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창지 - 4가족 빙어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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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 그냥게시판에 올려드린대로 두창지로 빙어출조하였습니다.
공지후 출조신청이 쇄도하여 4가족, 총 17명이 두창지 얼음판에 모였습니다.
벤님 가족, 쿨피쉬님 가족, 이연님 가족 그리고 재키네 가족이 함께하였습니다.
얼음구멍에 채비를 드리우고 빙어가 입질하기를 기다립니다.
그러나 기다림의 시간은 지루하기만 하고..
아이들은 저마다 얼음놀이로 시간을 보냅니다.
시간이 흘러도 조과는 고만고만 하고..
일단 잡아둔 빙어를 튀겨 봅니다.
1인당 두어마리 밖에 안돌아가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지만
역시나 와사비간장에 찍어먹는 빙어튀김은 맛있습니다.
출출한 배는 목살 숯불구이와 햄꼬치로 채워봅니다.
쿨피쉬님께서 준비해오신 유부초밥도 젓가락이 바빠지게 합니다.
숯불구이에 곁들여 이슬이도 한잔 기울여 봅니다.
갑자기 준비하여 떠나게된 가족 빙어번출 이었는데
참가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 닌텐도를 저수지 물로 목욕시켰을 때의 반응 실험
- 쿨피쉬님 작은아들의 다리로 얼음구멍 수심재기
등 특별 이벤트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따뜻한 방갈로를 예약해 두어서
물에 빠진 발은 녹일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포근하고 바람도 거의 없어서
겨울의 끝자락에 떠난 가족번출 하기에 좋았습니다.
참가가족 여러분들도 즐거운 시간 되셨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보너스!
쿨피쉬님의 라인이 마구 흐르더니
한참만에 랜딩(아이싱?) 한 송어입니다.
고놈 무척이나 배가 고팠나봅니다.
빙어 미끼를 빼앗아 먹으려다 걸리다니..
서울쪽에는 얼음이 뚜겁게 얼었나봅니다.
여기 대구는 웬만한 저수지는 살얼음수준인데...
빙어낚시해본지 너무 오래되니 한번 나가보고 싶군요.
여기 대구는 웬만한 저수지는 살얼음수준인데...
빙어낚시해본지 너무 오래되니 한번 나가보고 싶군요.
08.02.03. 21:14
김진충(goldworm)
번출이 아니라 정출수준이네요.
구정 다음주말에도 대청호 수북리가 얼어 있을까요?
가족들과 빙어낚시에 한번 도전해볼까 싶습니다.
낚시대는 그냥 루어대 쓰셨는지 아님 플라스틱으로 된 전용장비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일타일방이면 그냥 줄만 잡고 있어도 된다고 들었는데.....
구정 다음주말에도 대청호 수북리가 얼어 있을까요?
가족들과 빙어낚시에 한번 도전해볼까 싶습니다.
낚시대는 그냥 루어대 쓰셨는지 아님 플라스틱으로 된 전용장비 쓰시는지 모르겠네요.
일타일방이면 그냥 줄만 잡고 있어도 된다고 들었는데.....
08.02.03. 21:32
저는 스피닝 라이트로드에 4파운드 라인을 썼습니다. 견지대(파리채)로도 가능한데..수북리는 만수라 10미터정도 아래봉돌을 내려야하니.. 견지대 돌려서 감기는 힘들고 대부분 맨손으로 라인을 당겨서 랜딩하더군요. 손 많이 시렵겠던데요~ 라이트로드로 충분히 손맛주던데요~ 4마리 이상 걸리면 죽음입니다 [사악]
08.02.03. 22:47
장인진(재키) 글쓴이
견짓대에 빙어채비 달고 미끼로 구더기 꿰었습니다.
수년전 머털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60Cm 얼음릴대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올릴때는 그냥 손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는 것이 편합니다.
집어를 위하여 가끔 어분을 뿌려주었습니다.
수년전 머털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60Cm 얼음릴대도 사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올릴때는 그냥 손으로 라인을 끌어올리는 것이 편합니다.
집어를 위하여 가끔 어분을 뿌려주었습니다.
08.02.04. 08:06
조재홍
즐거워 보이십니다.
빙어에 송어까지....
빙어에 송어까지....
