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낚시하러 간건지~ 먹으러 간건지~

장수진(몽실) 1939

0

18


||11차전
장소 : 옥정호(운암댐, 섬진강댐) 황토리 일대
시간 : 오전 8시 30분 ~ 12시
조과 : 꽝!

아침 7시에 광주에서 출발해 8시30분쯤 운암 황토리에 도착했습니다.
운암댐은 아직도 만수위에 가까웠습니다.
조과도 조과지만 만수위로 낚시할 만한 곳이 거의 없더군요.[울음]

도착했을 때 10여대의 보트가 떠있었고, 물이 많아서 자리잡기도 힘들었습니다.
저는 어제 고기잡는 사람 구경도 못했네요.
일행중 한분께서 입질한번에 릴링도중 빠졌는데~ 입질한번도 못 받은 저에게는 그것도 엄청 부럽더군요.

황토리 앞에 섬 앞에서 낱마리의 배스가 먹이사냥하는게 자주 목격되긴 했지만 암만 꼬셔도 절대 안넘어가드라구요. 그 자리에서만 10여명이 팠지만~ 결국 배스를 걸어내신분은 한분도 못 봤습니다. [씨익]

저희야~ 뭐 광주에서 가서 꽝쳤지만 일본에서 와서 꽝친분들도 계시는데~ 하면서 위로해 봅니다.[미소]
처음으로 실물로 본 밸리보트도 신기했지만, 미듐라이트에 엄청난 빅베이트를 날리는 그 모습이 더 인상적이였습니다.






배스는 없고~ 황토리 사진만 올립니다 [미소]




운암에서 꽝치고~ 산외로 가서 맛있는 고기 사먹고 왔습니다.








먹고 있으니 운암에서의 안좋은 기억들이 전부다 위로가 되더군요~ [씨익]






2차전~

장소 : 장성댐 수성리, 골재채취장
시간 : 오후 3시 ~ 5시
조과 : 1마리

밥먹고 다시 체력을 충전한 후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하여 장성으로 향했습니다.
수성리쪽으로 들어가 30분 넘게 낚시를 했지만 상황이 똑같습니다. [울음]

수성리에서도 입질한번을 못받아 골재채취장으로 이동 결정!
두어번의 캐스팅에 튼실한 4짜 한 마리가 반겨줍니다.어찌나 감격스럽던지요~ [흐뭇]
그러나 그뒤론 역시 배스는 감감 무소식입니다.





배스는 없고~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여기저기~ 참 이뿌더군요.


어제는 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으로 전국적으로 배스의 조과가 별로였다고들 하던데~
대호만 소식을 보니 그게 아니였네요[헉]

하루종일 한 마리~ 이건 너무 합니다.[울음] 실력이 모자란 탓이겠지요.

그간 저수지권을 멀리하고 너무 강계로만 눈을 돌린 탓일까요?[궁금]
원래 목적이 면꽝이였는데~ 운암에서는 면꽝도 못했습니다.

내일부터 열심히 반성낚시 해야겠습니다.[씨익]

신고공유스크랩
18
덕분에 좋은 가을 풍경을 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7.10.01. 03:18
[미소]그래도 멋진 정경을 보시고 오셨으니 더할나위가 없네요 ..

[꽝] 은 저두 자주 하는 건데...
07.10.01. 08:09
profile image
저도 짧지만 수로에서 애들이랑 꽝치고(사실 포퍼만한 놈을 포퍼로 낚긴했는데.... ) 왔지요.
요즘 그런가 봅니다. 가을 타나..?
힘을 내세요! 건강하면 또 낚으러 갈 수 있거던요
07.10.01. 08:36
낼모레 옥정호 대회에 참가 하려 했으나 한뽀트에 둘이 타고 대회를 할수 없다길레
그냥 낚시만 할 생각입니다. 옥정호에서....
그데 이렇게 잡기힘들다면 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07.10.01. 10:09
이강수(도도)
어찌 염장 같아 보이는데요!

가을~ 하늘은 시꺼멓고 몽실님은 살찌는계절 [씨익]
맞지요? [배째].. 코스모스도 가끔 머리에 뽑아주세요!!

그저 물가에가면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꽃]
07.10.01. 10:17
profile image
늦은 가을인지 겨울인지 황토리에 보팅준비하여 갔었는 데..
심한 바람으로 간단하게 워킹하고 왔던 기억이 나네요.
먹거리가 푸짐하네요..[굳]
07.10.01. 10:22
profile image
몽실이님의 늘어나는 몸무게 소리가 여그까지 들려버립니다[사악][사악][사악]

가을이 깊어가고 수위도 안전되면 어디나 대박의 시기가 올것이니 기다려야죠 뭐...
07.10.01. 12:48
profile image
이런 밥시켜놓은지가 언젠데 아직 안오는거야... [버럭]

몽실이님 때문에 배가 더 고파 진것 같아요...[씨익]
07.10.01. 12:54
엄청난 고기덩어리....[헉]
손맛을 못봤으니 입맛이라도 봐야죠.....[씨익]
07.10.01. 14:26
김진충(goldworm)
마지막 코스모스 사진이 참 이쁘네요.

고기들은 애써 외면중입니다. [외면]
07.10.01. 16:51
장수진(몽실) 글쓴이
[씨익]여름에 빠지지도 않았는데~~ 가을이라 그런지 저도 배스따라 빵이 좋아지려합니다.
이럴때일수록 더욱더 열심히 다녀야 되는데~ [미소]
07.10.01. 16:53
전정곤(빡빡이)
먹는것두 낚시에 즐거움 안일까요....[짝짝]
07.10.01. 19:40
산외면 고기가 어떨때는 겁나게 맛있다가도 어떨때는 또 질겨요~
고기보는 눈이 있어야 갈수 있는 곳인듯...[헤헤]
그리고 몽실이님 얼굴좀 보여주셔요~
07.10.02. 14:49
장수진(몽실) 글쓴이
[미소] 조커님~~ 저도 조커님 뵙고 싶어요~
하이텍님만나실때 살짝꿍 연락주시면 달려갑니다~
07.10.02. 22:3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가물치goldworm 조회 2114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기타goldworm 조회 1714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2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88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철탑 강준치와 부러진 쏘가리대
    일요일 저녁무렵 동생과 철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철탑 배수구를 제방입구 다리아래로 계속 고정시켜둔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광암천의 수량이 많고 원래 샛강쪽의 수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위는 초봄 수준보다 ...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군위 꺽지사냥
    정보goldworm 조회 3423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
  • 가물치goldworm 조회 1561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새벽 가물치.
    가물치goldworm 조회 3983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
  • 가물치goldworm 조회 159703.06.16.12:16 3
    03.06.16.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