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오랜만에 금호강보팅을 했습니다...

전재진(끄리사냥) 2191

0

14


||1골드웜 회원여러분 모두 안녕하시죠?
너무 간만에 조행기로 인사드리니 많이 쑥스럽습니다.

지난 개천절 끄리사랑님과 함께한 꽃밭 조황 보고 드립니다.
저도 너무 오랜만에 찾은거라 마치 고향에 온 기분이었습니다.


오전10시쯤 석축에서 배를 띄워 먼저 건너편 수초대를 살펴 보았습니다.
바람없이 물은 장판이고 구름도 적당히 그늘을 드리워주고 낚시하기엔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석축건너편 수초대에는 지금 노랑어리연꽃이 이쁘게 피어있습니다.


금호강리그로 수초위를 버징, 에지에서 폴링으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끄리사랑님이 먼저 3자중반으로 꽃밭배스를 만났습니다.


활성도는 그리 좋지 않은듯 했지만 그래도 간간이 버징하는중에 퍽하고 덤비는 녀석들도 있어 무척 재미난 낚시를 할수 있었습니다.
사이즈도 2자부터 5자까지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수초대 금호강리그 버징으로 정말 오랜만에 만나본 꽃밭 5자입니다.


끄리사랑님도 기념으로 한컷.


예전에 제 냉장고 포인트였던 수중고사목은 이번 큰비로 모래에 덮혀버려 고기가 붙어있지 않았습니다.
대신 좀더 하류쪽에 새로운 고사목이 하나 떠내려 와있더군요.
거기서 배스는 잡지 못했지만 많은 베이트피쉬들이 모여있는걸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한무리의 비둘기떼가 축구장쪽 슾지에 자리를 틀어 멋진 비행을 보았습니다.


석축 상류 직벽지대에선 잔챙이 낱마리 조황이었지만 역시 최상류직벽에서는 네꼬와 카이젤로 4자 전후로 마리수 조황을 보았습니다.
상류 섬수초대도 탐색을 해보고 싶었었는데 섬에서 릴낚하시는 분과 마찰이 생겨 포기하고 철수 했습니다.
저딴엔 충분한 거리를 두고 조심스레 낚시를 한다고 했는데도 어찌나 욕을 하시는지...
끄리사랑님 보기 민망해서 3자 한수만 하고 서둘러 철수했습니다.

오랜만에 찾은 꽃밭에서 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조황으로 내심 즐거웠습니다만
제가 너무 침을 놔서인지 뒤에 다녀가신 연담형님과 뜬구름님,철강왕님은 잔챙이만 보셨네요.
죄송합니다~[씨익]





신고공유스크랩
14
김진충(goldworm)
릴꾼하고 마찰은 되도록 대꾸안하고 피하는게 상책이더군요.

오랜만에 두분 얼굴뵈니 좋습니다. [미소]
07.10.09. 14:40
profile image
선빵이 최고여.. [굳]

그리고 릴 하시는 분이 원래 보리추수할 때랑 벼추수할 때 강이 잉어제철이라..

많은듯 보이니.. 피하는게 상책이지 뭐..
07.10.09. 15:07
곽현석(뜬구름)
음 선빵의 영향이 너무 커서인지 몇일 후에 갔는데도 여파가 남아있더군요.
두분의 닭살 애정공세에 늙은 배스들이 다 떠난 듯 싶습니다[미소]
07.10.09. 17:13
이은민(지로)
선빵이 최고요....절대 동감입니다..하하하
즐거운 조행기 잘 봤습니다..
07.10.09. 18:27
profile image
음.. 그래서 4짜가 한계였군요.. 두 분 여전히 깨소금이 넘칩니다.. [푸하하]

항상 좋은 모습... 부럽습니다... 두 분의 사랑에 [꽃]을 바칩니다...
07.10.09. 18:33
profile image
조행기에 비린내가 풍겨야하는데....

우째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풀풀 나는지...?[꽃]
07.10.09. 20:06
보기좋습니다..
님과 함께 빅배스와 청명한 가을 날씨를 꽃밭에서...
생각만 해도 즐거운 일이네요~~
07.10.09. 20:47
하하 선빵! [굳]
선빵이 좋은데~ 전 항상 뒷북이라~[미소]
두분 낚시하시는 모습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5짜 축하드립니다. [꽃]
07.10.09. 23:22
profile image
금호강 빅배스 축하드립니다[꽃]
빅배스 보다 두분이 함께 하시는 조행이 더 부럽습니다.[굳]
07.10.10. 07:57
profile image
알콩달콩 예쁘게 가꿔가세요. [꽃]

