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지천철교 상류...

조현수(저원) 원로 조현수(저원) 2485

0

20



지난 주말 조행기입니다.

토요일에는 은빛스푼이랑 초록뱀이랑 하빈지 포도밭 포인트에서...

5번 입질 받아서 겨우 2마리만 렌딩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은빛스푼과 초록뱀이 자연지에서 붕애랑 밤새 논다고 하여...


일요일에는 외톨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전에는 집에서 뒹굴다가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작년에 조황이 좋았던 지천철교 상류가 자꾸 생각이 들어 점심 먹고 천천히 도착을 합니다.


스피닝 장비
로드 : 662 ML
라인 : 후로로 카본 6LB
채비 : 네꼬리그(스왐프+25m/m시멘트 못 싱크)

베이트 장비
로드 : 602M
라인 : 후로로 카본 12LB
채비 : 자작 스피너베이트 (텐덤형 3/8온스) & 1/4온스 라바지그

저수온기의 예민한 입질을 쉽게 감지하기 위해 모두 카본라인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먼저 상류 쪽에서 스피닝 태클의 네꼬로 먼저 공략을 합니다.

캐스팅 후 채비가 완전히 바닥에 착지 후에도 10초 이상을 기다린 후에 슬렉 라인을 정리하면서, 로드를 살짝이 들어 보면 밑 걸림 비슷한 무게감이 느껴지면, 배스가 물고 있을 확률이 높기에 바로 훅셑을 합니다.

저수온기 배스들은 채비를 가만히 물고 만 있는 경우가 많아서, 로드에 조금이라도  무게감이 느껴지면 헛챔질 일지라도 바로바로 훅셑을 자주하시면 배스를 만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렇게 잔챙이 몇 수하고 하고 하류 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하류 쪽 포인트에서는 베이트 태클의 스피너베이트로 공략을 합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여름철에는 수초 때문에 스피너베이트를 사용 못하다가 겨울철에 스피너베이트를 더 많이 사용을 합니다.

저수온기 배스들은 지열이 오래 남아 있고 좋은 스트럭처가 되는, 암반지형이나 호박돌이 많은 지형을 찾아 공략을 합니다.

스피너베이트로 완전히 초 슬로우로 바닥을 끌든가 호박돌을 툭!툭!치면서 끌고 오다 보면 우악스런 입질들이 들어 옵니다.

그러니 다시 말해서 스피너베이트를 웜같이 사용한답니다.

이렇게 운용하다 보면 밑 걸림이 많이 생기게 되겠죠.

이날도 스피너베이트 2개나 수장시켰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자작이 필요 하겠죠?

스피너베이트로 잡은 조과들입니다.



[요넘은 간만에 드렉을 드르럭~ 드르럭~ 풀어주더군요.[흐뭇]]







1/4온스 라바지그로는 한 번 입질을 받았으나 훅셑 미스로 잡질 못하고...

밑 걸이 하도 심해서 바로 채비를 교체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금호강엔 꾸리꾸리한 냄새만 나는데...

어디서 달콤하고 고소한 깨소금 냄새가 나서 둘러보니...

끄리사냥님과 +1님이 같이 오셨더군요.

+1님이 첫 캐스팅부터 배스를 바로 잡아 내는 대단한 실력을 발휘 하시더군요.[굳][짝짝]

두 분 만서 반가웠습니다.




조금 더하다가 해질녘 무릎에 모처럼만에 비린내 풀풀 풍기며 기분 좋게 철수를 했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0
profile image
너무 부럽사와요...

지난 일요일은 조카 결혼식 갓다오고 하루종일 방콕!!!
07.11.28. 10:35
김진충(goldworm)
너무 잘 잡으시는거 아닙니까...
우째 가는데 마다 대꾸리를.... 배아파요... [굳][외면]
07.11.28. 10:40
profile image
이젠 겨울철 도보 신공을 보여주실때가 되었네요...
작년에 그렇게 염장을 지르시더니만, 올해도 시작하시는군요... [굳]
07.11.28. 11:10
스피너베이트로 좋은 씨알을 만났군요....[굳]

저도 봄,여름에는 스피너베이트로 주로 표층과 중층, 수몰나무 지역만 공략합니다... 수초 때문에요...
그리고 쌀쌀해지는 겨울에는 좀더 무거운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층까지 공략하지요... 저원님 처럼요....
07.11.28. 11:32
profile image
부럽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참한 씨알로 손맛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꽃]
지난 겨울 와키로 자연스런 진동 액션 주던 기억이 나네요..
07.11.28. 11:41
손맛 참 좋았을것 같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배스 조행기 함 올려야하는데 시간이 안나네요...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굿]
07.11.28. 12:15
이강수(도도)
아직도 남쪽은 활발한것 같습니다.

