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쏘가리 V3.0
금어기전 마직막 주말에 금강에서 만난 쏘가리입니다.
잔돌이 깔려있는 여울에 듬성듬성 바위가 있고
강물이 힘차게 돌아나가는 곳에서 힛트하였습니다.
힛트루어는 사진에 보이는 소형 서스펜드 미노우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8/5/17(음4/13), 05:00-13:00
날씨 : 아침기온10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아침수온18도, 약간흐린물
조과(3인) : 쏘가리 1수, 꺽지 4수, 끄리 1수, 모래무지 1수
[테이블끝]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쏘가리 금어기전 마직막 주말입니다.
최남식님의 정보를 참고하여 DJ님과 금강으로 달리기로 약속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어린아이마냥 잠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이리저리 뒤척이다 약속시간이 되어 DJ님과 합류하여 금강으로 출발!
수원IC를 막 진입하였을 때 이연님으로부터 문자메세지가 도착합니다.
문자메세지의 내용은 함께 금강으로 출근전조행 하겠다고 하십니다.
서울도심에 위치한 이연님 직장의 출근시간은 9시!
아무도 못말릴 대단한 열정입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금강에 몸을 맡기고 루어를 개스팅합니다.
자옥한 물안개와 더불어 아침을 여는 산새소리도 끊이지 않습니다.
그저 강물에 몸을 의지하고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해지는 순간입니다.
금강의 아침분위기에 취해 가까이 다가가서 한장 더 찍어보았습니다.
DJ님과 이연님께서 자옥한 물안개 속에서 낚시에 열중하십니다.
한참만에 얼굴을 보여준 금강꺽지입니다.
깜님을 닮았는지 너무 시커멓습니다.
덕분에 아가미의 태극마크가 보이지 않네요.
반가운 마음에 다른 각도로 한번 더 찍어보았습니다.
짜식이 등지느러미를 바짝 세우고 덤비려 합니다.
당찬꺽지네요.
이 꺽지와 이연님께서 랜딩한 끄리는 매운탕으로 변하여
ㅇㅅㅇ와 함께 DJ님과 저의 뱃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맑은 공기속에서 마시는 ㅇㅅㅇ는 말그대로 약주가 되더군요.
* 이연님은 출근을 위하여 이미 출발한 후였습니다.
여울에서 낚시에 열중하시는 DJ님입니다.
분위기는 끄리가 버글버글 할것 같은데
루어에는 반응을 하지 않더군요.
분위기만 좋았습니다.
이번엔 여울꼬리의 DJ님입니다.
카메라를 향하여 V를 그려주시네요.
손맛이 아쉬워 끄리를 찾아 이리저리 헤매다가
적당한 여울을 발견하고 입수하여 낚시하던중
첫번째 사진의 쏘가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쏘가리 서식지에 관한 DJ님의 설명을 들어보니
위 쏘가리를 힛트한 곳과 정확히 일치하였습니다.
출조가 거듭될수록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쏘가리 금어기전 마지막 주말을 맞이하여 DJ님과 쏘가리 출조를 하였습니다.
DJ님께서 각종 어류의 습성에 대하여 여러가지 말씀을 하여주셨습니다.
덕분에 잠시간의 짧은 시간에 어류의 습성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아울러 조만간 안면도 좌대로 함께 출조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맑고 깨끗한 대자연에 동화되어 하루를 보내고
멋진 쏘가리와 깜찍한 꺽지 얼굴도 보고
선배조사님으로부터 도움의 말씀을 듣고
먼길을 마다않고 달려오는 조우가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재키의 2008년 조행은 복터졌습니다.
쏘가리가 참합니다..
배스도 그렇지만 쏘가리 낚시는 직접 자연에 몸을 맡기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더군요...[미소]
배스도 그렇지만 쏘가리 낚시는 직접 자연에 몸을 맡기는 기분이 들어서 참 좋더군요...[미소]
08.05.17. 20:33
여울에서...쏘가리 만나기 쉽지만은 않은데...축하합니다[꽃]
안면도 좌대는 영목항은 마릿수는 좋은데...수심이 낮아 씨알이 잘지요...
조금떨어진 대야도 좌대는 씨알은 좋은데...녀석들이 산란을 끝내고 먼바다로
나가...6월정도 되야 되돌아 올듯 합니다..참고 하세요..
안면도 좌대는 영목항은 마릿수는 좋은데...수심이 낮아 씨알이 잘지요...