꽃밭도 가고 싶네요. [미소]
07.10.10. 09:3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아침부터 날이흐리네요 그러다가 해도비치고 날씨가왜이런지... 그러다 계속흐리길래 이때다싶어 전부터가보고싶었던곳에(雲門님이말하신곳)가봅니다[하하] 그런데 도착하니[뜨아] 해가쨍쩅하니 다시뜹니다 아 ~~~ 갑...
  • 어제 쌩쑈~ 이후에 오늘 또 옥계교하류로 가봤습니다. 사진은 배편곳에서 하류쪽으로 본 건너편 제방 전경입니다. 어제 어탐기로 찍어본바로는 저 제방 앞쪽이 제일 깊었습니다. 저곳의 평균수심은 2.5 ~ 3미터정도.....
  • 불현듯 생각나서...
    오목천을 너무 줄기차게 다녀서.. 잊어버리고 있었는 줄 알았는데.. 불현듯 오곡지가 생각나네요. 오곡지에 다달았을 때.. 그냥 오목천이나 갈껄하는 후회가 잠시 드네요.. 제방으로 오르는 길에 풀이 얼마나 무성하...
  • 배스不賣香 조회 116905.08.18.09:39
    05.08.18.
    요즘 키퍼님 옥계조행기 작성이후 옥계천 상류에 많은 분들이 모이시는 관계로 17일 저녁 友人 한분과 오로지에 다녀 왔습니다. 배수가 많이 이루어져 저수지 제방의 절반 정도 물이 차 있고 제방쪽엔 물이끼가 많이 ...
  • 단 한마리라도...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휴일을 가족과 보내다 보니 손맛이 그리워 16일 19시에 신갈로 향합니다. 흫 저는 주말 빼놓고선 거의 혼자 밤을 보냈니다.주말부부라 딸래미 웃는 사진으로 대신하며 [울음] 오랜만에 ...
  • 퇴근 2시간 전 전화가 오네요. 정경진님!!!! 지금 신포리에 하늘배서님, 자작보트 만드신 반사장님과 함께 있으시다고 염장성 멘트를 날리십니다. 야속한 분!!![울음] 이제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씨익] 신포리에서 ...
  • . # 나도배서님의 휴가 첫째 날, 새벽에 골드웜님을 비롯하여 봉정과 사일지를 둘러보고 '아점'식사 후 헤어짐. 옛 동화 이야기가 생각남미더. [팔려가는 당나귀]였던가??? 당나귀 : 빤스도사님, 마부할배 : 나도배서...
  • 지난 광복절 연휴기간을 고스란히 가족들에게 헌납하고나니 손이 근질거리는것이 증상이 나타날려고 합니다. 오늘 새벽 5시. 눈뜨자마자 옥계교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옥계교하류쪽에 주차를하고 워킹만 해볼요량으...
  • 쭈~~욱 둘러 보았습니다.
    아침에 오목천 본류로 진입하여... 주구장창 여기만 치고 철수하자 마음먹고. 주구장창 한 곳에서 부채살 신공을 펼칩니다. 좌측의 연안을 시작으로.. 건너편을 경유하여.. 우측의 연안까지 하나 빠짐없이 캐스팅 했...
  • 김제 금구 소재 대화지(대율지) 다녀왔습니다
    직장은 경기도 광주 집은 전주인 관계로 주말이면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습니다 이번 연휴에 대화지를 찾아 아침에 한마리 오후에 한마리 했습니다 다녀보면 웜에 나오는 것보다 스피너베이트에 나오는 것이 씨알이...
  • 오랜만에 꽃그림 먼저 올려봅니다. 하늘이 물에 반사 되어서 그런지 주변이 파란색으로 나왔네요... 오늘은 일단 포인트 사진부터 한번 찍어 봅니다. 상류 보가 있는쪽을 바라보며... 보 윗쪽으로도 배스가 있는것을 ...
  • 골드웜 가족님,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요.. 오랫간만에 들어오니 많은글들, 역시 골드웜의 파워는 대단합니다 저도 올해는 긴휴가와 더불어 알찬 휴식까지 보낸 것 같습니다 휴가기간중 조행기를 올리자니 따끈따끈하...
  • 배스키퍼 조회 124005.08.16.14:08
    05.08.16.
    6시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잠시 고민을 해봅니다. 대성지와 옥계... 대성지는 만수위에 장타를 날려야 겨우 애기배스 얼굴만 볼수 있는 상황이라 옥계로 나섭니다. 가는 중에 또 고민을 합니다. 어디로 갈까 옥계교, ...
  • 즐거운 연휴들 보내셨나요... 이틀 연휴를 즐기고 나니 점방일땜시 조행기 올리기도 힘드네요... 토요일밤은 에어복님 보트수리하느라 라떼르베이커리옆의 공원에서 저녁에 땀좀 흘린후.. 집에 귀가하자마자 내일은 ...
  • 댕겨 왔습니다.
    휴가 다냐 왔습니다. 짧지만...바쁘게 다녀 왔습니다. 첫째날, 새벽에 골드웜님을 비롯하여 봉정과 사일지를 둘러보고, 오후에는 장을 잠시 본 후..간단하게 세차도 해주었습니다. 둘째날, 아침에 위천으로 출발..도...
  • 그땐 왜 몰랐을까~ 손 내밀면 잡을 수 있었는데
    말복도 지나고 처서가 되면 곧 가을이 오겠지요. 더워서 힘들었지만 막상 여름이 갈때가 되니 조금 섭섭합니다. 여름철 가장 즐거운 일중 하나인 밤낚시를 갔습니다. 9시 30분쯤 집에서 나와 동촌배수장 옆으로 갔는...
  • 배스 조회 135705.08.15.22:34
    05.08.1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출조전 조행기의 제목을 결정했습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오늘은 최대한 많은 배스를 특사로 훈방하자고... [씨익] 이름하여 '광복절 특사' [푸하하] 오늘 새벽은 꽃밭으로 나서보았...
  • 참한[배스]기다리다가...[기절] 참한~조행기 올리려고 다니기는 다녔는데...(항상 팔달교 상,하류) 오랜시간 한곳에서 사냥하다보니 이넘들이 나를 느끼나 봅니다[헤헤] 그래서...... 어제 시골에가서 한번 구웠습니...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아무튼 일단 전에 잠깐 말씀드린대로 토요일 새벽에는 매제와 함께 단둘이 송전저수지로 향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매제는 2수를 했답니다. 씨알은 2~30급이었으나 기뻐하던 얼굴표정. ...
  • 2%님, 건달배스님, 에어복님, 딸기나무님, 빤스도사님, 후배녀석... 고속도로를 달려 물살을 헤치고 도착한 봉정... 나도배서님께서 먼저 와 계십니다. 나도배서님과 인사하고 캐스팅 할려는 찰나 역시 주인을 알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