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대호만 두번째 보팅

김영대(무리야) 김영대(무리야) 2092

0

14


안녕하세요.  무리야입니다.

지난주 첫 보팅을 하고서, 부푼 꿈을 갖고 또다시 찾은 대호만.   정말 우여곡절끝에 아침 8시경 대호만 선착장에 도착했습니다.

이유인즉, 풋가이드 컨트롤러를 집에다가 고이 모셔두고 열심히 고속도로를 달렸다는거죠. 그나마 다행하게도 비봉IC전에 생각이 났으니, 정말 다행이죠?

지난주 손맛을 본 포인트로 가보니, Glow님께서 먼저 오셔서 자리를 잡고 계시길래 인사드리고, 바로 전투 시작했습니다.

지난주에 잘 먹혔던 채비가 바로 텍사스리그인데, 도도패밀리분들은 텍사스리그에 비드를 끼지않는다고 하시더군요.  사실, 저도 귀찮아서 그거 안끼고 싱커만 달랑 달아서 씁니다.  

두번째 캐스팅에 첫수를 시작으로 3연타.  하지만, 세번째 녀석은 웜길이 만한 녀석이 올라와서 기념사진 한장.


오전에는 대체적으로 이런 싸이즈의 녀석들이 반겨주었습니다.  대표선수 한녀석.


오후들어서도 같은 채비에 아래같은 녀석들이 주를 이루는 상황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이때부터 바람도 좀 세게 불고, 연안보다는 연안에서 50~70미터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힛트 되었습니다.


비슷한 상황을 맞이하시는 Glow님의 모습.  사이즈 튼실한 녀석이었습니다.


오늘의 최대어는 45급의 녀석이었습니다. 세녀석중 그나마 튼실한 대표녀석의 사진입니다.


오전과 오후시간 초반대에는 텍사스리그와 네꼬리그가 효과를 보였으며, 오후 3시경부터는 스피너베이트, 러버지그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조행기에는 포인트 정보가 잘 올라와야하는데, 저도 그곳의 지명을 제대로 몰라서 이부분은 Echo Sound님께 살짝 책임을 돌리겠습니다.  알려주세요~[하하]  
참고로, 연안에서 50여미터 지점에는 육안으로는 확인하기 힘들지만 수중수초가 잘 발달되어 있는 듯 합니다.
수초 중간중간에 녀석들이 숨어있는지 입질의 빈도수도 높고 확실한 입질 패턴을 보여줍니다.

매주마다 출조하신다는 Glow님, 정말 체력도 좋으시고,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굳]
저녁식사를 대접했어야 하는데, 와이프와의 약속이 있어서 그렇게 하질 못했습니다.
다음에 꼭 복수하도록 하겠습니다. [꾸벅]

Echo Sound님, 쉬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일 때문에 낚시도 못하시고…  아쉽지만, 다음에 또 함께 출조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채비에 대한 조언 감사합니다. [꾸벅]

다음주에 있을 팀한양 정기출조때 참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아쉽지만, 여러분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 마무리 되시길 기원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고,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4
손맛도 보시고 마리수 조과도 보시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셨네요..
조행기 잘 읽고 갑니다..[꽃]
08.04.13. 01:00
무리야님과 글로우님 조행하신 곳은 작년 번개를 했던 장소이구요
이번 정출때도 그 포인트에서 행사를 할 예정이라 공개를 해도 될른지... [씨익]
아는 분들은 다 아는 포인트랍니다.

어젠 물색이 너무 맑아 4미터권까지 훤히 들여다 보이는 상황이어서
글로우님께서 오전엔 고전을 많이 하셨다네요.
이렇게 물색이 맑을때는 연안보다는 연안에서 10~20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곳에서
입질 받기 수월[?]합니다. 남들이 보면 훵~한 물한가운데 뭐하나 하겠지만요 [미소]
사람이 배스를 보면 배스도 사람을 본다. [글쎄] 뭐 이런 맥락일라나요 [궁금]

요즘 대호만은 오전은 바닥채비 오후는 스베나 러버지그에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아무래도 [배스]가 오후엔 수온 올라가면서 바닥에서 좀 떠있는 모양입니다.

