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대청댐 보팅

청주에서 클럽 형님한분을 모시고 6시40분쯤 출발을 합니다....
청주에서 어부동까지 벗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씁니다....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씁니다...
먼가 될것 같은분위기....[씨익]

7시30분쯤 배를 출발하여 첫번째포인트 진입 고랑 두개사이에 길게 늘어진 곳부리입니다...곳부리 능선으로 써스펜드 미노우를 날려봅니다...바로 나와주는배스...하지만 씨알이 좀 잡니다...30~35정도가 주종이네요..하지만 마릿수는 정말 좋씁니다....

바로 직벽권으로 이동 돌이흘러내린곳보다 커다란 암반으로 이루어진 직벽이 조과가 더욱 좋씁니다...
직벽에 붙어 크랭크를 날립니다....드디어 매드페퍼 매그넘 크랭크에 5짜가 한놈 나와줍니다


미노우든 크랭크든 가리지안고 물어줍니다....근데 어째 오늘은 이리 잔씨알이 많이나오는지.....
미노우나 크랭크를 큰것으로 바꾸어도 마찬가지네요....

이렇게 잔챙이와 씨름을 하다 삼겹살에 맑은물 한잔으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점심후엔 쉘로우권을 뒤져봅니다...허지만 쉘로우도 마찬가지네요...마릿수는 더적고...
다시 직벽권으로 옮깁니다....역시 나와줍니다...
한 열댓마리 잡으면 이런녀석들이 하나는 나옵니다....


웜보단 하드베이트에 입질과 조과가 좋씁니다....세번 던지면 한번은 물고 늘어집니다....
평균씨알은 30~35 정도 이지만 간간이 씨알좋은 놈들이 올라와줍니다...이렇게요...


오른손 검지손가락 주먹관절을 약간 삐긋 했었는데 지금은 손등까지 아프며 부어 오릅니다....
통증이 상당합니다...그런데도 루어를 날려댑니다....

저녁 7시가 넘어가는 때까지 낚시를합니다...진짜큰 50후반에 대물을 만나지 못한 아쉬움이남아서요...
철수길에 함께한 형님도 씨알 좋은놈 한놈 추가하십니다...


어제 손이 너무나도 아파 병원에 갓더니 인대가 늘어낫다네요...주사도 한방 맞고 물리치료도 받았씁니다...여러분 배스 조금만 잡으세요....인대 늘어납니다[사악]

근 70~80 마리는 잡은것같씁니다...[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