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안동 다녀 왔습니다.

공산명월 1924

0

33




회원여러분 안녕들 하시지요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든차 아버님 산소에도 가볼겸 청송 주왕산에도 한번가보고 당신은 안동땜 안동땜 하시는데 안동땜에 한번가서 낚시를  해보면 어떻겠느냐는 마누라의 의견에 힘입어 2박 예정으로 떠났습니다.5월 21일 주왕산 산행을 하고 내려와 의성에 아버님 산소에 들렸다가 안동모텔에서 1박을 하고 22일 그렇게도 그리던 주진교에 도착 보트를 펴고 나니 6시 30분 주진교 배펴는곳 건너편 직벽부터 시작 했습니다.

직벽에서 투둑하는 입질에 훗셋하여 랭딩에 성공 30초반의배스가 올라 오네요 일단은 면꽝은 했네요
직벽끝자락에서 툭하는 단발의 입질을 받고 라인을 보니 라인이 흘러가네요 강하게 훗셋 힘이 장난이 아니네요 나도 이제 5짜의 조사가 되는가 하고 기대를 했으나 랭딩을 하고 보니 사진에서와 같이 4짜중반의 배스를 확인하고 실망 입니다. 입질이 없어 건너편 홈톰과 곳부리로 이동 곳부리에서  30후반 한수를 하고 2번 털리고 배도 고프고 차에 혼자둔 마누라도 걱정이 되고 하여 물가로 나옵니다.

안동땜에서  또 배신을 당하고 2박은 마누라에게 무리인것 같아 철수를 하고 서울로 돌아 왔습니다.
조행기를 읽어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추신"
내가 낚시를 하는 동안에 마누라는 주진교 배펴는곳 주변에 많이 널려있든 쓰레기를 깨끗하게 모두 청소를 했드군요 주진휴게소 주인 아주머니 말씀이 쓰레기를 휴게소 쓰레기 집하장까지만 갔다가 버려 주시면 우리가 다 알아서 청소차 오면 다실어 가는데 그것 마져고 않된다고 저와집사람에게 넉두리를 하시네요 우리 골드웜 회원님은 물론 타 회원배서들께서는 휴게소 쓰레기 집하장에 갔다버려도 된다고 하시니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휴게소 주인아주머님께서 청소하는데 수고했다고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손수 커피를  끊여 주시드군요
마누라 덕분에 나도 커피를 잘 마셨습니다. 휴게소 주인아주머니 감사합니다.

* cranking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5-24 11:54)
신고공유스크랩
33
공산명월 글쓴이
글올리기 시간에 쫓겨 장비를 올리지 않았네요
로드 : 스피닝대 ML 카이젤 채비
스피닝대 M 다운샷 채비
라인 : P라인 6lb

모두 다운샷 채비에 올라왔습니다.
07.05.24. 11:33
수고하셨습니다... 사모님~~~

참 대단하십니다... 전 어떻게 된게 저희 집 경계에서 옆집 쓰레기도 치우기 힘드니 ...

반성하겠습니다~~~
07.05.24. 11:47
cranking
고생많이 하셨겠습니다,,공산명월님,,
이곳으로 옮기는 것이 훨씬 좋겠습니다,
사모님의 선행이 많은 배서들에게 선행이 될것 같습니다,,[미소]
07.05.24. 11:55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닮고 싶은 부부의 모습이라 보기 참 좋습니다.

예전에 산을 탈때에는 배낭에 까만봉다리 몇개 가지고 다니며 하산할때 봉다리 채우며 내려왔었는데..
낚시를 하면서는 그렇게는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꽁초하나라도 안버리려 노력합니다.
자기 쓰레기 자기가 가져가면 청소할 필요도 없는 깨끗한 낚시터, 자연이 될텐데....
07.05.24. 12:03
profile image
공산명월님.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장척이 떠나가라 웃으시던 모습이 생각나는군요...

사모님의 선행..
절 생각하니 갑자기 뜨금 합니다...
담배꽁초 하나라도 꼭 다시 가져 오겠습니다....[꾸벅]
07.05.24. 12:33
profile image
뭐 5짜가 중요한가요.
어르신의 건강한 모습 보니 참 좋아 보입니다.
집에 계시는 아버님 생각도 나고요.
오래 오래 건강 유지하시면서 좋은 조행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안전 운행 하세요.파이팅 ~
07.05.24. 12:44
전형사
좋은일도 하시고...먼길 고생하셨습니다.[꽃]
이놈의 안동[배스]들이 접대가 신잖았던것 같습니다.

