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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크리스마스 조행기

한정진(은빛스푼) 한정진(은빛스푼) 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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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할일도 엄꼬~
이젠 크리스마스는 애들것이라 치부하는 저원님모시고 성주대교 하류 다녀 왔습니다.

보트펴고 하늘을 보니


이리도 하늘이 맑습니다


지난번 보트를 내린 교회아래에서 출발해 하류로 내려가는데 저 멀리 연안에서 낯익은 차와 보트가 보입니다.
골드웜님 집앞에 강 점검하러 나오셨네요...
워낙에 힘이 좋은지라 물가에 바로 차를 데는 곳은 피하고 조금 위에서 펴시더군요...
보트를 펴고 턱~하니 어깨에 걸쳐매고 그냥 물가로 내려오는걸 보면... 부부금슬이 아주 좋을거란 상상만 합니다~[사악]

다른곳은 모두 지나치고 지난번 첫조과를 얻은 양수장 건너편에서 튜닝한 바이브로 첫수를 장식하네요.
뒷바늘을 제고하고 볼베어링과 블레이드 장착 느린 리트리브에 덥썩!



조금더 조심해서 진입했으면 몇수더 추가 할것 같았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 진입으로 다시 하빈천 합수부로 향합니다.


합수부 오기전 몇군데 연안 수심이 깊은 곳을 공략한 저원님께서 크랭크로 4짜 한수 하셨네요[굳]


좀더 지지고 있을때 휙휙~ 날라 다니는 노란보트의 해적등장~


조과는 아직~[외면] 이라고 하시네요...
여기저기 포인트 설명 해주시더니 먼저 하빈천 합수부로 날라 갑니다... 그리곤 다시 휙~ 상류로 날라 가더군요...
포인트 설명해 주면 뭐합니까~ 먼저 날라가서 지지니...[버럭]
하지만 조과는 아직~~[메롱]

휙휙~ 날라댕기는 골드웜님 멀리서 구경하며 저원님과 은빛의 지지기 신공으로 은빛 한수 추가하죠...
1/8 지그헤드에 스트레이트 웜 1/5가량 꿰어 카이젤도 아닌 것 같은 채비로 연안 수심있는 곳에서 덥썩...


두번째 조행이라 그리 많은 지역을 탐색하지 않아서 지난번 조행의 경험만 살려 연안 수심깊은 곳..특히 안으로 움푹 들어간 곳의 물흐름이 정채된곳 위주로 확인해 봤지만 정오가 넘어가면서 날씨가 흐려지면서 수온도 많이 차더군요. 더 이상의 입질을 받지 못하고 다시 주차된곳으로 이동 합니다.
배고파서죠~[씨익]


라면 따끈하게 끓이고 김밥을 곁들여 세명 배를 불린다음 건너편 둠벙처럼 된곳으로 향합니다.
골드웜님 어탐으로 찍어 보시더니 최대 9m까지 나온다며 한곳에 부표던져넣고 지깅에 들어 가네요.
식사전까지 골드웜님 잔챙이 한수에 심리적인 충격이 크셨나 봅니다...


저원님과 은빛도 주위 여러곳을 지지다 함께 부표에 던져넣고 지지기 들어 가죠...
골드웜님 曰 - 어탐기에 스쿨링된 큰 물고기 무리가 바로 아래에 있으니 열심히 지지자 더니 바로 한 수 하시죠...
끄리를~[푸하하]
그리곤 배스 밑밥으로 스푼과 바이브를 물속 깊이 넣어 주시더군요...[씨익]
저원님 曰- 은빛스푼 너도 들어가~ 하시며 스푼을 그 차가운 물속으로 넣어 버립니다..그냥 열심히 던졌다 감았다만 반복하다 조금씩 해가 기울어 지내요....[메롱]








더이상 입질도 없어 골드웜님 해지기전 보트접고 가신다고 출발하시고 은빛과 저원님도 뒤를 따르죠...
하지만 저녁 사신다고 미리 약속한 저원님의 말씀이 아침에 있었기에 점심에 먹은 라면이 아직 위장을 정복하고 있는터라 배를 접고 잠시 워킹한 다음 은빛의 안내로 추어탕 한그릇 맛있게 뚝딱합니다.
다시 봐도 [침]


