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안동댐 복수전과 기록 갱신

김도훈(까망) 2730

0

18


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요즘 여자친구 때문에 낚시도 못다니고..
쉬는 날이면 여친이랑 놀아줘야 해서 매일 눈팅만 하다가
어제(일요일) 근무라는 거짓말을 앞세워 안동 리벤지 매치에 돌입합니다.
지난번 안동에서 꽝을 했던 기억 때문에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아론님과 새벽 2시 30분 궁구리로 출발~~

배를 펴고 해가 뜨기전 골창부터 탑워터로 두드리며 나아갔지만
간간히 끄리나 블루길등이 탑워터를 건드리기만 할 뿐 훅킹이 안됩니다.

" 아 오늘도 꽝 치겠다"  아론님이랑 투덜되다가 궁구리에서 본류대 나갈쯤 우측에 있는
돌무더기 포인트 발견.. 탑워터에 입질이 없자 가장 자신있는 네꼬로 공격에 들어갑니다.

수심이 깊어 라인을 풀어 약 6~8m 권에 떨어뜨렸을때, 약하게 입질이 옵니다.
여유줄 감고 강하게 훅셋~ 드르륵하며 풀리는 드렉~~
힘겹게 올린 녀석은 48cm급 배스네요. 힘이 좋네요 역시!

앙카를 내리고 지지기 들어갔지만, 한번의 약은 입질과 아론님의 마수걸이 한수!

본류대로 나가서 여러곳을 훓어 보았으나 역시나 입질 無
다시 돌무더기 포인트 발견..

역시나 나옵니다. 그런데 힘이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배 밑으로 처박는데 수심이 깊으니 드렉을 마구 째더군요. [굿]
한손으로 로드를 잡고 한손으로 배스 주둥이를 잡을려고 하는데
또다시 차고 나가고.. 결국 아론님이 배스 주둥이 대신 체포 해줍니다.
계측결과 주둥이 닫고 53cm!! 기록 갱신입니다. (사진에는 열고 찍은것 처럼 나왔네요)

가로본능~


그 자리에서 또 다시 나온 배식이~ 40 중반 되네용

아론님은 낚시에는 관심이 없고 계속 잡니다.
바람때문에 파도가 칠때 보트에서 자는 잠이 최고라나..[궁금]

갑자기 터진 안동의 바람.. 너무 합니다.
가이드 모터로는 배가 앞으로 나가기 힘든 상황이라 결국 배 정박하고 워킹으로..
역시나 워킹으로 수심 7m 권 바닥을 노리니 한수 또 올라오네요.

바람으로 인해 아론님이랑 복귀하여
즐거운 삽겹살 파티를 하고 11시경 복귀 합니다.

왜 사람들이 안동 안동 하는지 이제야 알겠더군요.
"우짜" 포함하여 총 6마리 잡았는데 오른쪽 팔목이 욱신거리네요 ^^

* 4짜 이하를 통칭하여 우짜라고 함. (아론님과 저만의 은어-그냥 웃음이 나오는 사이즈라.. ^^)

급하게 찍어서 다른 사진은 없네요.
골드웜 회원님들 모두 안출 하시기 바랍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8
김진충(goldworm)
안동 다녀오셨군요.
기록갱신 축하 드립니다. [굳]
08.06.16. 13:37
전무상(연담/蓮潭)
바람부는 어려움속에 대꾸리 손맛보셨네요...축하드려요.[굳]
08.06.16. 13:37
이은민(지로)
기록갱신 축하드립니다...[박수]
08.06.16. 13:59
권창주(푸른아침)
복수전 성공
기록 갱신 성공