07.05.24. 12:52
아~너무 멋있습니다. [흐뭇]
낚시터에서 사모님과의 다정한 모습
사모님의 솔선 수범 ..
제가 꿈꾸어온 30년 후의 모습인데.. [부끄]
07.05.24. 13:14
공산명월님 조행기 잘 봤습니다...[미소]
낚시끝나면 짐싸서 철수하기바빴는데 이제는 주위를 한번씩 둘러봐야겠습니다...[흐뭇]
07.05.24. 13:30
공산명월님.... 드디어 안동도 진출하시는 군요...

사모님과의 멋진 안동조행 축하 드리고요..... [꽃]
빵빵한 안동 배스를 보니 여느 저수지의 5짜 배스 못지 않아 보입니다.... [굳]

항상 사모님과 다정하고 건강한 모습은 여기 골드웜에 들어오는 모든 후배들의
좋은 귀감이 됩니다...... [꾸벅]
07.05.24. 13:43
profile image
같이하신 조행 보기좋습니다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네요[꾸벅]
07.05.24. 13:53
goldworm
잘 다녀가셨나 궁금했었는데, 그래도 소득이 있었네요.

저도 이상하게 안동에서 5짜는 못잡고 있습니다.
맨날 잡으면 4짜중후반급들이데요.

어떤사람한테는 맨날 오짜만 잡히고
이놈들이 사람가리나 싶기도 합니다. [하하]
언젠간 잡힐겁니다.

사모님께도 이벤트 선물 드려야하나 고민이 좀 됩니다. [꽃]
07.05.24. 15:43
눈먼배스
안동 배스가 어르신 대접을 소흘히 한것 같습니다[미소]

사모님의 고우신 마음에 사진 한장 보내드림니다


많은 낚시인이 본받아야 할 따뜻한 마음 입니다[꾸벅]
07.05.24. 15:45
공산명월 글쓴이
골드웜님 쓰레기봉투 사진이 없으니 무효입니다.

안주셔도 괜찮습니다.고민하지 마세요[하하]
07.05.24. 16:08
공산명월 글쓴이
눈먼배스님 우리식구가 사진 잘 받았다고 전하라고 합니다.

사진 보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꾸벅]
07.05.24. 16:11
profile image
공산명월님 안동땜에서 손맛보심을 축하드림니다.언젠가 다리가 불편 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다행입니다.사모님께서도 좋은일 감사드리고요.
같은6학년으로 알고있는데 언제 얼굴이라도 한번 보고 십군요.
부디 두분 건강하시길 바람니다.
07.05.24. 16:22
공산명월 글쓴이
부부배스님 감사합니다.다음 소풍때 꼭 뵈었으면 합니다.
항상 건안 하시옵기를 바라겠습니다.
07.05.24. 17:01
profile image
잘보고갑니다 어르신 역시 보기좋으십니다[꽃]
07.05.24. 17:12
profile image
안동으로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
튼실한 대꾸리를 들고 계시는 모습이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07.05.24. 17:27
profile image
어르신 모습도... 배스도 멋집니다. [꽃][꽃][꽃][꽃]
07.05.24. 17:34
profile image
두분 보기 넘 좋습니다..[꽃]
그런데 안동 오짜가 손님대접을 소홀히 했군요...누가 좀 혼내 주세요~[씨익]
07.05.24. 17:50
저도 오늘 다녀왔는데...쉬운 조행은 아니셨을텐데...[꽃]
사모님의 천사같은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항상 강녕하십시요.
07.05.24. 17:51
profile image
꿈에 그리던 안동필드 입성 축하드립니다.[꽃]

두 어르신의 다정하신 모습과 청소까지 하시는 열정이 골드웜네의 귀감이 됩니다.
07.05.24. 21:30
주왕산에 오를만큼 다리가 좋아 지셨네요.
안동호 대꾸리 축하드립니다.
마음이 고운신 사모님과 함께
오래 건강하세요.
07.05.24. 21:59
DJ
"최고" 입니다.
07.05.24. 22:08
젠티
귀감이 되는 조행기, 본받겠습니다.

