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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0610 안동 땅콩대회 후기

김진충(goldworm)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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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사진을 여러장 찍은거 같은데 폰카의 한계인지 영 잘 나온 사진이 없네요.

어제 나름대로 푸짐하게 잡아서 그런지 오늘은 별로 고기욕심이 없더군요.

그리고 대회에 참가하면서 몇차례 느낀건데 대회 입상보다는 행운상 추첨을 기다리는편이
고기도 잘 못잡는 골드웜에게는 더 유리한거 같았습니다.

등수에 들면 행운상 추첨에서는 제외되거든요.
그래서 대회 포기하고 남들 낚시하는거 간섭만 하러 다녔습니다. [하하]


소득이 있었다면 부산배서님 골프맨님께 잉어골지난 하류구간 직벽직전에 잔돌 깔린곳을 가르키며

"저 포인트 직이거등예~!"

라고 한마디 했는데, 그게 적중했더군요.
그래서 1등하셨습니다. [하하]









최소어상을 노리는 에어복&딸기나무님과 중간계측하러 오신 피싱프리맨님입니다.

피싱프리맨님의 보트는 16.5피트 깡통보트에 50마력엔진이었는데, 상당히 경제적인 배스보트가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크든 작든 참 잘 잡습니다.








끄랑끄패밀리에 레인저님 가시고기님 그리고 크랭킹님입니다.

대회가 끝나갈 점심무렵에 다시 올라오셨더군요.

먼길 다녀가시느라 많이 피곤하실듯도 한데, 그래도 일주일 피로는 안동물에다가 다 씻어놓고 올라가셨을겁니다.




점심으로 콩국수 시원하게 한사발하고 시상식이 끝나고 문제의 행운상 추첨식!!!

지난번 대회때는 사무실에 세워놓는 로드거치대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차 천정에 끼우는 로드거치대를 받았습니다.

이제 여기에 끼워둘 낚시대만 행운상으로 받으면 되겠네요. [하하]



더운날씨에 땅콩친구들의 땅콩축제에 함께하신 모든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꽃]




조황정보가 빠졌군요.
안동배스가 어떠니 저떠니 해도 나올만큼은 나오는거 같았습니다.
그와중에도 1등이 세마리합산 5000그램이 넘었으니까요.

다만 작년처럼 직벽에 던지고 카운트만 세번했더니 물더라 이런거는 없어진거 같습니다.
연안부터 차근히 가라앉히고 기다려줘야 입질이 들어옵니다.

웜에만 나오냐하면 그렇지도 않더군요.
서영님은 크랭크로 잘만 잡으시던데요.

저만 빼고는 다들 꽝 면하신듯하고 손맛도 두루 보신듯 싶었습니다.


안동호 주진교 일대는 참 미스테리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밤낮없이 쑤셔대는데다가 올해는 그렇게 많은 대회가 집중되어있어서 배스보트가 100대씩은 출발하는 장소인데다가 땅콩리그 등으로 샅샅이 훑어내는데도 또 그다음주면 잡혀나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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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읽고 보고 하다보면, 제가 보트에서 열심히 낚시하고 있다는 상상에 스스로 빠져버립니다.

이거 병이죠? [내탓]
07.06.10. 23:31
김진충(goldworm)
저때문에 땅콩보팅을 시작하게된 분들이 상당히 많은거 같습니다.
무리야님도 초기증상을 보이시는걸까요? [사악]

그래도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라 생각하고 있기에 땅콩보팅은 추천 드리고 있습니다.
도보낚시와는 또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보팅 조행기를 보고 막연한 환상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로 만만치는 않은것이 또 땅콩보트낚시입니다.
07.06.10. 23:40
profile image
저도 의아했습니다. 예전 코닥카메라와 사진감이 비슷해서..

