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정보

왜 배스는 입질을 하는가...

김성곤(雲門) 김성곤(雲門) 3110

0

5


비가 잠시 소강상태군요..

주말에는 또 내린다고 하던데... 어떨지는 그때가 되어봐야 알겟지요...

오늘은 기본적인 것에 대해 알아봅시다..

배스는 왜 루어에 입질할까요..

먹고 살기 위해서 혹은 호기심으로...

이 문제에 대해 선듯 대답하는 많은 분들을 보고는

개인적인 제 생각은  글쎄... 한마디로 정답이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지고 싶었답니다..

그러다가 우연하게 본 글에서 간략하게 이 대답이 나와 있기에 올려보아요..



Bite & Temperature  배스낚시 이론  
2007/06/01 18:58

http://blog.naver.com/rodcraft/60038254342




What makes bass bite?

무엇이 입질을 하게 만드는걸까?

While water temperature remains a factor, there are other things to consider

수온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하지만 다른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

By Tom Behrens
Special to BASS Times, August 2006





When the sun warms the water, the fish feed more, resulting in better fishing for anglers who don't mind the heat.

햇볕이 수온을 올려줌에 따라 배스의 먹이활동이 더 많이 일어나기에 배서들은 뜨거운 열기는 생각지도 못하고 더 낚시에 열중하게 해준다.



내적 외적 인자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들이 배스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배스의 위치와 루어에 대한 입질에 대한 이런 인자들의 관련성에 대해 노련한 배서들은 그날의 성공과 실패를 여러 이론을 동원해 설명하려고들 한다. 그러나 가장 크게 입질에 영향을 끼치는 이유는 수온이라고들 생각하곤 한다.

예를 들어 여름에 표층수온이 90도에 도달하면 배스가 시원한 깊은 곳으로 이동하는 것과  이른 아침과 저녁에 먹이 활동을 하는 것 같은 예이다.

비슷하게 봄철 수온이 60도에 도달하면 배스가 산란 패턴으로 접어들었다고들 하기도 한다.

물론 이런 것들은 수온과 관련된 것이 명백하다. 그러나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다. 어류학자들은 이런 온도라는 것이 사실은 다른 여러 복합 구성요소중 하나일 뿐이라고 한다.

“배스는 수온이 일도(화씨로)가 변한다고 행동을 변화시킬만큼 예민한 어종은 아니다”라고 Kentucky Department of Fish and Wildlife Resources의 배스 연구센터 책임자인 Ryan Oster가 말한다.

“사실 모든 동물들이 같지는 않다. 그들 대부분은 아주 복합적이다. 수온이 얼마정도 변해야만 이런 변화가 시작되기는 한다. 그러나 적절한 한낮의 길이,적당한 거주지, 마지막 먹이를 취한 시간 그리고 다른 여러 요소들이 모두 관련이 되어 있다”

1년을 이야기 하자면 이 모든 것이 동시에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봄철 수온은 한낮의 길이와 수온과 같이 연결되어 있는데

태양의 일조시간과 수온과 대기의 온도상승은 비례하기때문이다.

Ryan Oster는 “ 산란수온은 62~~65도 사이이다. 그러나 오늘 갑자기 65도가 되었다고 산란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아주 비특이적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그 수온의 기간과 년중에 알맞은 시기가 겹쳐야만 비로소 산란을 시작하는 핵심이 된다”라고 설명한다.

“우리는 흔히 수온이 다소 차가워지는 여름동안의 이차 산란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한다. 드러나 실제 다른 요인들이 좋아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 충분히 먹이감을 섭취해야만 하고 그외 다른 요인도 충족되어야 한다. 봄철동안 산란을 위해 모든 정열을 소비해버린다. 암컷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므로 다른 알들을 숙성시키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Texas Parks and Wildlife Department의 생물학자인 Dr. Gary Garrett는

입질할것인가 말것인가에 미치는 다양한요인들에 이야기 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음식을 섭취하고 경과한 시간 간격에 대해서이다.

“만일 배스가 5~~6인치정도의 새드를 먹었다면 수온에 따라  다음 몇시간 동안 아마도 하루 정도는  공격적으로 먹이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왜냐면 수온으로 인하여 먹이를 대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냉온동물인 물고기지만 수온이 높아지면 대사활동이 빨라진다. 사람의 경우는 좀더 일정하다. 사람의 경우 외부 온도가 30도이던 100도이던 98.6도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나 배스는 냉온동물이기에 외부온도가 30도라면 대사활동이 급격히 감소한다. 80도와 90도에 비교하면 먹이감의 요구량도 급격히 동반하여 감소한다. 대사량은 비례된다. 대사량이 증가하면 그만큼의 먹이량도 많아지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여름동안에는 배스가 먹이 활동을 많이 하기에 그만큼 입질빈도는 증가된다는 것이다.