언제나 저원님의 조행기보면 여유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굳]
07.11.28. 12:17
권헌영(칠천사)
[박수]
붕어이야기를 들으니 찜생각에 [침]이 흐르며 C-1이 생각납니다...
07.11.28. 13:30
profile image
역시 저원님에 한표[굳]
어찌 그리 잘 잡아 내십니까요

스피너베이트 알겠습니다.
바닥을 박박 긁어야 겠네요 수장한다면 자작을 한번도 안해본 저로서는 음
그래도 일단 긁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07.11.28. 18:29
튼실한녀석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스피너베이트에 오는 묵직한 입질 느껴보고 싶네요...[미소]
07.11.28. 20:17
저원님조행기 보고 오늘 2가지 배웠네요~
다음에 낚시가면 실천해봐야 겠습니다~손맛 축하드려요[꽃]
07.11.29. 00:51
저원님 너무 강한 신공을 보여 주시는것 아닙니까....[굳]
07.11.29. 01:19
역시 저원님은 대단 하십니다.[굳]
언제 저도 지천 철교에 함 가봐야 겠네요.
조행기 잘 봤습니다.[꾸벅]
07.11.29. 01:48
조재홍
간만에 보는 배스사짐이군요.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
여긴 경기북부라 보기조차 힘이드는데...
07.11.29. 09:22
대단한 신공 부럽습니다.
튼실한 배스로 손맛 찐하게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7.11.29. 09:26
profile image
저원님 오랜만에 큰녀석을 잡으셨네요.
[꽃]
07.11.29. 20:1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중증 조회 131304.09.28.22:44
    04.09.28.
    오늘은 달성습지를 다녀왔습니다. 결론은 꽝이였습니다.[울음] 달성습지는 성서 모다아울렛에서 화원쪽으로 큰길타고 쭉오다가 길이 좁아지는 언덕 우측편으로 진입할수 비포장도로 타고 들어오시면 위치하여있는데 ...
  •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먼저 2%님과의 입낚시 보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토요일 비는 주적주적내리고 화랑교에 갈려다 골드웜에 들어오니 2%님의 번개 소식이있습니다.[헤헤] 잘되었다싶은데 건달배스님의 전...
  • 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아무튼 일단 전에 잠깐 말씀드린대로 토요일 새벽에는 매제와 함께 단둘이 송전저수지로 향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매제는 2수를 했답니다. 씨알은 2~30급이었으나 기뻐하던 얼굴표정. ...
  • 어제..토요일 아침, 미나리깡 접수후 처음으로 운문님과의 꽃밭조행에서..버즈로 딸랑 한수.. 이후 운문님 생업전선으로 투입되시고..혼자 사부자기 배나무 들이댔는데.. 하나밖에 없는 버즈(운문님한테 수업용으로 ...
  • 아침 6시에 일어나서 땅콩보트랑 화기를 챙기고 냅다 장척지로 갔습니다.. 원래 목적은 번개지였는데~ 상황을 보고서 장척지에 배를 내렸답니다. 수초가 우거진곳은 노젖기도 힘이 드네요~ 아무튼~ 탐색을 하면서 공...
  • 일요일 백수지에 다녀왔습니다... 지인들이랑 함께 토요일밤에 도착해서 간단하게 이슬이 한잔 하고 마치 찜질방처럼 뜨거운 방에서 푹 자고 나니 컨디션도 최고였습니다...[굳] 10시경 배를 띄우고 2주전의 패턴처럼...
  • 경안천 에로버젼.
    쟈니님,붕어,,. . , 바람이 터졌뿌다,,,에그그,,,[부끄] . 오후 1시 동행님의 집결지로 출발 얘기를 전해듣고, 준비를 한다,, 머리위로 휴지쪼금 찟어 날려보니,,,,, , 저 만치 날라간다, 그리고 땅바닥에서 또 날라...