고장났다.고장났다 그러는데 아직 안고장 났나보네..했는데, 하하 폰카도 화질이 좋네요[굳]
07.06.11. 00:16
곽현석(뜬구름)
에어복님 최소어상도 등위권에 드는거 만큼 힘들지 싶은데요[헤헤]

07.06.11. 01:05
profile image
오랜만에 골드웜식구들을 만나뵐수있어서 즐거웠습니다.[씨익]
최소어상은 3마리 합산 270g 개별로는 무개도 안나오는 놈이였네요,[푸하하]
07.06.11. 01:36
김진충(goldworm)
볼락낚시용으로 작은 지그헤드와 2인치 웜 사놨는데 이걸로 최소어상을 노려볼까도 싶어요.
한마리씩 저울에 달았더니 무게가 안나오더라고 하니 참 얼마나 가벼웠던지 짐작이 갑니다.
07.06.11. 01:38
좋은만남...있었으니 부럽습니다...

저도 새벽에 회원님들 뵈러 갈까 하다 말았습니다...[헤헤]

빨리 땅콩하나 질러야 되는데... 압박이...[기절]
07.06.11. 02:22
셋방 조행기 하나 올려봅니다...

토요일 오후에 지누님과 옥계에 침투하여 개구리밥 위로 이카 버징으로 쭉 빨아먹은

[배스]입니다...

07.06.11. 05:23
profile image
골드웜님 [꽝] 수고하셨습니다.

순금미노우님은 역시 잘 잡아 내십니다[굳]
07.06.11. 07:45
profile image
오짜 터지고.. 잔챙이만 나오길래.

최소어를 노렸더니만.. 한마리 무게도 안되는 넘을 잡으신분이 계시더라구요...

역시.. 1등은 앞이나 뒤나 어렵습니다...[씨익]
07.06.11. 10:06
profile image
어제 2시간 자고 안동 다녀오니 모든 새끼줄이 비비 꼬여버리고

몸은 축 처지는게....

그래서 더더욱 안동을 가고 싶은 생각이 안나나봐요..

너무 힘들어요..
07.06.11. 10:30
안동에서 즐거운 시간과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고 오셨군요.
07.06.11. 10:33
골드웜님 좋은 포인터 양보헤줘서 고맙습니다[꾸벅]

골프맨이 5짜[배스]를 못잡아서 안달하더니 소원 풀었습니다[헤헤]

모두반가웠고 수고했습니다.[미소]
07.06.11. 10:42
저도 가끔은...

큰 배스에 한참을 끌려다니는 땅콩 보팅을 해보고 싶더군요..

그림들 보기 좋습니다. .
07.06.11. 11:19
profile image
골드웜님,

막연한 환상이라기 보다는 골드웜님 말씀처럼 도보낚시와는 또다른 느낌이라고 하시는 그 부분을 제것으로 만들고픈 마음이랄까요?

현재까지는 열심히 골드웜네 식구분들의 이야기로 간접경험을 하고 있습니다만, 머지않은 훗날에 저도 그 느낌을 조금씩 느낄수 있을 거 같습니다. (재정경제부장관이 1차 승인을 해준터라... 재정확보만 이뤄지면, 바로 시행할껍니다. [푸하하])
07.06.11. 11:22
행운상 타고 보니 행운상이 더 짜릿한것이 다음엔 행운상 경쟁 치열할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김지흥님의 존안을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웠습니다...[꾸벅]
07.06.11. 13:27
댐이나 강계로 다니시면서 조행 올리는 사진 보면...

저도 겁없이 혹~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마눌님께 지나가는 말로 한번 했는데...

던 많이 벌고 나서 이야기 하랍니다...[기절]

눈팅으로만...간접 경험해야겠죠...[씨익]

무사히 대회 마쳐서 다행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꾸벅]
07.06.11. 13:36
profile image
마음을 비워야 합니다.
대회던 대회가 아니던..
골드웜님처럼 유람한다 생각하면..
조과는 따라 오는 듯 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냈습니다.
07.06.11. 14:00
땅꽁 축제 다녀오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짝짝]
그리고 조과 하신분들 축하드립니다.[꽃]
07.06.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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