전체적으로 수초가 빠르게 자라고 있어 본류권이나 지류권 모두 입질을 받을 수는 있지만
본류권은 아무래도 바람이 문제겠지요...
대호만 봄바람은 해변대[씨익] 특수 훈련을 받은 사람들도 고개를 절로 흔들 정도니까요 [외면]

좋은 씨알에 마릿수 조과까지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꽃]
아울러 이번 청출때까지 좋은 조과가 이어지길 바래봅니다...
08.04.13. 10:27
지지난주 삼길포에 갔다가 살짝 들려본 처음 봤던 대호만이 생각나더군요
낚시는 안했지만 `대호만표` 바람을 체험해보고왔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짝짝]
08.04.13. 10:48
저는 나주호 다녀왔습니다.
엄지 다 헐었습니다 [사악]
그나저나 글로우님 브라켓 가져다 드려야 하는데 [뜨아]
08.04.13. 18:16
profile image
Echo Sound님, 친절하고도 장문의 설명 감사합니다.[꾸벅]

정출때까지 현재의 조황정도만이라도 쭈욱~~~ 이어지길 저도 바래봅니다. 그 이상이면 더 좋겠네요.
08.04.13. 19:36
다음주말에 그곳에서 뵈요.
손가락 지문이 없어질때까지 잡을 수 있겠지요?
08.04.13. 20:50
대호만이나 평택호 한번도봇가보았는데.. 멀더라도 한번가보아야겠네요[굿]
08.04.13. 21:22
무리야님 정출의 글 확인하니 20일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출조가 힘들다고 하시더니 미리 찾으셔서 배스 손 맛
보셨군요.
손 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 [꽃]
08.04.13. 21:24
양정랑(6짜의 꿈)
손맛 축하드립니다.
무척 넓어 보입니다.
바람불면 거기도 물결이 크게 일 것 같습니다.
08.04.14. 00:48
profile image
감사합니다.[꾸벅]