어르신 그리고 사모님 늘 건강하세요.
07.05.24. 22:28
도도
어제 올리신 사진 편집해서 올려 드릴려보니
글을 지우셨더군요 [씨익]

다음부턴 그냥 냅두시면 머슴들이 알아서 올려 드릴겁니다.[헤헤]
청소 까지 해주시고 고생이 많으셨껬습니다.

건강해보이셔서 좋습니다 [꽃]
07.05.24. 23:07

드디어 배서들의 꿈의 필드라고 하는 안동에서 소식을 전하시는군요.[꽃]

올헨, 더욱 건강하셔서 골드웜을 통해 자주 뵙고 싶습니다.

사모님의 쓰레기 줍기가 낚시인들 모두의 마음에 오래 각인 되기를 아울러 소망해

봅니다. 쉬운것 같지만 그렇게 쉽진 않은가 봅니다.

강녕하시길 기원합니다.

07.05.24. 23:40
profile image
공산명월님 안동 갔다 오셨군요
비록 5짜는 못 했지만 그래도 수고 하셨습니다.
사모님과의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꽃]
07.05.25. 07:36
2%
늘 어르신같은 분이 계시기에 살만합니다.
건강하시기를...
07.05.25. 07:48
너무 보기좋으십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미소]
07.05.25. 09:1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동호 - 쪽박조행기
    ||0||0안동호에서 만난 미소년낚시인님과 순금미노우님 입니다. 골드웜티가 눈에 확 띄더군요. 순금미노우님 입니다. 잘 찍어 보려고 하였는데 확실히 렌즈가 눈을 못따라 가네요. [테이블시작1] 2007/5/24(음4/8), 0...
  • 골드웜님 텃밭 조행기도 올라오고 저원님과 주로 낚시하던 곳이 신동지라 보트를 빌려 5시에 도착한 신동지 입니다. 오후부터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찜찜하게 출발 했지만 오전 하늘은 나쁘지 않네요 상류에서 보트...
  • 저번에 말씀드린 청도쪽 새로찾은 보리밭 으로갑니다 청도 칠엽지 이며 오늘은 노싱커 채비와 스틱베이트 종류로 공략해보려합니다 아침일찍 나서봅니다 조금더 일찍 일어난 자가 가지는 한가로움 입니다 [씨익] 저번...
  • 안동 다녀 왔습니다.
    회원여러분 안녕들 하시지요 집에만 있자니 답답하든차 아버님 산소에도 가볼겸 청송 주왕산에도 한번가보고 당신은 안동땜 안동땜 하시는데 안동땜에 한번가서 낚시를 해보면 어떻겠느냐는 마누라의 의견에 힘입어 2...
  • 안녕하십니까? 두루마리입니다. 오늘도 저는 잠깐의 짬낚시를 변함없이 명계지로 댕겨왔습니다.(명계지가 전좋아요)[씨익] 신나게 달렸습니다. 그런데 도착하는 순간한숨이.. 그 많던 물이 반밖에 없어요[뜨아] 배스...
  • 안녕하세요~ 히든카드 김진호입니다.[꾸벅] 친구인 나그네가 낚시가고싶다며 꼬셔서 넘어갔습니다. 나그네녀석 6개월만에가는 낚시라서 잘 나오는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안동에서 토,일 이틀간 낚시하려고 ...
  • ...쫌 도와 주십쇼...
    이제는 여섯시쯤에 포인트에 도착하면.. 해가 진짜 중천에 떠 있습니다. 저 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의 경우 힘들지요. 많이 힘듭니다. 여섯시면 그래도 새벽이라 할 수 있는 데.. 캐스팅도 해 보기전에 땀이 흐릅...
  • [서산 대호만] 털리고 또 털리고 .. (완 성)
    [테이블시작1] 일 시 : 2007년 5월 22일 오후3시부터 7시쯤.. 날 씨 : 바람 좀 많이 불며 햇볕은 그리 따갑지 않음.. 주요 채비 : 택사스 , 러버지그 , 스위밍지그 .. 조 과 : 5짜 2수 , 4짜 정말 많음 , 그외.. 도도...
