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철교 상류...
지난 주말 조행기입니다.
토요일에는 은빛스푼이랑 초록뱀이랑 하빈지 포도밭 포인트에서...
5번 입질 받아서 겨우 2마리만 렌딩에 성공을 했습니다.
그런데 은빛스푼과 초록뱀이 자연지에서 붕애랑 밤새 논다고 하여...
일요일에는 외톨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오전에는 집에서 뒹굴다가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작년에 조황이 좋았던 지천철교 상류가 자꾸 생각이 들어 점심 먹고 천천히 도착을 합니다.
스피닝 장비
로드 : 662 ML
라인 : 후로로 카본 6LB
채비 : 네꼬리그(스왐프+25m/m시멘트 못 싱크)
베이트 장비
로드 : 602M
라인 : 후로로 카본 12LB
채비 : 자작 스피너베이트 (텐덤형 3/8온스) & 1/4온스 라바지그
저수온기의 예민한 입질을 쉽게 감지하기 위해 모두 카본라인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먼저 상류 쪽에서 스피닝 태클의 네꼬로 먼저 공략을 합니다.
캐스팅 후 채비가 완전히 바닥에 착지 후에도 10초 이상을 기다린 후에 슬렉 라인을 정리하면서, 로드를 살짝이 들어 보면 밑 걸림 비슷한 무게감이 느껴지면, 배스가 물고 있을 확률이 높기에 바로 훅셑을 합니다.
저수온기 배스들은 채비를 가만히 물고 만 있는 경우가 많아서, 로드에 조금이라도 무게감이 느껴지면 헛챔질 일지라도 바로바로 훅셑을 자주하시면 배스를 만날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집니다.
그렇게 잔챙이 몇 수하고 하고 하류 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하류 쪽 포인트에서는 베이트 태클의 스피너베이트로 공략을 합니다.
저는 이상하게도 여름철에는 수초 때문에 스피너베이트를 사용 못하다가 겨울철에 스피너베이트를 더 많이 사용을 합니다.
저수온기 배스들은 지열이 오래 남아 있고 좋은 스트럭처가 되는, 암반지형이나 호박돌이 많은 지형을 찾아 공략을 합니다.
스피너베이트로 완전히 초 슬로우로 바닥을 끌든가 호박돌을 툭!툭!치면서 끌고 오다 보면 우악스런 입질들이 들어 옵니다.
그러니 다시 말해서 스피너베이트를 웜같이 사용한답니다.
이렇게 운용하다 보면 밑 걸림이 많이 생기게 되겠죠.
이날도 스피너베이트 2개나 수장시켰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서 자작이 필요 하겠죠?
스피너베이트로 잡은 조과들입니다.
[요넘은 간만에 드렉을 드르럭~ 드르럭~ 풀어주더군요.[흐뭇]]
1/4온스 라바지그로는 한 번 입질을 받았으나 훅셑 미스로 잡질 못하고...
밑 걸이 하도 심해서 바로 채비를 교체를 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금호강엔 꾸리꾸리한 냄새만 나는데...
어디서 달콤하고 고소한 깨소금 냄새가 나서 둘러보니...
끄리사냥님과 +1님이 같이 오셨더군요.
+1님이 첫 캐스팅부터 배스를 바로 잡아 내는 대단한 실력을 발휘 하시더군요.[굳][짝짝]
두 분 만서 반가웠습니다.
조금 더하다가 해질녘 무릎에 모처럼만에 비린내 풀풀 풍기며 기분 좋게 철수를 했습니다.
너무 부럽사와요...
지난 일요일은 조카 결혼식 갓다오고 하루종일 방콕!!!
지난 일요일은 조카 결혼식 갓다오고 하루종일 방콕!!!
07.11.28. 10:35
김진충(goldworm)
너무 잘 잡으시는거 아닙니까...
우째 가는데 마다 대꾸리를.... 배아파요... [굳][외면]
우째 가는데 마다 대꾸리를.... 배아파요... [굳][외면]
07.11.28. 10:40
이젠 겨울철 도보 신공을 보여주실때가 되었네요...
