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080517_안동] 수멜권 침투

강성철(헌원삼광) 강성철(헌원삼광) 2899

0

28


안녕하십니까 삼광입니다.[꾸벅]

간만에 쉬는 토요일 일요일 저에겐 7주만에 오는 주말 휴무 입니다.

그래서 토요일 안동침투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갈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침투 하루 전날 오진수(애니)와 접선이 되어 같이 동행 하기로 합니다.

금요일 퇴근하고 회사 동료와 함께 어울리다 보니 시간이 새벽을 넘어 가고 있습니다.

으아 이거 큰일인데 3시30분에 접선하기로 했는데

머 그까이꺼 날밤새고 그냥 안동으로 침투합니다.[씨익]

처음 가본 수멜권 광산낚시터 찾아 가는 길도 아주 쉽더군요

광산낚시터 보고 좌회전 크게 두번꺽어야 된다는 말 맞더군요[미소]

08년 처음으로 안동 왔습니다.

막 설레입니다.

물안개가 너무 운치 있습니다.


물안개를 헤치고 가까이 보이는 곶부리를 따라 갑니다.

여기 저기에서 라이징하는 광경이 목격됩니다.

그것도 아주 큰라이징입니다. 오호 그래 큰녀석들이 여기 있구나 바로 탑워터 날려봅니다만

반응이 없습니다.

웜으로도 없습니다. 아 이거 실력이 모자란 모양입니다.

그때 애니님이 네꼬로 입질을 받습니다.

역시 네꼬리그 대단한 위력입니다.

삼광이 끝까지 다른채비합니다. 텍사스,스피너베이트,사이드포퍼,크랭크 역시나 입질 못 받습니다.[울음]

이거 불안합니다.

옆에서는 잡아 내는데 삼광이는 [꽝][울음]

포인트 이동중에 잠시 눈을 붙입니다.

어느새 직벽권에 왔더군요[미소]

고기도 안잡히고 먼가 자극이 필요 했습니다.

그래서 내기를 합니다.

사이즈 큰걸로 한마리 밥사기를 합니다.

내기 하자마자 삼광이는 네꼬리그를 셋팅합니다.

그리곤 바로 한수 합니다.[흐뭇]


36㎝ 그래도 면꽝을 안겨준 고마운 녀석입니다.[미소]


일단 한마리 잡고 나니 여유가 생깁니다.

역시 비린내 충전을 해야지 차분해 집니다[씨익]

안동 보팅 기념으로 각자 사진 한번 찍어 봅니다.


새벽엔 쌀쌀하더만 해뜨고 나니 너무너무 덥습니다.


아무튼 아직까지 삼광이가 36㎝로 앞서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애니님이 4짜 후반급을 한수 합니다.[울음]

사진은 애니님 사진기로 찍어서 저한테는 없네요

아무튼 다시 합니다. 곶부리 하나를 돌면서 골창으로 가는 도중 삼광이의 파이팅

오우 덩치로 보니 50은 넘어 보입니다. 좋아좋아 하면서 릴링 도중 채비가 터져버립니다[울음]

아이고 배스야 너무 급하게 하다보이 이런 사태가 벌어 진것 같습니다.

드랙조절 쬐메 더하고 다시 합니다.

또 한마리 걸었습니다.

이번엔 여유를 가지고 합니다.

역시 드랙 쭉쭉 풀고 갑니다.

드랙을 너무 풀었나 봅니다. 조금 조절하고 릴링 아이고 이거 참말로 손맛 좋습니다.

튼실한 5짜 녀석이 반겨줍니다.[흐뭇]


51㎝ 입니다.

올해 두번째 5짜 입니다.

셀카도 한방 찍어봅니다.


이후에도 4짜급들 여러마리 체포합니다.


안동 오면 항상 2마리를 못 넘겼는데 이번엔 완전 징크스를 깨버렸습니다.

4짜만 해도 몇마리를 잡았는지 정말 멋진 날입니다.[시원]

애니님도 튼샐한 4짜를 잡아냅니다만 머 5짜로 앞서 나가고 있는 삼광이는 으슥해 하고 있습니다.