조금떨어진 대야도 좌대는 씨알은 좋은데...녀석들이 산란을 끝내고 먼바다로
나가...6월정도 되야 되돌아 올듯 합니다..참고 하세요..
08.05.17. 21:34
쏘가리의 표범무늬는 아무리 봐도 이쁘네요. [미소]
08.05.17. 22:20
쏘가리 따라 다닐려면,,,
배스보다 몇배는 더 힘들텐데,,,대단하십니다.[굳]
배스보다 몇배는 더 힘들텐데,,,대단하십니다.[굳]
08.05.17. 23:00
권헌영(칠천사)
이보다 더 좋은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내정보에보면
무엇이 이보다 좋을까. 인데
진짜로 뭐가 이보다 좋을까요.....
내정보에보면
무엇이 이보다 좋을까. 인데
진짜로 뭐가 이보다 좋을까요.....
08.05.18. 03:44
이강수(도도/DoDo)
고기 빛깔들이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풍경도 시원하고 아주 좋습니다 [굳]
풍경도 시원하고 아주 좋습니다 [굳]
08.05.18. 09:07
쏘가리 언제보아도 힘이넘쳐 보이고 얼룩무늬가예쁨니다[굿]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05.18. 09:10
풍경이 참말로 예술이네요~
잘 구경하고 갑니다~ [꽃]
잘 구경하고 갑니다~ [꽃]
08.05.18. 10:45
쏘가리 꺽지 모두 빛갈이 이쁘네요...
08.05.18. 14:10
저런 낚시를 해 보고싶어 웨이더도 갖췄는데... 쏘가리 낚시를 한 번도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네요.
구경 잘 했습니다.
구경 잘 했습니다.
08.05.18. 18:17
쏘가리 손맛 보심을 다시 한번 축하 합니다.
재키님의 열정이 금강 쏘가리를 불러 온듯 합니다.
그리고 잊지못할 매운탕맛...최고 였습니다. ^^*
재키님의 열정이 금강 쏘가리를 불러 온듯 합니다.
그리고 잊지못할 매운탕맛...최고 였습니다. ^^*
08.05.19. 00:11
멋진 쏘가리 축하드립니다[꽃]
자연, 열정, 함께
정말 멋진 모습입니다[꽃]
아 매운탕에 이슬이 부럽네요[미소]
자연, 열정, 함께
정말 멋진 모습입니다[꽃]
아 매운탕에 이슬이 부럽네요[미소]
08.05.19. 11:53
장인진(재키) 글쓴이
쏘가리낚시 다니면서 느낀 것인데..
저가 쏘가리를 잡은 것이 아니고
쏘가리가 저의 루어를 물어준 것이란 느낌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루어를 던지고 있었을 뿐..
저가 쏘가리를 잡은 것이 아니고
쏘가리가 저의 루어를 물어준 것이란 느낌입니다.
저는 그곳에서 루어를 던지고 있었을 뿐..
08.05.19. 12:32
재키님..축하드림니다..
DJ님도 오랜만에 뵙게되여 반가웠슴니다..
짧은시간 동안 함께 했슴니다만..
역시 희뿌연 물안개의 맛은 일품임니다..
DJ님도 오랜만에 뵙게되여 반가웠슴니다..
짧은시간 동안 함께 했슴니다만..
역시 희뿌연 물안개의 맛은 일품임니다..
08.05.19. 17:52
잡는데만 몰입하지 않는 낚시 [꽃]
그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박수]
그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박수]
08.05.19. 20:12
김진충(goldworm)
갈때마다 쏘선생 얼굴은 보고 오시네요.
저한텐 죽어도 안보여주던데요. [미소]
저한텐 죽어도 안보여주던데요. [미소]
08.05.19. 20:49
저 한테 쏘가리 낚시는 하늘에 별따기 입니다.
08.05.20. 11:44
재키님,, 집요하게 긁으셨군요~ 참 멋진 쏘가리입니다.. 꺽지도 용맹스런 모습을 자랑하네요!
DJ님이랑 같이가면 꽝치는데 훌륭하십니다[미소] 이연님도 반가와요!
DJ님이랑 같이가면 꽝치는데 훌륭하십니다[미소] 이연님도 반가와요!
08.05.20. 16:02
저도 쏘가리 한번 잡아 보고 싶은데...~
기술좀 알려 주십시요~ 쏘선생 잘보고 갑니다.
기술좀 알려 주십시요~ 쏘선생 잘보고 갑니다.
08.05.22.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