작년에 그렇게 염장을 지르시더니만, 올해도 시작하시는군요... [굳]
작년에 그렇게 염장을 지르시더니만, 올해도 시작하시는군요... [굳]
07.11.28. 11:10
스피너베이트로 좋은 씨알을 만났군요....[굳]
저도 봄,여름에는 스피너베이트로 주로 표층과 중층, 수몰나무 지역만 공략합니다... 수초 때문에요...
그리고 쌀쌀해지는 겨울에는 좀더 무거운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층까지 공략하지요... 저원님 처럼요....
저도 봄,여름에는 스피너베이트로 주로 표층과 중층, 수몰나무 지역만 공략합니다... 수초 때문에요...
그리고 쌀쌀해지는 겨울에는 좀더 무거운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층까지 공략하지요... 저원님 처럼요....
07.11.28. 11:32
부럽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참한 씨알로 손맛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꽃]
지난 겨울 와키로 자연스런 진동 액션 주던 기억이 나네요..
지난 겨울 와키로 자연스런 진동 액션 주던 기억이 나네요..
07.11.28. 11:41
손맛 참 좋았을것 같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배스 조행기 함 올려야하는데 시간이 안나네요...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굿]
더 추워지기 전에 배스 조행기 함 올려야하는데 시간이 안나네요...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굿]
07.11.28. 12:15
이강수(도도)
아직도 남쪽은 활발한것 같습니다.
언제나 저원님의 조행기보면 여유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굳]
언제나 저원님의 조행기보면 여유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굳]
07.11.28. 12:17
권헌영(칠천사)
[박수]
붕어이야기를 들으니 찜생각에 [침]이 흐르며 C-1이 생각납니다...
붕어이야기를 들으니 찜생각에 [침]이 흐르며 C-1이 생각납니다...
07.11.28. 13:30
곽현석(뜬구름)
역시 저원님[굳]
07.11.28. 14:22
밑에 4장은 올리지 않으셔도 되는 데 말입니다.[씨익]
축하드립니다.[꽃]
축하드립니다.[꽃]
07.11.28. 15:07
역시 저원님에 한표[굳]
어찌 그리 잘 잡아 내십니까요
스피너베이트 알겠습니다.
바닥을 박박 긁어야 겠네요 수장한다면 자작을 한번도 안해본 저로서는 음
그래도 일단 긁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어찌 그리 잘 잡아 내십니까요
스피너베이트 알겠습니다.
바닥을 박박 긁어야 겠네요 수장한다면 자작을 한번도 안해본 저로서는 음
그래도 일단 긁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07.11.28. 18:29
튼실한녀석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스피너베이트에 오는 묵직한 입질 느껴보고 싶네요...[미소]
스피너베이트에 오는 묵직한 입질 느껴보고 싶네요...[미소]
07.11.28. 20:17
저원님조행기 보고 오늘 2가지 배웠네요~
다음에 낚시가면 실천해봐야 겠습니다~손맛 축하드려요[꽃]
다음에 낚시가면 실천해봐야 겠습니다~손맛 축하드려요[꽃]
07.11.29. 00:51
저원님 너무 강한 신공을 보여 주시는것 아닙니까....[굳]
07.11.29. 01:19
역시 저원님은 대단 하십니다.[굳]
언제 저도 지천 철교에 함 가봐야 겠네요.
조행기 잘 봤습니다.[꾸벅]
언제 저도 지천 철교에 함 가봐야 겠네요.
조행기 잘 봤습니다.[꾸벅]
07.11.29. 01:48
조재홍
간만에 보는 배스사짐이군요.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
여긴 경기북부라 보기조차 힘이드는데...
손맛보신것 축하드립니다.
여긴 경기북부라 보기조차 힘이드는데...
07.11.29. 09:22
대단한 신공 부럽습니다.
튼실한 배스로 손맛 찐하게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튼실한 배스로 손맛 찐하게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7.11.29. 09:26
숟가락몽데이 하고 비임이가 더뎌 동면에 들어갔군요.
07.11.29. 11:02
저원님 오랜만에 큰녀석을 잡으셨네요.
[꽃]
[꽃]
07.11.29. 20:17
역시 저원님[굳]
07.11.30. 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