물위로 무엇이 슬슬슬 之를 그리면서 지나갑니다.

아주 귀여운 아기뱀이더군요


또다시 이어지는 4짜들 정말 손맛 좋습니다.


삼광이랑 셀카 한방 찍자 하니깐 배돌이가 좋아서 입을 다물지를 못 하네요[씨익]


삼광이 이렇게 배스랑 놀고 있을때 애니님이 사고를 칩니다.

생애 첫 5짜 배스랍니다.

애니님 표정 좋습니다. 생애 첫 5짜의 감격 잊을 수 없지요!!!

애니님 5짜 배스 축하 합니다.[꽃][꽃][꽃][꽃][꽃]


08년 처음으로 간 안동 배스들이 삼광이를 반겨줘서 너무너무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주로 곶부리 옆이나 골창안 알자리에서 어슬렁 거리는 녀석들이 많더군요 머 눈으로 다 보입니다.

물론 보고 잡기 힙듭니다.

약간 떨어져서 하니깐 물어 주더군요 그중엔 보고 잡은 녀석들도 많습니다.

채비는 네꼬리그에 반응이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라인과 매듭에 신경써야 겠습니다.

터진녀석만 해도 몇마리인지 잘만 했으면 5짜 4마리 정도 잡을 수 있었는데

머 그래도 한마리 했으니 삼광이는 콧구멍 벌렁벌렁 하며 좋아 하고 있었지요[씨익]

돌아오는 차안에서 삼광이는 꿈나라로[부끄] 운전하는 사람 옆에서 절대 안자려고 했는데

어느새 꿈나라로 갔더군요 가산IC에 도착전 잠에서 깹니다.

오늘 함께 하신 애니님 너무너무 고마웠습니다.[꾸벅]

5월이 가기 전에 언넝 안동으로 가보세요 튼실한 빅마마들이 반겨 줄겁니다요[미소]

아 철수전에 만난 썬라이즈님 반가웠습니다

시원한 물도 주시고 주사기도 하나씩 주시고 너무 고마웠습니다.[꾸벅]
신고공유스크랩
28
곽현석(뜬구름)
삼광님은 셀카 지존입니다.
옆구리에 안겨 입 다물지 못하는 배스[굳][푸하하]
08.05.19. 11:46
좋아하는 배식이의 밝은 미소가 담긴 셀카는 정말 압권이네요~[헤헤]
손맛도 죽여줬겠습니다!! 축하드려요~
08.05.19. 12:18
전무상(연담/蓮潭)
삼광님의 조행기는 늘 코믹하면서도 재미있어요.[헤헤]
08.05.19. 13:22
연담님 말씀처럼 삼광님 조행기는 언제나 재밌습니다[헤헤]
배돌이와의 셀카에서 함참 웃었습니다.... 조행기 잘 봤습니다[꽃]
08.05.19. 13:53
가슴을 확 트이게하는 기름통 [씨익]
시원시원한 재미난 조행기 잘보았습니다
08.05.19. 13:55
profile image
헌원삼광님 튼실한 [배스]와함께 취한 포즈[굿]입니다
푸짐한 손맛 보시고 즐거운 하루 였다니
축하드립니다[꽃]
08.05.19. 14:00
삼광님
손맛 보신거 축하드려요..

그런데 내가 써 보라던 이카 노싱커는 왜 안나오던가보네요 ? [사악]
08.05.19. 14:25
안동 하루하루가 틀리는군요
그 앞전에는 무지 안나오던데 손맛 많이 보셨네요
5짜 축하드립니다........
08.05.19. 16:07
이강수(도도/DoDo)
삼광님 보고 싶습니다 ...[내탓]

그런데 같이 사진 찍자니가 웃던가요?
아니면 혹시..... 안웃으면 패줘 버린다고 ......... [푸하하]

풍성한 손맛 축하 드립니다 [꽃]
08.05.19. 16:54
양정랑(6짜의 꿈)
손맛 축하드립니다.
애니님의 첫 5짜도 축하드리고요.

