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영지와 울산 근교 명계 조행입니다.
안녕하세요. 울산의 공병배스입니다.
모처럼 조행기를 올려 봅니다.
주말인데 술로는 달리지 않는다 하더라도 낚시로는 달려야죠.
밝을 때는 봉사 모드에 들어가야 하니, 어두워 질때 또는 겨우 밝아 지려고 할 때가 되어야 합니다.
함께 간 직장 동료가 영지에서의 첫수를 올립니다.[흐뭇]
낚시라는 것의 묘미 중 하나. 경험자와 무경험자와의 구분이 명확히 없는 경우가 허다하게 생긴다는 것이죠. 배스 낚시는 이제 세번째인데 저 보다 잘 잡습니다.
저는 요런 녀석과 씨름 하고 있었죠.[푸하하]
씨알이 끝내줍니다. 접사로 찍자니 좀 크고, 일반으로 찍자니 너무 너무 작습니다. 요런녀석 10여수. 스왐프 반똥가리도 감당이 안됩니다. 이런 녀석이 흔들기는 더 많이 흔들어요.
조금 더 어두워질 즈음하여 그나마 힘 쓰는 녀석을 한 수 합니다.
다운샷으로 바꾸었는데 썩- 잘 나오는 편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조금 커졌습니다.
고만고만하죠.
오늘의 장원 녀석입니다. 이녀석 끌어내고 나니 5lb 라인이 너덜너덜 해져버렸습니다.
영지는 그나마 밤낚시를 할 만하죠.
명계지로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이동합니다.
기온이 2˚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훨씬 시원합니다.
명계지에서의 첫수도 동료가 먼저입니다.
잘 잡아요.
근데 저는 명계지에서 꽝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명계지 밤 낚시에서 잘 잡아 본적이 별루 없네예.[아파]
울산쪽은 비가 별루 오지 않고 윗지방의 습기를 머금은 후텁지근한 공기로 인해 날씨가 대단합니다.
회원님 여러분.
더운 여름 건강 조심하셔요.
날 더우신데 수고 하셨어요~ 저는 이제 실 마실 나갈 볼까합니다.
07.08.11. 17:42
많은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7.08.11. 19:41
김진충(goldworm)
잔챙이나마 잡혀주는게 고마운 계절이죠.
날씨가 변덕이 너무 심해서 큰일입니다. [미소]
날씨가 변덕이 너무 심해서 큰일입니다. [미소]
07.08.11. 23:17
명계지가 계곡형 저수지라서 시원한 모양입니다....
한번 간다고 했는것이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외면]
한번 간다고 했는것이 벌써 일년이 지났네요....[외면]
07.08.12. 00:49
친구분이 더 잘 잡아도 함께 하면 즐겁다 아입니까요[꽃]
07.08.14. 01:22
손맛도 보시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헤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헤헤]
07.08.14.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