Oster는 배스가 먹이활동을 하지 않는 정확한 온도는 아직 모른다고 한다.

“켄터키의 경우 그런 수준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본다. 이 곳의 수온은 한여름에도 80도 초 중반까지 오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연구한 바에 따르면 수온이 90도 이상으로 올라가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온이 90도까지 오른다고 하여 배스가 먹이활동을 멈출 것 같지는 않다. Oster같은 연구자들에 따르면 수온이 올라가는 것과 가용산소량과의 상관 관계에 대해 연구한 바 배스는 가장 안락한 환경이 유지되는 곳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온이 오를수록 용존 산소량은 감소한다. 수온이 오를수록 산소의 최대 용해도와 포화도는 감소한다고 한다. 예를 들어 수온이 95도이면 산소를 최적의 상태라고 가정하면 6ppm정도 이지만 수온이 60도로 내려가면 10ppm까지 증가한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3ppm이하가  배스에게 치명적이다라고 한다.

“또 다른 인자는 기후변화이다. 자주 전선(front)이 발생한다던가 , 기후변화가 변동이 생긴다던가 혹은 기압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경우이다. 배스는 자기 주위의 변동에 아주 빨리 적응한다. 일반적으로 불안정한 외부 기후변화는 배스에게 먹이활동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하게 한다”

Oster에 따르면 모든 배스가 외부자극에 동일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는 산란과 수온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 어떤 녀석은 일찍 반응을 한다. 어떤 녀석들은 나중에… 우리가 수온이야기를 하는 것은 평균값이다. 단독으로 모두에게 같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다”

“다른 무리들보다 일찍 산란을 했다면 그 녀석들의 알들이 먼저 부화되어 먹이활동을 할 것이다. 그러나 너무 일찍 산란을 하였다가 차가운 기압골이 몰려 들었다면 이런 산란의 노력은 수포로 돌아간다. 이것은 주사위게임—역주:확률게임—이다.”



수온이 다른 여러 인자들과 복합적으로 배스의 행동에 영향을 끼친다. 수온을 올리는데 얼마나 많은 햇살이 필요할까?.   수온이 오른만큼 배스 대사량도 증가된다. 만일 배스가 배고파 먹이감을 섭취했는데 왜 혹은 또 다른 이유로 입질하는 것일까? . 수온이 너무 오르면 산소량의 감소로 오히려 활성도는 떨어지게 된다.

수온변화가 배스에게 미치는 영향은 사람에게 온도가 미치는 영향과 동일하다. Oster는 이것들을 모두 주사위게임이라고 한다. 이런 것들은 모두 의문부호에서 출발한다. 결국 이런 점들이 바로 여러 사람을 배스낚시 하면서 의문에 빠뜨리게 하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태그저장  취소 교훈,수온
이 포스트를..  수정  삭제
덧글 쓰기  엮인글 쓰기
신고공유스크랩
5
뭐든 그렇지만 배스낚시도
알려고 하면 할수록 어렵습니다.[생각중]
알듯 말듯...[미소]
07.07.11. 18:25
지난 봄에 스피너베이트로 잡았던 배스 입니다....


배스의 목구멍에는 아직 살아 움직이는 고기가 있더군요....

그때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이놈의 눈앞에서 웜을 깔짝거렸다면 입질을 했을까?.....
배스들은 뭐땜시 루어에 입질할까?...

아직도 명쾌한 해답을 찾아 내질 못하고 있지만...
운문님의 글을 읽다보면...이거다라는 결론을 내릴순 없지만
어렴풋한 윤곽이 잡힐듯 합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굳]
07.07.11. 18:34
모든 생물이 그러 하겠지만...
배스역시 본능대로 행동하기때문에...
인간이 배스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 하는것 같습니다....


사진 어디서 많이 봤던곳인데..


병원 3층 운문님 담배 막 때리는 곳이네요 ,,,
그저 하염없이 담배를 막때리는 ,,[씨익]
불쌍한 담배
07.07.11. 18:4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꾸벅]

망치님이 올리신 사진도 보니 ... 저도 윤곽이... 어렴풋이...[헤헤]

아직도 어렵습니다...
07.07.12. 02:2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가물치goldworm 조회 2113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기타goldworm 조회 1714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2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87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철탑 강준치와 부러진 쏘가리대
    일요일 저녁무렵 동생과 철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철탑 배수구를 제방입구 다리아래로 계속 고정시켜둔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광암천의 수량이 많고 원래 샛강쪽의 수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위는 초봄 수준보다 ...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군위 꺽지사냥
    정보goldworm 조회 3421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
  • 가물치goldworm 조회 1561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새벽 가물치.
    가물치goldworm 조회 3983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
  • 가물치goldworm 조회 159703.06.16.12:16 3
    03.06.16.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