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계란으로 바위치기

송재영(막간의여유) 2138

0

6


요즘 한낮에는 물가에 서있기가 엄청 힘이 듭니다.

일때문이기도 하지만 뜨거운 햇살아래 몸을 드러내기가 겁이나는군요.

하여 요즘은 일과후 해질녁에 잠깐씩의 짬낚시로 손맛을 다십니다.

계속 느끼는 거지만 요즘 소양천은 어떤 채비로도 한두마리의 손맛은 가능할정도로 조황이 좋은 상황입니다.

어제도 여느때처럼 스피닝장비에 카이젤로 시작했습니다.

첫케스팅에 30정도 한마리 힛트...찌지지지...역시 드랙이 약간씩 풀려나갑니다.

그래도 30정도는 그런대로 ^^

이어 두어번 더 케스팅후 다시 입질...

흠냐...이번엔 드랙치고 나가는 소리가 장난 아닙니다..

지지지지....지지...지이지지..

가슴 벌렁벌렁...팔에 어깨에 힘 엄청 들어갑니다.

소양천 요즘 수초가 많이 자라서 잘못 처박히면 지붕위 닭구경하는꼴 되버릴까봐 걱정이 됩니다.

손으로 스플을 살짝 살짝 잡아가며 끌어내려 하지만 제맘같지를 않습니다.

거짐 한 5분정도 실갱이한것 같습니다만 아쉽게도 저의 성급함 때문인지 핑~~~~~~~~소리를 듣고 말았습니다.

허탈..             조금전 배스와 파이팅하던 그곳을 바라보며 한숨을 쉽니다.

왜그랬을까? 뭣이 그렇게 급하다고??

후회한들 소용없더군요. 왠지 아쉬운 마음뿐입니다.(좋았었는데..)

마음 가다듬고 다시 케스팅..

연거퍼 20정도 안팍의 꼬맹이들과 소꼽놀이하다 또다시 묵직한 느낌을 받습니다.

찌지지지...역시 드랙치고 나갑니다..

조심조심..이번엔 엄청조심.

3,4분정도의 버티고 당기고가 이어집니다.

결과는?? 아이에므 윈..^^

40정도의 빵빵한 배스더군요.

이넘을 마지막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어제도 1시간이 안되는 조행을 마쳤습니다.



sul로드에 4파운드라인이 걸쳐진 에어노스 1000..부족한듯 하면서도 짜릿한 스릴때문인지 자꾸만 손이 갑니다.

언젠가 5짜잡는 그날을 기다리며 ....

많은 마릿수는 아니더라도 짜릿한 스릴을 위해 가볍게 스피닝채비만으로 물가에 섭니다.



질문: 지금 사용하는 라인이 단라인  bazzet 알파입니다.

        썬라인의 bms로 바꿔볼까 합니다. 어떨까 궁금하군요.
신고공유스크랩
6
박재완(키퍼)
라이트 채비로 짜릿함을 즐기시는군요...[미소]
07.06.09. 10:27
듀엘 라이트로드에 에어노스... 저랑 스피닝테클이 동일하시군요. 에어노스가 좀 무겁긴 하지만, 로드는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즐거운 조행이 되시길 바래봅니다.[웃음]
07.06.09. 12:58
정경주(암살루어)
긴장감은 항상 재미를 선사하죠..[굳]

글 내려보다가 소개사진에서 깜짝~ 놀랬습니다.[헤헤]
07.06.09. 14:00
profile image
낭창거리는 대가 짜릿한 느낌을 준다지만
사실 손맛은 빳빳한 녀석이 좋습니다....