이상 크리스마스가 따분한 저원님과 할일없는 은빛의 하루 였습니다....
참... 골드웜님도 크리스마스에 우리와 함께 하셨죠...[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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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숫가락님의 조행엔 항상 먹거리가 빠질순 없죠,,,,,,,[침]
07.12.26. 01:52
김진충(goldworm)
붕어들이 워낙 굵직한놈들이라서 그런지 아버지께서 참 좋아하시던데요.
다음엔 많이 잡히는날 오세요.
오늘 조황이 너무 안 좋았네요.
07.12.26. 02:23
여러분이 이리저리 뭉쳐 다니셨네예.
크리스마스였는데---
즐거우셨겠습니다.
07.12.26. 07:45
조재홍
여러분들의 모습이 정다워 보입니다.
조황은 별로라도 즐거워 보이십니다.
간만에 저원님의 얼굴도 보이시는군요.
모두 즐거운 표정들이십니다.
07.12.26. 08:43
어제 같은자리에 갈려고 계획 다 잡아놨는데
마눌님이 무슨심사가 삐뚤어 졌는지 안됀다 해서 못갔읍니다
어제 갔었으면 재미있었을텐데[울음]
07.12.26. 09:27
이강수(도도)
아니 총각이 다른 약속이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헤헤]

라면의 따듯한 국물... 이거 둑음 아닙니까 [굳]
07.12.26. 10:08
스푼님의 지지기 신공을 직접 한번 되겠네요~
저원님도 손맛 보셨고....
어서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07.12.26. 10:24
오늘도 날씨는 죽음이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그래도 크리스마스에 낚시는 못가겠더라구요~
겨울한테 미안해서리...[헤헤]
07.12.26. 12:13
profile image
크리스마스엔 가족과 함께 보내야지요.
아무튼 대단들 하십니다.[굳]
저는 애들이랑 영화보고 점심먹고 또 뒹굴고 했습니다.
07.12.26. 12:26
박재완(키퍼)
크리쑤마쑤에 일했습니다.[울음]
은국자님 낼모레쯤 나랑 한번더 가야죠[씨익]
07.12.26. 12:42
profile image
어부지리군요....

아니다.. 폐그물도 수거하고.. 고기도 얻었으니 일거양득인가..

아무튼 부럽습니다...이것도 아니구나..어제 잡을만큼은 잡았으니[씨익]
07.12.26. 13:01
막 저원님이랑 전화 끊고 들어와 봅니다. 추운 겨울에 낚시 자주 다시다가 탈 나신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지금 병원이라십니다. 지병이 너무 많아서...
하긴 연세가 (?) 있으시니...

맞지요 은빛님 ?
07.12.26. 19:07
profile image
이내님...!

오늘 원장님한테 물어 보니....배스한테 침 놓은 만큼만 침 맞으면 된답니다.[푸하하]
07.12.26. 20:11
profile image
저원님 장기간 침치료 받게 강제 입원을 권고 합니다~~ 땅! 땅! 땅! [메롱]
07.12.26. 21:51
은빛스푼님 엔징은 언제 또 사셨데요?
보트도 전번에 타시든 보트가 아니고...
저도 엔징 지름신이 자꾸만 꼬시네요.[울음]
우짠다 하여간 한국에 돌아가서 봐야지 뭐....
07.12.27. 15:48
profile image
안주면 큰일 날것 같은 모습[굳]

붕어로 대박을 하셨네요
크리스마스 저는 일했습니다[울음]
07.12.27. 21:49
양정랑(6짜의 꿈)
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손맛... 축하합니다.
붕어 매운탕이 맛 있다고 하던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07.12.28. 19:09
삼광님 혼자 낚시 다니면 미워할꺼야~~~갈비 먹으러 갑시다...같이
07.12.28. 22:53
profile image
이 추운 겨울에 한마리보다 함께 한다는 의미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모든 골드웜 가족 모든분 내년에도 어복 충만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꾸벅]
07.12.28. 22:58
profile image
참...
하루에 침을 30~40방을 맞는데...
4일정도 맞았으니...
140방 정도 되는데...

내가 배스에게 침 놓은 수까지 다맞을려면.....[외면][흥][아파][슬퍼][울음][기절]
07.12.29. 11:25
저원님...
제 생각엔 침 맞은 거 생각 하시지 말아야 아마 몸도 좋아지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왜....?

여태 맞은거 몇배는 더 한 침을 배스들에게 주셨으니...

맞지예 ?
07.12.2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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