블시작1]일시 : 2007년 3월 22일 날씨 : 잠시태풍 얼굴은 붉으스레 수온 : 바람탓에 10도~11도 조과 : 5짜들외 스커트다찢어질만큼...[사악] [테이블끝] 이튿날보다 조금일찍 나섰습니다. 필드에 도착하니 바람...
  • 이번주 계속되는 업무(?)로 인해 이제야 결과를 올립니다.. 맑은 날씨와 대체로 좋은 조과로 재미있게 행사를 마칠수있었습니다... 결과 집계용지 분실로 정확한 계측중량을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총22분이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