08.05.19. 18:47
김진충(goldworm)
역시 삼광님 셀카가 제일 입니다.
두분 빅배스 축하드립니다. [굳]
08.05.19. 19:55
런커를 두수씩이나...[굳]
아침 물안개 사진이 너무좋군요...[꽃]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08.05.19. 22:42
오진수(애니)
도도님 인사가 넘 늦었습니다.
때꾸리 [배스]잡을수있게 해준 골드디오[굳] 첫오짜 잡을수있게 해준 골드디오 [굳]
안전조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삼광이형 [꽃][꽃][꽃][꽃] 질리도록 손맛보심을....
담 출조 대기..




08.05.20. 17:33
손맛 찐하게 보신것 축하드려요[꽃]
애니님 첫 오짜도 축하드려요~[꽃]

근데... 누가 밥샀나요?[씨익]
08.05.20. 19:57
우와 손맛 제대로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애니님도 5짜 축하드려요~
08.05.22. 00:39
profile image
밥은 제가 삿습니다.
애니님이 운전을 하는 관계로다가[미소]

이내님 이카는 없어서 사용 못 했습니다.
이카 한봉지 준다고 하더만 애 안줍니까요[외면]

요즘 피크시기임도 불구하고 낚시 하는 횟수가 영 줄었습니다.
아 너무 가고 싶은데 이거이 짬이 안나네요
이러다 좋은 시기 다 갈것같네요

08.05.22. 12:4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송전지 - 잔챙이도 비린내는 나더라!
    ||1 [테이블시작1] 2008/5/22(음4/18), 04:50-07:00 날씨 : 기온12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수온18도, 약간흐린물, 저수율53.5% 채비 : 스피너베이트*, 텍사스리그*, 네꼬리그* 조과 : 4수(2짜) [테이블끝] 토요일 ...
  • 국과수에 의뢰해야 될지
    정말 답답하네요. 본론부터 말씀 드리면….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떻습니까? 오짜로 보이지요?[궁금] 이번에 쿨피쉬랑 둘이서 대청호 이평리에서 보팅을 했습니다. 각자 자신의 보트에 타고, 이평리 배 펴는 곳에서부터...
  • 처음 보팅조행기겸 루어 회수기 호작질 입니다.
    처음 올리는 조행기라 많이 서툴고 올리다보니 말도 안되는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이 너그럽게 이해해 주십시요~ 이상 처음 조행기겸 허접한 호작질이였습니다. 회원님들 항상 어복 충만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 모듬조행기
    ||1오랫만에 시간이 나서 낚시하러 집을 나서려는데.... 마눌님이 일찍 집을 나서려는 기미가 보입니다. 솔니비: 오잉! 학원 갈 시간도 아닌데 .... 마눌님: 좀 볼 일이 있어서 일찍 나가는 건데! 왜! 왜! 왜! 솔니비...
  • 꼬마조사님
    평소에도 같이 낚시를 가면 혹시 이녀석이 한마리 잡지는 않을까 하고 기대를 했었는데 오늘 드디어 잡아내네요... 그 후 저는 30급 한마리로 조행을 마쳤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집사람이 조용히 이렇게 말합니다...
  • 다시 찾은 안동...
    근 일년만에 다시 찾은 안동호... 예년의 호황은 아니라지만 대물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곳보다 높은 곳이기에 꿈에 젖어 출발... 이내님과 동행한 조행이라 일단 첫 포인트는 무난한(?) 마릿수 조행이 가능한 직벽구...
  • 몇일 지난 대호만 출조
    몇일 전 스승의 날에 대호만을 다녀왔습니다. 여차여차해서 집에서 쉬고있는 동생 바람도 쏘여줄겸 이런저런 집안일들도 이야기 할겸 같이 다녀왔지요 [미소] 이른 새벽부터 오전까지는 바람없이 너무나 쾌청한 날씨 ...
  • 리얼배스 스토리 "Basser" 11~17편 (by 천프로)