넓지만, 지난주에 잠깐 경험해봤다고 그 자리를 죽어라 팠습니다. [하하]
08.04.14. 13:48
profile image
조행전에 설레임에 깜빡잊고 가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미소]
대호만 튼실한 배스 좋습니다[꽃]
08.04.15. 01:2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업무상 가산 IC 근처에 볼일이 있어... 일단 가면서 멍청하게 가산에서 빠져야 하는데... 가산이란 표지가 있는게 아니라... "구미, 가산" 이렇더군요. 딴생각하다... 지...
  • 배스 콧구멍
    배스북성 조회 121305.06.23.22:14
    05.06.23.
    오늘은 낫질못에 잠깐 들렀습니다. 시간이 없는 관계로 잠시 잠깐만 드리보기로 합니다. 바쁜시간에 드리대면 왠일인지 , 볼일이 꼭 보고싶습니다. 큰것? 아님 작은것? 오늘은 큰게 보고싶었는데 나오는것을 힘주어 ...
  • 어제, 그제 이틀 연속 술이랑 친하게 지내다가...[아파] 퇴근길..잠깐 비린내 좀 맡고 갈까하다가 내일 새벽에 모처(부야지?꽃밭?)나 기습침투하자 싶어.. 바로 집으로 들어와서 밥먹었는데... 마눌님이 우리 라인 반...
  • 회사일이 바빠 지난 일요일의 조행기를 이제야 올리게 되는군요… 지난 일요일 진주엘 갔습니다. 다행히 결혼식이 오전 11시 이더군요.[미소] 결혼식에 참석해서 친지 분들 만나고 적당한 선에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 어제 친구 녹색장화로부터 전화를 받고 새벽 5시 아파트입구에 은빛스푼님과 함께 집결했습니다. 목표로 삼은곳은 신동지 ... 신동지, 도대체 얼마만에 온것인지 또 얼마만에 평일 새벽조행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새벽...
  • 저녁에 대성지 다녀 왔습니다. 자갈터백숙집 안쪽 곶부리로 가서... 네꼬로 5인치 세마리 연타로 걸고 나니 낯익은 분이 계시더군요. 순금미노우님 정말 반가웠습니다. 포퍼로 심심찮게 걸어내시더군요. 순금미노우님...
  • 안녕하세요 [꾸벅] 오늘저녁 또 달렸습니다 퇴근하나 8:40분... 갈까 말까... [생각중] 일단 나가자 시퍼 제 카트? 까지 갔드랬습니다 [씨익] 조수석에 웜을보고 바로 오봉으로 달렷습니다 그런데... 고민입니다 어디...
  • 퇴근후 남북지...
    퇴근후 마눌님 이랑 우리공주님 처형댁에 (김천입니다) 데려다 주고 오는길에 오봉&남북..[궁금]...고민하다가 야간후피곤모드 귀차니즘때문에 그냥 남북지로 향합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제방좌측 돌무더기 포인트...
  • 배스푸른아침 조회 119505.06.22.14:31
    05.06.22.
    제목을 무얼로 할까 상당히 망설였습니다. 조행기란에 글을 올리지만 조행기는 아닙니다. 저번주에 안동에서 낚시를 하면서 많은 걸 느꼈기에 짧막하게 정리하고자 합니다. 처음가는 안동출조에 대한 기대로 금요일 ...
  • 바람이나 쐴까 해서 침산교밑으로 갔습니다. 끄리도 많고 작은 배스도 있기에 재미나 보려고 갔습니다. 꼬마들이 몰려 오더니 신기해 하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네요. 운좋게 배스를 잡아서 그 꼬마들과 한컷 찍어 주었...
  • 어제 저녁 답답하고 무더웠던 하루를 마치고 무작정 [배스]를 잡고도 싶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케스팅을 위해서 나섰습니다.. 목적지는 와촌을 지나서 지명은 정확하지 않으나 대동초등학교 뒷편 신전지로 정했습니...
  • 플라이
    배스나도배서 조회 136705.06.22.09:25
    05.06.22.
    아침에 오목천으로 가는데.. 모처첨 일출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오늘따라 교행하는 차가 많네요. 쉽게 차를 세울 수 없어 그냥 지나치려는 데.. 직선도로에 접어들면서 보니 차가 없습니다.....
  • 뜬부라더스 금호강 조행
    으...흐...흐...흐....흐 무섭죠?[사악] 여름맞이 납량사진 입니다. 오늘도 해질 무렵 불로동 금호강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해서 탑워터 던지니 퍽 퍽 거리기만 하고 물지를 않습니다. 완전히 공놀이 하는 시추에이션 ...
  • 한강. 바로 집앞이면서도 웬지 안가게 되던 그곳. 드뎌 회사를 단체로 땡땡이치고 가봤습니다. 물론 퇴근후지만 급한일이 있는듯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 퇴근길의 이차를 보고 "음...4짜 정도는 걸어준다는 계시..."...
  • 산불초소 윗포인트
    기온이 연일 3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퇴근후엔 항상 오늘은 어디로 가면 좋을까 생각 해보지만 마땅히 좋은곳이 생각나질 않습니다. 오늘은 산불초소 공사현장을 지나다가 제방을보니 거의 완공 다되어 갑니다....
  •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꾸벅] 만약에 시간이 남으면 무엇을 할까요??? 물어볼 필요도 없겠죠...더구나 그 시간이 피딩타임 이라면....[헤헤] 시간이 남아서 오늘도 드리댑니다.......가까운 태화강으로.... 이제 ...
  • 배스mk 조회 120105.06.21.13:15
    05.06.21.
    지난 토요일. 이 미천한 mk에게 빤스 사부님이 금호강의 황태자님을 모시고 '거북선 조종법을 갤챠 주겠다고 연경지로 가자' 캅디더. 길을 한 번 잘못 들고 또 물어서 연경지에 도착하니 벌씨로 두 도사님은 물 속에...
  • 어제 딸기나무 로드 때문에 꽃밭에서 운문님과 만나기로 하고 시간이 조금 남아 석축에서 배싱을 즐겼습니다.. 꽃밭엔 배스가 없다 생각되어 탑워터 연습이나 하자싶어 운문님께 받은 자라스푹으로 배운데로 워킹더독...
  • 북극성의... 그동안에 행적들...
    안녕하세요 [꾸벅] 그동안에 행적을 대충이나마 보고 드림니다 [헤헤] 이른새벽 잠안자고 있던 북극성은 오봉지로 달림니다... 시간은 04시 30분도착해보니 아주 고요 하더군요... 보트도 없고... 오봉지 전경 아직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잠시 공백... 저녁을 마눌님 가게에서 먹고 애들과 함께 가까운 곳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민들레 아파트 옆이라고 해야하나요? 그쪽 보위에서 30여분간 탑워터 스틱베이트를 던져보았지만 잠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