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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나 홀로 잠행... 잠홍지.

깜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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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뭐 별반 새롭게 쓰여질 조행기가 아니라 간편 조행기에 적을까도 하다가 그냥 적습니다.

4월 15일 일요일 출근이 예정되어 있어... '토요일은 무슨일이 있더라도 나선다.'라는 기치아래

전열을 다듬었으나... 토요일 전날 갑작스레 친구놈이 찾아와서 이런저런 얘기하며 맥주 한 잔...

아침에 눈뜨니 10시 정도 되는군요. [울음]

그래도 대충 양치하고 눈꼽만 띄고 출발합니다.

겨우내 처박혀 있던 보트를 싣고 그나마 가까운 잠홍지로 달립니다.

엄청 밀리고... 헥헥...


그래도 도착은 했습죠.

바람아 들어가라~ 마음이 급합니다. 세팅완료~

출정~


먼저 배 펴는곳 우측 제방쪽 접근해서 한 번 노려볼려구 스피너베이트로 두세번 던지는데...

워킹하시는 분들 여러분 오십니다.

잽싸게 바로 도망나옵니다. [윙크]


재미보았던 건너편 수초지대로 이동...


이동중 식사를 때웁니다.



던지고 또 던지고...

오늘은 작정하고 5짜 한마리만을 노리며... 러버지그와 스피너베이트를 날립니다.

바람은 불어서 보트 포지션이 엉망이고... 약은 숏바이트인지... 잉어들 몸 부림인지...

툭툭 건드리기만 하고... 물질 않습니다.

한참을 삽질하다가...

지난 조행들에 재미를 본 골드배스표 지그스피너... 3/8 온스 금색펄 그럽 세팅...

골드웜님께 받은 아부릴의 머리 올려주려 했으나... 역시 면꽝 욕심에... 잡히는 것은 손에 익은 릴...


기어이 면꽝합니다.


여기 몇 놈 있네요.


그래... 찾았어~



그러나 밑걸림... 채비를 수장하자 마자 다시 지그스피너를 세팅하였으나... 잠잠...

놈들이 튄 것 같습니다.

작전 변경...

수초대에서 그나마 운용이 가능토록 금호강 리그를 세팅합니다. 매듭법도 이번엔 신경썼습니다.

밑걸림에 조금이나마 이롭도록...

조금씩 당겨오니 입질이 들어옵니다. 그러나 웜이 큰 지 훅셑하면 벌써 헐렁~

금호강 리그에 웜을 줌사의 스왐프크롤러로 교체합니다.


겨우 한 수 추가합니다.


이 후 숏바이트에 무지 힘들어하다가 역시 뽑아내니 잔챙이...



그 후 우측 연안으로 돌며 치고 가 보았지만... 낱마리로 별로 재미를 못 보았습니다.

배 핀곳 다 와서 대낚꾼들 계신 곳에서 2타 2방... 그림 한 번 만들어 줬습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현란한 테일 워킹~

두번째 히트한 놈은 한 손으로 크지도 않지만 이리 끌리고 저리 끌리는 듯 오버 액션을 줘 봅니다. [흐뭇]

대낚꾼들 재미있어 하십니다.


그러나... 또 다시 입질 뚝...


전체적으로 잔챙이들의 약은 입질감과 보트 물 퍼내고, 바람 넣고 하느라 고생한 낚시였습니다.

4짜 한마리도 없이 잔챙이들과 하루 놀았습니다. [울음]


일요일 전날 사두었던 애들용 자동차 뒷 좌석 시트를 설치해 주었더니... 애들 난리입니다.



근처 마리오 아울렛에 잠시 들렸는데... 너무 좋아합니다.

애들은 참 신기합니다. 저거 하나 해줬는데... 아빠가 최고인줄 압니다. [미소]

그러나... 곧 시들해 지겠죠?  먼거리 갈때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마트 간 김에 구매했습니다.