  • 두만지 소풍3
    배스눈먼배스 조회 166607.05.22.23:04
    07.05.22.
    두만지 전경입니다 남은사진 몇장 올림니다 아론님 역쉬 분위기 최고입니다[씨익] 아론님,은숫가락,초록비암이.... 오늘 한가해서 남은사진 올려 봅니다
  • 골드웜의 고향, 신동지(낙화담)
    초봄에 오짜 잡은 이후로 처음 찾았으니 상당히 오랜만인거 같습니다. 오전에 수업이 시작되고나서는 새벽조행이 너무도 멀리만 있는거 같기도 했구요. 어제밤에는 기어코 12시전에 잠들어서 새벽에 일어나고 말리라 ...
  • 헤어진 벗에게 보내는 마음
    안동에서 전해저 오는 대꾸리들의 소식에.. 정신적인 공백상태가 되어.. 아니 피곤해서... 지난 일주일 동안은 도저히 아침에 일어나지 못하겠더군요. 일주일 하고도 하루를 더 쉬고.. 오늘 아침에 겨우 일어 났습니...
  • 오랫만에 글올립니다 건강들 하시죠 ? 전 경산 진량으로 이사와서 어느듯 2달이 되가네요 전 우리 애기들 교대로 데리고 다니며 이리저리 낚싯대 하나들고 다녀봅니다 때론 이런늠도 잡고 때론 꽝도치고 그러다 더큰...
  • 5.20일에 경북과학대학 뒷쪽에 있는 평복지에 다녀왔습니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그런지 무척 무척 깔끔한 저수지입니다. 약목에 소재하는 용화지보다는 조금 큼지막한 것 같습니다. 찾아가시는 길은 맨 끝의 ...
  • 배스눈먼배스 조회 181907.05.21.16:59
    07.05.21.
    일요일 조카 돌잔치 갔다가 4시가 넘어서 두만지로 향합니다 처음 만난 두만지 너무 깨끗하고 아담하더군요 스쿨링 요기 던지면 미터오버가......[사악] 요리중 요리 안하고 먹기만 한다고 욕 마이 묵었습니다...[아...
  • 크랭크베이트의 손맛이 그리워 먼길 다녀왔습니다... 크랭크로 3마리 잡고 나머진 웜으로 잡았습니다... 카이젤보다 네꼬가 더 좋았습니다... 토요일 많은 분들이 다녀갔셨다고 하던데, 마리수는 20마리 정도 잡은것 ...
  • 토요일 모처럼 철강왕님과 일요일조행을 함께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평소 자주보곤 했는데..최근엔 어제 처음 보았습니다. 약속한 새벽 2시 저희집문을 두드리며 "형~님"...무척 반갑더군요. 철강왕님 개인적인 사...
  • 지난 토요일 오후에는 동대구역의 회의실에서 오후 6시부터 대구, 경북, 심지어 부산과 천안, 광주에 개업하신 분까지 약 25명의 다른 병원 원장님들이 모여 함께 공부하는 게 있어 강사를 맡게 되어 강의하고 밤 12...
  • 배스은빛스푼 조회 183407.05.21.09:36
    07.05.21.
    두만지 벙개공지를 올리고 댓글이 몇분 없어 몇분 오시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두만지로 향했지만 기우에 불과 했습니다. 훅크선장님,저원님,눈먼배스님,골드웜님,아론님,아론님왕자,아론님공주, 초반타작님,홍삿갓님,...
  • 작성했던 조행기가 실수로 날라가서 다시씁니다. 다음부터는 꼭 복사를 해야겠습니다. 어제 저녁 반가운 전화를 받습니다. 딱 10년전 같이 낚시를 다녔던 지인...저보다는 나이가 5살이 위지만 항상 친구처럼 지내던 ...
  • 5월 안동 그리고 아카시아
    오늘은 안동 비석섬으로 다녀왔습니다. 남안동ic에서 아주 오랜만에 뵙는 올드보이님. 저보고 체중이 불었다고 하시던데... 올드보이님도 똑같던데요. [미소] 근 일년만에 뵈었는데도 엊그제 뵌 마냥 반갑고 좋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