  • 배스 원로 저원 조회 131306.09.12.10:37
    06.09.12.
    야간조행... 어제 퇴근 준비 할 무렵 골드웜네를 열어본 것이 실수였습니다. 해수님께서 비오는 날에 6짜를 잡았다고 하고... 때마침 비도 부슬부슬 오고 일요일 연합출조 뒤풀이로 신동지에서 손 맛도 봤고.. 대꾸리...
  • 배스키퍼 조회 131404.06.01.21:24
    04.06.01.
    여차저차해서 아침에 시간이 났습니다.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삼산지로 튈까 아님 그냥 가까운 대성지로 갈까... 그러다가 한참 않가본 오봉지가 생각이 나서 한번 가봤습니다. 수위요.... 딴대랑 똑같이 무지 많이 ...
  • 안녕하세요 노피쉬입니다 아침 저녁은 좀 선선해졌는데 오후는 아직더운거 같네요 더운날씨 건강 잘챙기세요 [미소] 저는 오늘 배스 한마리 잡아서 더운줄도 모르겟네요 [미소] 아침 5시반에 일어나서 별로 챙길것도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새벽 일찍 꽃밭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베이트만 들고서 버즈교향곡을 연주합니다. 배스 관객들은 [외면] 합니다. 꽃밭 휴게소에 주차하고 석축까지 치고 걷고 치고 걷고... 오늘 아침 ...
  • 어제 퇴근길... 삼일째 비린내를 못맡으니 기분이 못내 [외면]합니다. 하늘을 보니 금방 빗줄기가 쏟아질 거 같아서... 내일새벽 운문님과의 꽃밭보팅도 힘들 거 같습니다. 빗방울 떨어지기 전에 잔챙이 얼굴이라도 ...
  • 옥계수로 터줏대감
    새벽 6시경 꿈자리가 사나워 잠에서 깹니다. 잠깐 스치듯 꿈에서 뭔일이 있었나 생각해보니 차에있던 낚시장비들 다 도둑맞는 꿈이었습니다. [슬퍼] 다시 잠들려해도 잠이 오지않길래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사부작 ...
  • 회사 업무차 춘천다녀 왔습니다.. 올라 가는 길에 반가운 전화가 옵니다.. 푸른아침님. 일끝내고 전화 달라고 하십니다.. 업무 다 보고 전화 드리니 급한 회의가 생겨 시간이 안된다고 하시네요.. 당연하죠. 생업이 ...
  • 배스 침주기 112탄
    ||1||0안녕 하십니까. 오늘 비가 온다는 소식에 쉬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가 오지않을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우의 챙겨 가지고 가천동 잠수교 위쪽 (안심권)을 탐사 하였읍니다. 아침에 몇수까...
  • 금호강 번개
    배스북성 조회 131504.11.23.23:40
    04.11.23.
    배쑤! 또 배쑤! 요것이 다운샷 끄리샤냥님~ 저도 잡고 싶어요 배쑤~~
  • 별로 힘쓸곳도 없는데......... 점심을 너무 잘 먹어서 넘치는 힘을 어찌할길이 없어 회사에 전화 통화 후 바로 안동으로 쏘았읍니다.... 디카도 찾고 주진교에 잠시 들러 물냄새도 맡고 바로 대구로 내려왔죠..... ...
  • 어부의 아빠(신갈 조정경기장)
    신갈 조정경기장 포인트입니다. 일요일에 비가 올 것 같아서 늦잠을 잘 수 있다는 생각에 새벽 2시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곤히 잠을 자고 있었는데 느낌이 이상했었나봅니다. 나도 모르게 눈이 띄어지더군요. 아니...
  • 말이 필요엄심미더. 보기나 함 보이소. 추석날 오후 밀양의 남포동에서 있었던 일 임미더........
  • 옛날 이야기... 부제 : 친구놈 환자만들기 2탄...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때는 바야흐로 2005년 10월 8일(토요일) 이야기입니다.[씨익] 몇일 지나서 제목을 옛날 이야기로 정했습니다.[부끄] 토요일 오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