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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 : 입맛(?)

저원 원로 저원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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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노싱커님과 노싱커님의 회사동료 한 분과 서리못을 한 바퀴 휘 돌아보았으나...

강풍의 방해와 배스들이 산란 중 이거나 산란 후여서 입질 한번 받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저수지 가장자리(1~2m) 수초지대에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들을 사이트 피싱에 들어갑니다.



한참의 시간을 투자하여...

노싱커님의 회사 동요분이 지그헤드로 약을 올려 3짜 후반을 훅킹에 성공을 합니다.

한참 만에 잡은 배스라 손맛을 본다고 들고 있는데...

잡힌 놈이 수놈인지(?) 암놈 한 마리가 잡힌 놈을 구하려 위험을 무릅쓰고 물가까지 따라 나와 안절부절 못하더군요.[헉]

릴리즈 해주니...

그때서야 사이좋게 두 놈이 함께 물속으로 살랑살랑 사라지더군요.[사랑해]

한갓 배스인 미물의 부부애에...

그날 저 감동 먹었습니다.

낚시 때문에 마눌님과 매번 아옹다옹 거렸는데..[부끄]





#일요일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집에서 뒹굴며...

어제 서리못 일이 생각나서 배스를 잡아 손맛을 보는 야??

마눌님이 좋아 하는 꺽지를 잡아 입맛을 보는 야??



“그래 결정해서...”

군위 위천 쪽 으로 꺽지 잡으로 달려...!!



도착하니 꽃들도 활짝 피어 있고 가벼운 채비 캐스팅하기 좋게 바람도 안 불고 좋습니다.






요런 꺽지를 위해...




그동안 배스들을 잡으며 갈고 닦은 솜씨로 로드를 휘 둘러 씨알 좋은 꺽지들을 몇 수합니다.





히트 채비 : 1/16온스 지그헤드 + 2“글럽웜(금펄), 지그 스피너, 인라인 스피너.

조과 : 9수.

요놈들을 집에 가져와...

매운탕으로 뽀글뽀글 해서 꼴꺅~! 했습니다.[침]




꺽지 매운탕을 다 먹고 난 마눌님 왈...

또 낚시 가랍니다.[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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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
꼴깍 [침]

가시라는데 또 가셔야죠 [푸하하]
07.04.23. 13:58
profile image
꺽지 씨알이 참합니다[굳]

저희 집사람도 배스낚시는 뭐라고 하지만 바다우럭은 좋아하더군요..
07.04.23. 13:59
헉[깜짝]
여기 씨알이 더 토실한 거 같습니다.
우럭과,꺽지 참 좋은 거죠 [하하]
군위도 한번 가봐야겠는데요
07.04.23. 14:10
우리 집사람은 생선자체가 싫다는군요...[슬퍼]
참치빼고....참치잡으러 가야하나...[궁금]
07.04.23. 14:26
저도 올해는 꺽지 매운탕으로 점수 좀 따야겠네요..
약발이 좀 설라나...? [푸하하]
07.04.23. 16:45
키퍼
꺽지 씨알이 참한게 좋습니다.
주말에 시간내서 같이 한번 가셔야죠...[미소]

썬라이즈님 참치 핑계대고 지깅장비 한세트 마련하시는건...[사악]
07.04.23. 17:42
솔니비
쩝 쩝.......

여기까지 다 들립니다. [미소]
07.04.23. 18:23
저원님 꺽지랑 놀다오셨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7.04.23. 22:39
[헉] 여기도 꺽지가.... 매운탕 먹고싶어여[울음]

저도 꺽지 한번 달려야겠습니다...

씨알이 [굳]입니다...
07.04.23. 23:59
꺽지 색깔이 너무 이쁩니다. 아 저도 예전에 조기급 배스를 낚은적이 있었는데 릴링중에 엄청 큰 배스가 따라오던데... 엄마배스인가요? 저도 꺽지 매운탕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07.04.24. 00:56
다들 군침 흐르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이슬이 한잔에 매운탕 한 그릇하면.....
뭐, 말이 필요없죠.
좋으셨겠습니다.
07.04.24. 07:41
profile image
꺽지 매운탕[침]

올해는 묵을수 있을런지 일단 드리대면 되겠지요[미소]
07.04.24. 11:00
꺽지매운탕이 낚시티켓으로 돌아오는군요.
경기권에도 꺽지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07.04.26.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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