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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오랜만에 옥계 다녀 왔습니다.

박재완(키퍼) 1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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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요일 오전,오후 봉사 모드로 보내고 4시좀 넘어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옥계로 나가봤습니다.

먼저 외국인전용단지 아래로 가봤는데 옥계 배스들 다 이사 간줄 알았습니다.
입질도 못받고 나오는길에 물속에 잠겨있는 파이프 부근에 보이는 녀석들을 숨어서 꼬시기 모드로해서
20급으로 두수 그리고 물쪽으로 넘어진 나무부근에서 웜으로 입질만 세번 받고 미노우로 바꿔서
첫캐스팅에 바로 훅셋 했는데 30급 가물치가 턱에 바늘을 꽂고 나오더군요...[헉]

장소를 아랫쪽으로 이동해서 예전 보신탕집앞 으로 불리던곳으로 가봤습니다.
낚시하는 분들은 많은데 올라오는 배스는 않보이고....

아무튼 들이대 봤습니다만 잘 않나오더군요 연안쪽 석축 부근에서 잔챙이 두어수 건너편에서 역시나
잔챙이 두어수....

그러다가 제대로 한건 했습니다.
중간쯤에 낚시방에서 현수막 걸어둔 곳에서 10여미터 아랫쪽에서 잔행이 한수 하고 건너편 연안으로 바짝 붙여서
캐스팅이 좀 잘 들어 갔다고 생각 하는 순간 입질이 들어 오더군요 이번에도 잔챙이일까 하고 훅셋에 들어 갔는데
제법 힘을 쓰는게 만만치 않더군요 얼마만에 느껴보는 제대로된 손맛인지.....
랜딩하고 대충 손으로 재어보니 두뼘하고반정도 나오는게 5짜는 않되도 4짜 중반은 충분해 보였습니다.
요즘 출조횟수가 작다보니 나름 올해 최대어 인것 같아서 폰카로 한번 찍어 봤습니다.



슬슬 해가 넘어가면서 조금씩 어두워질 때쯤 다들 철수 하는 가운데 윗쪽으로 올라 가봤습니다.
제일 윗쪽으로 가서 잔챙이 한수 더 추가하고 이번에도 제법 연안으로 바짝 붙여서 캐스팅이 잘들어 갔다 싶을때
입질이 들어 옵니다.
이번에도 제법 씨알이 좋았는데 두뼘 정도사이즈가 나와주네요....
이녀석을 끝으로 오랜만에 옥계 조행을 마감 했습니다.

옥계 배스들이 겨우내 공사하는 바람에 다들 이사간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봅니다.[씨익]

그리고 아래 사진은 제가 요즘 웜낚시에 주력으로 사용하는 채비 입니다.



카이젤로 쓰자니 지그헤드 무게나 훅 크기가 마음에 않들고 네꼬리그로 사용하자니 싱커를 끼워 넣어서그런지
웜 손실이 제법 있고 해서 네꼬용 훅에 봉돌을 달아서 무게를 줬는데 나름대로 만족하게 사용하고 있는중입니다.
요즘 처럼 수초가 올라오는 시기에 수초위를 살살 넘어오는 액션을 주기에 적당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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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상(연담/蓮潭)
저도 가끔씩 카이젤리그 저렇게 사용하곤합니다.[미소]
짧은 시간에 제대로 손맛보셨네요.
08.04.21. 19:20
김진충(goldworm)
채은아빠님도 즐겨썻었는데.......
요즘 채은아빠님 무진장 바쁘신가 보네요.

키퍼님께서도 많이 바빠 보이시구요.
그래도 손맛볼건 다 보시는듯 싶습니다. [미소]
08.04.21. 19:44
키퍼님 조행기 오랜만에 봅니다.
옥계배스들이 날이좋지않아서 이사를 않갔나봅니다.[하하]
건강하시고 안전조행 하시기 바랍니다.
08.04.21. 20:04
손맛 축하드립니다. 그 채비 저도 좀 써봐야 겠네요...
08.04.21. 20:23
옥계에도 한번 가본다 하고는 못 가봤는데 점심시간에 한번 나가봐야겠습니다.
손맛 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꽃]
08.04.21. 21:19
저는 지그해드바늘에 그냥 웜 옆구리에 끼워씁니다. 웜 잘날라가서 문제이지만요[헤헤]
08.04.21. 22:08
profile image
요즈음 배스가 잘 잡히는 계절이라고 하지만 꽝 치는일이 많습니다
다행히 손 맛 보심을 축하합니다
다음엔 대박 하십시요
08.04.21. 22:35
진짜 키퍼님 조행기는 오랜만인듯 하네요~
잘 지내시죠? 맨날 리플로만 뵙다가 조행기에 인사드리니
더 반가운듯 하네요~ 다음엔 셀카도...[헤헤]
08.04.22. 10:13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
전 지난 금요일 외국인 전용 단지에 갔다 면꽝만 하고 왔습니다..
싸이즈가 좀 되는 덩어리들이 쉘로우에 붙어있는게 눈에 보이는데 입질이 없더군요
잉어들 산란기라서 그럴까요?? 잉어들이 단체로 붙어서 다니니 배스들이 피해다니더군요
08.04.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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