낭창한 것은 낚시대 지가 손맛 다 봅니다.
단지 낚시꾼은 손맛이 아니라 눈맛과 머리속에 전해오는..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증가되어 그렇게 느껴지는 것뿐...
07.06.09. 15:1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용인 포곡중학교 포인트
    , , 오후 늦게, 남들 쉬는 날, 일하는 사람의 비애를 곱씹으며.곱씹으며..[버럭] 봄바람 =머리에 꽃꼽는 아이=>밤이되야 조용하다는 데. 이놈의 봄바람은 손가락 마디마디 에 절심을 심듯 따굽다, 경안천 시작은 팔당...
  • 배스배조 조회 122006.03.01.17:41
    06.03.01.
    오늘 오전에는 비가 내릴 확률이 높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늦잠자려교 이른새벽에야 잠들었는데.. 와이프 일터에 나가봐야하는 관계로 일어나서 부시럭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물었습니다. "비오냐??" "어~!바람도...
  • 자 그럼 장비 다 빌렸으면 연장들 챙겨서 꽝을 안맞고 하루 잘 놀아볼 포인트로 가봅시다,,[씨익] 얼렁뚱땅 만든 포인트 지도..[씨익] 알아보기만 하면 되지요.. a지역 지도와의 오차범위 100m [부끄] 이곳은 바짝 붙...
  • 오늘 저녁... 그리고 몇 일전에 벌여 놓은 일거리 입니다. 몇 일전 손님게시판에 로드수리를 문의 하신분이 계셨습니다. 수리해 드릴려고 메일 보냈는데 수리가 안될것 같다고 하시면서 부품을 빼 쓰라고 보내주셨는...
  • 배스이선생 조회 119306.02.28.22:50
    06.02.28.
    함께 다니는 멤버들과 지난 일요일 26일 하빈지와 노곡교를 다녀왔습니다... 하빈지에서 새로 구입한 우성레포츠 270S 진수식을... 딥싸이클 배터리가 없어서 자동차배터리로 사용했습니다... 강한 바람덕택에 뱃놀이...
  • 05년 시마노릴 스플 호환표 입니다.
    쉘로우 스플과 일반 스플의 호환이 된다 안된다 해서 윤성조구에 문의한 결과 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보조스플을 하나더 구비해서 두가지의 라인을 사용목적이나 대상어에 따라사용 합니다. 출처: 윤성조구 자료실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7506.02.28.21:18
    06.02.28.
    모리조샘플링을 마지막으로 눈요기 마칩니다.[꾸벅] 영상으로 조용한 마음에 불을 지른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염려됩니다[사악] 샘플링 보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꾸벅] 이제 퇴근합니다 전... 사무실에서 이런거하...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8706.02.28.21:12
    06.02.28.
    역시나 샘플링입니다. 키쿠모토 [굳] 이번 BIGBITE는 나라현 나나이로댐이 무대가 된다. 초겨울의 리저버에 국원이 도전한다. 기온 5.9℃, 이 날 거대 한냉전선이 일본 열도를 통과했다. 누구나가 괴로워하는 잡히지 ...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8006.02.28.21:07
    06.02.28.
    눈요기 3탄 [헤헤] 장소:나라현 이케하라 댐 로케일:2005년 10월 19일, 25일 이번은 비와코로부터 멀어져 가을의 이케하라 댐을 보내 드린다. 낚시꾼의 적게 된 이케노하라에, 60을 넘는 monster를 요구한다. 작년 ...
  • 雲門님의 글을 읽고 만들어 보았습니다.[내탓] 雲門님의 글을 보고 가벼운 채비에 사용 하려고 예전에 구입한 바늘(1/11oz, 2.6g)에 스커트를 부착하여 보았습니다. 스커트를 부착하니 스커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
  • 캐스팅에정확도가 가장 중요하다는걸 느끼게 해주는 기법인거같습니다. 이영상으로도 눈요기가 잘되셨음 합니다.비록 샘플링이지만 [꾸벅] ***본문번역-번역안되는부분이 제법있는거같습니다.(이해바랍니다.)*** 어쨌...
  • 고삼지를 준비하자(1)
    , 고삼지는 세군데로 나누어서 정찰이 필요합니다, 물론 도보낚시의 중점을 두고 옮겨야 겠지만 고삼 특성상 보팅 포인트가 필요할것 같아 3군데로 나누어 정밀 포인트 탐색에 들어가려 합니다, 우선 상류중에서 봄 ...
  • 예고편이지만 눈요기하십시요[꾸벅] 오늘은 극비 신작 루어(인조미끼)의 테스트로 모메이저 리버에 와 있다. 이번 테스트 루어(인조미끼)는 꽤 벅차서, 필드 테스트로 고전하고 있다. 그 언뜻 봐 포로가 되는 것 같은...
  • 신동지에도 봄이
    오전에 염라대왕 가게앞을 지나다가 잠시이야기를 나누는중 신동지에 가자는 의견에 일치 긴겨울이 지나고 처음가보는 곳이라 어떨까 과연 입을 열어줄까 하면서 9시반경에 도착. 먼저 무너미밑 물이고인 웅덩이를 공...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김니다... 다들 안녕하시죠?? 집에서 시체놀이 하다가 생각나서 만들어 봤습니다..^^ 민물 찌고무를 이용해서 간단한 러버지그 만들기... 2-3미리 정도 잘라서 볼팬대를 이용해서 끼워...
  • 26일 송전출조에 이어서 작년에 쓰지못한 휴가를 27일 28일 양일간을 이용 한번 들이대봅니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시작합니다. 우선 상류부터 하류까지 쏴아아악 훌터봅니다. 약 1시간반에 걸쳐 직벽까지 확인해보...
  • 출장가기전 사진을 함 올려봅니다. 워낙 성격이 깔끔하질 못해서 작업은 허술합니다. 그냥 기능성만 봐주시면 고맙겠네요...[미소] 아랫선이 전원선이고 윗선이 온도센서선입니다. 중간을 자르고 일반전선을 이용해 ...
  • 토요일.. 매천대교에서 말짱꽝님과 조인하여 지천철교 맞은편으로 향합니다. 10여분 사이 입질 다수와 말짱꽝님 3수... 저 2수 이렇게 하고 일찍 철수했습니다. 여기서 2006년 배스 사냥이 시작되었네요. 꽃밭배스님...
  • 가고 싶던 송전지 경기권 번개를 못가서 무척이나 서운햇습니다. 보고푼 분들도 많이 계셨었는데 일과 가족약속 때문에 갈수가 없어 속이 많이 탓고 그래서 오늘 늦은 아침 즈음 해서 [야옹물고기] 님과 조인후에 신...
  • 정보2% 조회 164206.02.27.22:22
    06.02.27.
    저도 고무보트를 5년 정도 탔고 지금도 타고 있으니 고무보트 수리에 어느 정도 자신은 있지만 ^^ 요즘 땅콩보트를 많이 타시기에 참조하시라고 올려봅니다. 고무보트 수리요령 [오가보트 홈피에서...]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