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천 대물 붕어(?)조행 다녀왓습니다....

집뒷뜰에 석류꽃이 예쁘게 피었네요..[꽃]


부처님 오신날이라고 하루 쉬었습니다.[사악]

최원장님은 근무하셨겠지만 저는 빨간색 휴일은 다 휴무합니다.

밤새 아빠옆에서 뒤척이면서 괴롭히는 잠버릇의 둘째녀석때문에

잠을 설치다 깨니 6시하고도 30분이 넘었더군요...

가까운 꽃밭 가려다 올해들어 한번도 못가본 청도천상황이 궁금하여...

북대구로 올려 청도 톨게이트로 나와서... 철교부터 위로 쭉 훓어봅니다.

다른곳들은 다 이미 보트나 웨이딩해본 곳이라서 처음 가보는곳...

소라보로 향해봅니다..

도착해보니 시간은 7시를 넘었고.. 이미 보트 한대가 먼저 떠 있더군요..

장비챙기고 보트펴는데 보니 상류쪽에 2대의 보트가 더 내려오고 있네요..

아침 7시 넘게 도착한 늦음도 있지만 다른 분들의 부지런함은....

이러다 설겆이만 해야하는가!!! 하는 불안감에 그냥 돌아서려다..

이왕 온 것.. 고속도로 톨게이트비가 아까워서 그냥 합니다...
보트 주인들은 하류의 보트는 제 보트의자를 만들어 주신 디지배스의 미친bass님[미소]
7시쯤 보트 피셧다고 하시더군요. 삼각김밥 잘 먹엇어요[꾸벅]

상류에서 내려오던 두 보트는 피싱월드의 식구들이더군요..
새벽 4시에 왔다더군요[헉][뜨아][기절]


사진만 몇장 올려 봅니다.

정말 낚시시간을 아낄려고 안찍는다고 찍엇는데도 꽤 많군요[배째]






대물 붕어입니다. 카이젤에 뭔가 투둑하기에 훅셋햇더니
드랙을 차고 나가기에 아싸라삐야~~~했더니[씨익]




스피너베이트에 나온 녀석인데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몸이 기형입니다. 붕어처럼 생겨버렸네요.. 척추손상일듯..





사이즈도 잔챙이부터  뭐 4짜 후반~~5짜조금아래까지 다양하게 마리수했으니..

한나절 시간 보내기론  충분하였던 듯…

낚시시간:  07시 30분~~10시 30분.

주효 채비: 카이젤, 스피너베이트, 노웨이트 트릭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