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자명지(=달전지) 사진기 손상으로 사진파일은 첨부못한점 양해바랍니다.

오늘은 포항에 있는 자명지(=달전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봤는데 길도 험하고 차에 상처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자명지를 처음에 들어오게 되시면 양쪽 길로 나누어 지는데
오른쪽 입구는 붕어낚시를 하는 분들이많이 계십니다
왼쪽에는 보트가 없이는 경사가 심해 뚜벅이 낚시를 하시는분들에겐
비추천 합니다.

오른쪽 길로 들어가셔서 걸으시다보면 물길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포인트를 3~4군데를 찾으실수 있습니다
(죽은나무들, 적벽, 물길 etc)

보트낚시가 아닌 뚜벅이 로는 생각보다 포인트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자명지(=달전지) 좌측포인트에서 스피너베이트로 2마리를 잡았습니다.
그리고는 붕어낚시꾼들이 몰려있는 우측편 (물길)에 주변에서
붕어 낚시꾼들에게 최대한 멀리 떨어져 한마리.

시간은 3시부터 8시까지.
씨알은 대게 25~35정도 싸이즈 였습니다.

릴을 사용하는데 줄이 너무 많이 엉켜서 피해를 많이 봤습니다
갈았는지 한주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많이 잘라나가버려서 걱정입니다.
(선배배서 한분께서는 줄을 보시더니 줄은 좋은데 한번엉키면 까다로운 줄인 "떙떙떙떙"줄을
사용 하시네요 하셨는데 입문자인 저로서는 무슨말인지 도통 잘 모르겠습니다.
줄도 조금더 얇은것을 쓰는것을 추천해주시더군요. )

역시 이렇게 돌아다니며
선배배서들 한테 직접들으니 이해가 쏙쏙되는것이 참 좋은것 같습니다.

혹시 자명지(=달전지)에 또 다른 워킹포인트나
비포장 도로가 아닌 포장도로로 가는 길을 아시는 선배배서님들에게
조금 조언을 구하려 합니다.

포항에서 처음 배스손맛을 본 "지키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