    ||1 #11. 서산권 잠홍지 #12. 대청호 보팅 #13. 논산 탑정지에서 꽝을... #14. 대호만 탐사낚시 #15. 많이 알려지지않은 부안권 고부지를 찾아서... #16. 정말오랜만에 찾은 강화권 배스터 석모도 하리저수지에서... ...
  • 리얼배스 스토리 "Basser"  1~10편  (by 천프로)
    ||1#1 박진헌프로와 창녕권... #2 부안청호지에서 박종천님과.. #3 포항권배스터에서 최승해님과.. #4 해창만에서 보팅을 하며 김지형님과 #5 고흥의 장수저수지에서 #6 장성 황룡강에서 오짜를... #7 아직은 이른......
  • 잘 하면 어제 중씨 아이디가진 사람 ..
    아무튼.. 황금같은....... 귀중한 주말이었건만.. 너무나 아쉬운 하루였습니다.. 이번 주말은 또 동료의사들 모임을 시골집에서 야유회형식으로 같기로 한 바람에 낚시랑 멀어져야하니...... 밤에 돌아다녀야 할 듯...
  • [080517_안동] 수멜권 침투
    안녕하십니까 삼광입니다.[꾸벅] 간만에 쉬는 토요일 일요일 저에겐 7주만에 오는 주말 휴무 입니다. 그래서 토요일 안동침투 계획을 세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갈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침투 하루 전날 ...
  • 잠깐동안의 외출입니다
    오랜만의 인사드리네요.[꾸벅] 생계문제로 여러가지....머리가 복잡해서 낚시도 못하다 지난 토요일 퇴근하다 사무실앞강(꽃밭맞은편)에 잠시 다녀왔읍니다. 물내려오는곳 발앞 말풀 끝나는 곳에서 5짜될듯말듯 나오...
  • 영양 산나물축제 및 짧은 조행기
    이틀동안 참 재미난 조행아닌 조행이었습니다...그리고 참~~ 영양에서 영주로 내려가는길에 안동댐 주진교를 지나가다가 참새가 방아간을 못 지나가듯 슬로프에 내려가보았는데 참 익숙한 노란보트가 내려오는것이 아...
  • 5월, 안동의향기#2
    이틀 내리 안동으로 달렸더니 꽤나 피곤합니다.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오후엔 조황이 안좋으니 일찍들 철수하더군요. 오후 4시쯤 부터는 안동물위에 떠있는 보트는 저밖에 없었습니다. 전 수멜에서 배를 띄웠기 때문...
  • 5월, 안동의향기#1
    빤스도사님을 만났습니다. 청룡열차도 아니고.... 아그들 타는건데 아주 신이 나셨습니다. [하하] 1부끝. 2부에 계속...
  • 뜨돌이 배스님 낙동강에서 대형사고치다.
    ||1골드웜 회원 여러분들 안녕하시지요? 삼량진파가 돌아가면서 사고를 치고 있습니다. 오늘은 늦게 갈 생각으로 집안일을 하고 있는데 신랑 전화가 부르르 떨고 있습니다. 뜨돌이 배스님한데 온 포토 멧세지입니다. ...
  • 장미의 표정
    오월이 이제 반이 지나가네요.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오랜만에 한가로운 휴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몇일 전부터 눈이 좋지 않아서 휴일에 병원에 갔습니다. 알러지성 질환이라 큰 탈은 없을 것라 하여 아이와 ...
  • [꾸벅] 한동안 눈팅만 했었습니다.[부끄] 언제 들어와봐도 포근한 이느낌... 몇번이고 글을 쓰다가 쓰려다가 취소하기에 마우스가 갔었는데 오늘은 무슨바람이여서인지 그동안에 조행을 올립니다...[꾸벅] 여전히 물...
  • 집앞에 만에서 우리는 !!
    [테이블시작1] 날 씨 : 오전 햇볕 쨍쨍 / 오후 바람이 좀 추워요 .. 역시나 아직도 본류권에는 많은수가 나오질 않습니다 !! [생각중] 스피너베이트는 별로, 러버지그는 낫마리.. 내츄럴 테일 타입의 웜에 반응.. 미...
  • 오랫만에 나이스 배씽~
    오늘 늦은 아침? 9시에 일어 나서 준비를 하고 작원에서 배를 띄우기로 하고 냅다 달렸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띄우니 10시 오늘은 딸기밭쪽으로 가지 않고.. 원동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직벽지대에선 뜨문뜨문 잔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