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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

김덕수(lovingcare) 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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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기도에서 주신 말씀중에 한 구절입니다.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그 사람을 더럽게 한다

라는 말씀인데요.. 참으로 공감하는 말씀 같습니다.

인간의 죄된 속성때문에 우리는 흔히들 입술로 인한 정죄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저도 역시 그렇구요.

나의 기준으로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는 것이 우리의 버릇처럼 되어 버린거 같습니다.

우리의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상대방을 비판하는 말보다

상대방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축복하는 말을 하면 할 수록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지지 않을까요..^^

요즘의 정치권을 보면 한숨만 나오네요...

어떻게서든지 상대방을 깎아 내려야 내가 올라가는 그런 세태를 그대로 보여주는듯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저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남을 헐뜻고 깎아 내려야 내가 성공하고 올라설 수 있다는 것처럼

보여질까 두렵습니다...



오늘은 못보던 새가 있습니다. 4마리 정도 되는데 흰색의 큰 날개를 갖은 새인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내가 가까이 가기도 전에 벌써 날라가기 시작하네요..-- [헉] 내가 두려운가 봅니다..[울음]



잔잔한 가남지의 물결입니다. 날은 전보다는 기온은 올랐지만 여전히 춥고, 수온은 전보다 오히려 내려간듯 합니다.



계속되는 케스팅과 액션에도 반응이 없네요..-- [울음]

예감에 오늘은 꽝치고, 새벽공기 맞는 것으로 만족해야 겠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케스팅에 액션을 2번정도 주고 나니 라인이 흐릅니다. 손으로 전달되는 입질은 거의 못느끼겠더군요



결국 면꽝하고, 씨알도 가남지 치고는 괜찮은 녀석입니다..^^ [씨익]




이 세상이 새벽을 밝히는 저 태양과 같이 모두가 해맑고 깨끗해 지기를 바라며,

오늘도 하루를 주심에 감사하며 살아 가렵니다..

행복하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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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덕수셈도 추운데 새벽조행을...

아마 새벽기도후에 나가는 것 같기는 한데..

건강은 우리라도 마찬가지이니 챙겨야 해요.
07.11.20. 11:57
역시....[굳]
어려운 상황에도 꼭 한마리는 걸어내는 센스....[헤헤]
07.11.20. 12:57
김진충(goldworm)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

정말 공감가는 말씀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정치판이 아주 복잡하게 흘러가죠.
정치라는게 어제의 적군이 오늘은 필요에 따라 아군도 되었다가...
내일은 또 다시 죽일놈이 되는거죠.

정치판에서 옳고 그름의 대의명분은 자신에게 유리한가로 판단되는거 같습니다.
07.11.20. 16:28
조재홍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날씨도 추운데...
07.11.20. 18:19
조재홍
사는게 다그런것아니겠습니까.
덕수님의말처럼 그런세상과 사람이 많아졌음하는 생각입니다.
우리부터라도....
07.11.20. 18:42
profile image
입에서 나오는것이 더러울뿐 아니라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사람을 성공시키기도합니다
곧 언론이죠 무서운 무기입니다
엄청나게 무서운 무기입니다
때로는 가족들에게! 때로는 친구들에게! 때로는 이웃에게 피해를 줄수가 있답니다
나 자신이 이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 있지 않은가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 골드회원들은 이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 있다면 당장 버려야 할 것 입니다 [짝짝]
07.11.20. 21:26
이리도 추운 날씨에 고생 하셨네요...[미소]
면꽝 축하 합니다...[꽃]
07.11.21. 19:38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 절대 공감입니다.
쪼매 직설적인 성격탓에... 남이 나에게 상처주는것보다 맨날 제가 남에게 상처주는게 고민입니다.[울음]

추운데... 새벽에... 존경스럽네요~[미소]
07.11.23. 01:38
최정오(염라대왕)
사람 사는 이치가 다들 그런것인가 생각 들기도 하고.....
저 위에 계시는 분들을 보면 과연 내가 저기에 올라가도 저렇게 할것인가?
사람이 정치인을 만드는것이 아니라 저 자리가 사람을 저렇게 만드는거 아닌가요?
뭐가 뭔지 [궁금][기절][궁금][기절]
암튼 이 추운날 면꽝을 축하 드립니다.
[꽃]
07.11.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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