월요일... 오늘... 택배가 하나 왔습니다.

대구 팀비린내 자체 이벤트에 당첨된거죠... [씨익]

팀장님이신 나도배서님께서 보내주신 상품입니다.



특이한건 뒤쪽 바늘 하나가 딴것 보다는 끼~일 다는것...

나도배서님... 대물로 보답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박스가 허전하다며 웜 여러봉지를 같이 보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사진 찍어보니 사무실 제 책상이 엄청 지저분하군요. [부끄]

다들 활기찬 한 주 시작하고 계신거죠?

내일도 활기차게~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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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전 바쁜 업무에 시달려 이날 조인을 못했었습니다.

보통은 도도가 [깜]님을 약올리는데.. 어째 이날은 반대 [외면]
많이 약올랐습니다 !

조만간에 새배로 업글 되실것 같고 ! 마리오 가이드좀 해드렸어야 했는데
시간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다음엔 같이 ... 마리오! 말고 낚시 가죠 [푸하하]
07.04.16. 22:08
goldworm
한참 낚시에 미쳐있을때는 김밥 몇줄 사서 운전하면서 먹곤 했습니다.
뭐 요즘도 시간 바쁘면 가끔 그러고 삽니다. [하하]
07.04.16. 22:44
눈먼배스
깜님 요즘은 어느정도 안정을 취한듯 느껴짐니다
그옛날 금호강변을 누비시던 그정열이 그립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07.04.16. 23:06
와~~ 잔손맛 & 대물손맛들 보셨네요[굿]

언제 서울 근교 좋은 워킹 할만 한 곳 추천 해주세요[헤헤]
07.04.16. 23:24
susbass
깜님의 조행이 서울하늘에 황사를 걷히게 할만큼 기쁘게 생각하는 분들이 여러분 계실것 같네요,,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론 기쁩니더,,
금호강,,왕자님,,,[미소]
07.04.16. 23:45
키퍼
사진에 팩소주가 빠져 있어서 이번 조행기는 무효입니다.[씨익]
07.04.17. 00:28
김밥과 배스~
어울리는 장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7.04.17. 00:54
오랜만에 보는 깜님의 조행기네요.
잘 지내시지요? [씨익]
07.04.17. 01:10
저는 점심으로 꼭 두 줄을 먹는데 깜님은 한 줄이네예.
좀 적을 듯 한데....

잔손맛이라도 사진 정도의 녀석들로 실컷 잡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07.04.17. 07:35
깜님 내가 장성에서 6짜 같은 5짜 1마리 외쳤다가 완전 개망신 했지요.[부끄]

그후 5짜 1마리보다 사이즈에 상관없이 다구리닥상으로 가기로 마음 고쳐 먹었지[생각중]...

깜님도 빨리 마음 고쳐서 수구리닥상으로 전환하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07.04.17. 09:51
profile image
앞으로 조행기가 자주올라올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씨익]
07.04.17. 09:55
profile image
많이 먹어야 할낀데.. 한줄로.... 이럴 우짜노...

항상 즐거운 모습이 역시 잘 어울려.
07.04.17. 09:56
나홀로 배싱 참 부럽습니다[헤헤]
잠홍지도 함 들이대봐야겠습니다[미소]
07.04.17. 10:21
profile image
글쓴이
모두 염려해주신 덕분에 전 잘있습니다. [꾸벅]
와따시와 오겡끼데스까~ [생각중]
07.04.17. 10:26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버즈베이트 신공을 볼수 있겠군요~
바쁘신 와중에 바람쐬셔서 다행입니다.[꽃]
07.04.17. 11:00
profile image
드디어 햄이 조행을 시작하셨군요..

햄.. 대구는 언제 와요??
07.04.17. 12:38
전형사
오~ 깜님 빨갱이보트오랜만에 봅니다.
아직가지고계시는군요...사부작이 많이 잡으셨네요[미소]
07.04.1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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