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어 얼굴 보고 왔습니다.
이제 제법 날씨가 쌀쌀하네요.
아침에 일어나 낚시를 가려고 하는데 마땅히 갈 곳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3개월만에 제대로 한번 손맛을
보고 싶은데..배스를 잡으러 갈까?하고 생각하다가도 손맛 못보면 큰일이란 생각에 날씨도 제법 추우니까
혹시 송어를 풀지 않았을까 하고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봅니다.
그러던 중 대구 논공 약산낚시터에 송어낚시를 한다고 해서 채비를 하고 10시경 출발합니다.
도착하니 3~4분 정도가 플라이를 하고 계셨고, 활성도가 좋은지 이곳저곳에서 송어들이 라이징을 합니다.
우선 웜채비에 마커달아서 던저 놓고 살살 끌어주니 바로 입질 들어옵니다. 아직 때가(?) 덜 탄 송어들이라
힘도 좋고 빛깔도 곱습니다. (아 이 얼마만에 보는 손맛인가...[흐뭇])
이 후 10분사이에 4마리 정도 잡고 점심식사를 합니다.
오후에는 마이크로스푼으로 부교위에서 좌-우로 캐스팅하여 최대한 천천히 릴링을 하니까, 한번 건드린 후
거의 릴링이 끝날 때 쯤 물고 늘어집니다. 이 후 스푼 색깔을 바꿔가며 몇 마리 더 잡은 후 오늘의
출조를 마칩니다.
아직까지, 대구-경북에서는 송어출조가 가능한 낚시터가 약산낚시터 한 군데 인것 같습니다.(제가 알아본 상황)
그리고 입어료는 2만원인데, 좀 비싼 것 같기도 합니다. (수도권도 보통 1.5만원이라)
그래도 오랫만에 손맛을 봤는데 아까운 줄은 몰랐습니다.
이상입니다.
곽현석(뜬구름)
칠곡 가산에 웃골낚시터도 있습니다. 여긴 15000원 입니다.
07.11.03. 21:25
드디어 송어 시즌이 돌아 왔군요.
07.11.03. 21:40
릴리즈인데 너무 과하기도 한거 같네요.
선택은 자유일뿐......배스나 잡자구요[푸하하]
선택은 자유일뿐......배스나 잡자구요[푸하하]
07.11.03. 22:09
박재완(키퍼)
웃골도 오픈했나봅니다.
07.11.03. 23:10
이쁜 송어네요.[굳]
07.11.04. 08:45
송어 축하드립니다.[굳]
이만원이면 부담스런 가격 같습니다.
이만원이면 부담스런 가격 같습니다.
07.11.04. 09:12
이쁜송어네요[굳]
07.11.04. 09:24
박효준(도니파파) 글쓴이
웃골은 올해 송어낚시 안한다고 합니다.
07.11.04. 09:40
겨울이 다가온것 같군요
송어잡으신건 축하드립니다.
송어잡으신건 축하드립니다.
07.11.04. 19:46
조재홍
축하합니다.
전 로드대를 부렀트리고 왔는데...
전 로드대를 부렀트리고 왔는데...
07.11.05. 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