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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대호만에서 뺨맞고...신갈지에서 분풀이하기....

조갑선(누리애비) 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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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금요일(3월28일) 동행님께 간략한 출조공지를 한후 대호만으로 떠났습니다....

어차피 아침 피딩아니면 해질무렵의 피딩타임을 노릴 요량으로 느긋하게 오후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대호만 도착하니 오후3시...4시간 낚시에 평균 1시간에 한번꼴인 5번의 입질을 받았습니다...적지않은

세월을 루어낚시를 했건만....4연속으로 털린건 처음이었습니다....카이젤 리그를 고집하며 입질을 받아

냈지만...거대한 담수에서 사는 빠른녀석들이 털고가는데는 속수무책이더군요....심지어는 스피너베이트를

회수할때 약20Cm 점프 하여 입질하는 녀석도 털리고....아무튼, 그날은 카이젤 리그의 한계도 느끼고 많은

생각을 할수있는 하루였던거 같습니다....마치 프로 야구선수가 안타를 치고 아웃된 기분이랄까................

심기일전하여 오늘은 신갈지로 가봅니다....해질 무렵다되어...신갈지 녀석들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채비에만

관심을 보이니, 6인치 글럽테일웜 몸통을 짤라 테일만 언더리그 루어로 사용해 봅니다....항상가는 그자리에

서서.....토독 토독...약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반응을 보인이상 루어를 교체할 필요를 느끼지않고 언더리그

샷으로 수초엣지에 계속해서 붙이니 처음에는 3짜....두번째는 3짜초반...3번째는 3짜중반되는 녀석들이

물어주더군요.....이상 대호만에 뺨맞고 신갈지 짬낚시에 분풀이한 사연이었습니다....

날잡아 대호만에 리벤지하러 한번더 가야할듯 싶습니다....[씨익]

낚시일시 : 2008. 4. 1 (화)  15:30 ~ 17:50
낚시장소 : 신갈지
낚시장비및 채비 : 로드-메이저 크레프트 BNC662M, 릴-콘퀘스트200 D/C, 라인-바니쉬FC10LB
                         채비-언더리그 ( 6인치 글럽테일웜 꼬리와 골드웜표 다운샷훅,바다고리추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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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이신 누리애비님이 대호만을 찾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호만 배스가 경계태세에 돌입하였나 봅니다.
신갈저수지에서 화풀이 하신 것 축하 드립니다. [꽃]
누리애비님 요즘 신갈저수지 하나원수원 쪽 직벽과 신갈저수지 상류 신갈천 하갈교 다리 밑과 생태공원쪽 나쁘지
않답니다.
신갈에서 누리애비님을 만나 뵙고 돌아 올 때 연락처를 받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하였습니다.
다음에 빠른 만남을 기약하며 그 동안 즐거운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08.04.01. 22:59
요즘의 대호만은 줏어듣기로는 본류대보다는 지류권의 수온이 더 높아서
해창수로 같은 곳이 좋다고 하던데 그쪽으로 한번 다녀오심이 어떨런지...[헤헤]
08.04.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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