08.02.04. 08:56
빙어를 얻어 먹으려고 했는데 안되었네요
송어를 잡으셨으니 대단 꾼입니다
즐거움에 시간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계속 하세요[짝짝]
송어를 잡으셨으니 대단 꾼입니다
즐거움에 시간이 되었네요
앞으로도 계속 하세요[짝짝]
08.02.04. 10:16
맛있겠다..[침]
저도 빙어먹구시퍼요~ [헤헤]
저도 빙어먹구시퍼요~ [헤헤]
08.02.04. 13:33
펄펄 뛰는놈 초장에 찍어서 낼름 하는맛
꿀울꺽
꿀울꺽
08.02.04. 15:54
재키님이 준비를 잘해주신 덕에 소세지구이, 목살구이, 빙어튀김 등등등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미소]
이연님은 각팀의 딸린 식구들 채비준비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정작 본인은 낚시를 못하셨죠? [웃음]
밴님은 +1 없이 다연이, 태현이만 데리고 오셨으므로 무횹니다. 빙어는 밴님보다는 태현이가 잘 잡더군요.
저희식구는 여러가지 방수테스트를 했습니다. 우선 닌텐도 게임시는 수온이 약 2도씨, 약간의
어분 부유물과 구더기가 첨가된 물속에서는 1초정도의 방수성능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7세 남아가 착용하는 방한화는 전혀 방수성능이 없음을,
에... 또한 유아용 내복의 화려한 무늬가 유사시에는 겉옷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성능도 있음을
돌아오는 마트 장보기 길에서 재차 확인한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웃음]
이연님은 각팀의 딸린 식구들 채비준비에 이리저리 뛰어다니느라 정작 본인은 낚시를 못하셨죠? [웃음]
밴님은 +1 없이 다연이, 태현이만 데리고 오셨으므로 무횹니다. 빙어는 밴님보다는 태현이가 잘 잡더군요.
저희식구는 여러가지 방수테스트를 했습니다. 우선 닌텐도 게임시는 수온이 약 2도씨, 약간의
어분 부유물과 구더기가 첨가된 물속에서는 1초정도의 방수성능이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7세 남아가 착용하는 방한화는 전혀 방수성능이 없음을,
에... 또한 유아용 내복의 화려한 무늬가 유사시에는 겉옷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성능도 있음을
돌아오는 마트 장보기 길에서 재차 확인한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 [웃음]
08.02.04. 16:14
앗, 오타가 났습니다.
닌텐도 게심시는...->닌텐도 게임기는....으로 바로 잡습니다.[미소]
닌텐도 게심시는...->닌텐도 게임기는....으로 바로 잡습니다.[미소]
08.02.04. 16:15
빙어 고놈들 나올대는 바늘 뻬기가 귀찮을 정도로 징그럽게 나오는데,,,,
여러가족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넸군요.[굳]
여러가족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넸군요.[굳]
08.02.04. 16:42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굳]
늘 행복하세요. [꽃]
늘 행복하세요. [꽃]
08.02.04. 19:29
가족들이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음니다..
벤님 가족임니다..
쿨피쉬님과 큰아들..
쿨피쉬님의[하트]님..
재키님 오시고 바로 숯불구이와 햄꼬치, 초밥에 이슬이 등이 어우러지면서
배채우느라 정신이 팔려 재키님댁 사진이 없네요..[죄송]
저희 가족도 간만의 외출로 아이들도 좋아했고..
추억에 남는 즐거운 하루였슴니다..
쿨피쉬님의 송어에 대해..
빙어낚시에 침묵을 지키던 쿨피쉬님께서
그 약한 빙어 채비로 송어를 건져 올리시더군요.. [뜨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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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상어는 빙어.. 송어는 잡고기[사악]
벤님 가족임니다..
쿨피쉬님과 큰아들..
쿨피쉬님의[하트]님..
재키님 오시고 바로 숯불구이와 햄꼬치, 초밥에 이슬이 등이 어우러지면서
배채우느라 정신이 팔려 재키님댁 사진이 없네요..[죄송]
저희 가족도 간만의 외출로 아이들도 좋아했고..
추억에 남는 즐거운 하루였슴니다..
쿨피쉬님의 송어에 대해..
빙어낚시에 침묵을 지키던 쿨피쉬님께서
그 약한 빙어 채비로 송어를 건져 올리시더군요.. [뜨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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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상어는 빙어.. 송어는 잡고기[사악]
08.02.04. 20:45
아 배고픕니다.
저도 빙어 출조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전날밤에 술묵고 일어나니 오후더군요[헉]
그래서 다음기회로 미루었습니다.[울음]
빙어 튀김 사진으로 구경만 하네요[침]
저도 빙어 출조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전날밤에 술묵고 일어나니 오후더군요[헉]
그래서 다음기회로 미루었습니다.[울음]
빙어 튀김 사진으로 구경만 하네요[침]
08.02.05.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