모두 축하드립니다[꽃]
08.06.16. 15:03
profile image
제 기록도 안동에서 나왔지요 축하드립니다
안동 정말 무궁무진 합니다~
08.06.16. 15:37
profile image
까망님 기록 갱신 축하 드립니다[꽃][꽃][꽃][꽃][꽃]
역시 안동 한방이 있지요
08.06.16. 20:52
양정랑(6짜의 꿈)
일용일 날씨가 좋지 않았다고 하던데
좋지않은 기상에서 손맛 보심을 축하합니다.
기록갱신도 축하드리구요.
08.06.16. 22:51
profile image
기록 갱신 축하 드립니다[꽃]
계속 어복충만 하세요.............[미소]
08.06.17. 08:01
여친한테 거짓말 하고 가니
53밖에 안나오죠.
바른말 하고 갔더라면 더 좋은 기록 나왔을텐데
08.06.18. 16:02
안동호 대꾸리로 기록갱신 축하합니다.[꽃]
저도 개인 최대어가 안동호에서 나왔습니다.
08.06.20. 12:5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연이은 꽃밭 하류 나들이 드디어 토요일 새벽 꽃밭하류 냅따 도착합니다... 06:50분.. 전날 늦게 잠자리에 드는 덕분에 5시에 출발하고 싶었는데 1시간50분이나 지각, 배스 사냥시간이 주는것은 아닐까 해서 애써 조...
  • FAR AND AWAY (STORY-8)
    지난 6월 15일 KB 프로토너먼트 일주일 전의 프리-프락티스 모습입니다. 게임이다 일이다 바쁘게 지내다 이제서야 작업해서 올립니다. 더위에 지쳐 헉헉대면서도 지난 조행 모습을 보자니 다시금 출조의 맘으로 설레...
  • 고령교 복습
    학원 애들 시험 쳐놓고...... 집에오니 오후 3시가 넘엇네요. 샤워하고 이리 뒹글 저리 뒹굴 하다가.... 중전마마님의 허락을 받고 고령교 복습하러 나섰습니다. 5시쯤 도착했는데, 소나기가 들이붓더군요. 일단 한 3...
  • 7월12일 토요일 (대호만) 낚시하기 좋은날 !!
    [테이블시작1] 전체적으로 본류권에 넓게 포진되 있다는 느낌입니다. 주요채비 : 택사스,러버지그,포퍼,스틱베이트.. 날씨 : 비가 살짝 내리다가 말다 합니다. 아주 낚시하기 좋습니다 ! 모든 채비에 입질하지만 관건...
  • 물놀이 다녀왔읍니다..
    간만에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읍니다... 깨끗하고 수량도 적당하고...다만 피서객이 많아 좋은 자리 잡기가 쉽지않더군요.. 다리밑은 새벽부터 온 다른팀에 모두 선점당하고 저희는 그늘막을 치고 모래사장...
  • 07/13일 오로지 다녀왔습니다.
    오늘 오로지 다녀 왔습니다. 처음 계획은 골드웜님 다녀온 곳에 갈려고 했는데.. 정리된 조행기를 못봐서 그만... 4시에 눈뜨자 마자 오로지로 달렸습니다. 무면허로 한번 갔다 왔었는데...... 조행은 살포시 묻어 주...
  • 오늘 가천삼거리에서...
    잦은 출장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노는 토요일인지라 집사람 출근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혼자 대가천으로 꺽지낚시를 떠나봅니다. 토요일이지만 요즘은 주 5일제가 많아서 그런지 다리밑으로 평상이 7-8개 정도 되어보이...
  • 고령교 대박조행
    고령교 박석진교 구간은 인위적으로 막아둔것인지 덜 치운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위아래가 모두 다리 공사후에 다 치우질 않아서 막혀있습니다. 만약에 고령교 위쪽으로 계속 올라간다면 다산, 사문진교 쪽까지 진입이...
  • ...출근전 밀양강...
    평촌잠수교에서 배를 접안 시킨후. 배안의 물건을 다 내리고 배를 들기 위하여 밀었는 데.. 배가 떠내려가네요. 이런 황당한 일이.. 견인로프가 묶여있는 줄 알았는 데 아니군요. 견인로프만 제손에 달랑 들려있고.. ...
  • 금요일 오전의 비린네충전
    12시경까지 약 30여분 낚시를 해보았는데 조금씩 무더위가 주춤하면서 낚시여건이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오후에는 달창을 한번더 나녀 왔는데 연안 쉘로우지역에서 크랑크,스피너베이트,네꼬에 반응을 보이더군요 오...
  • 도도님께서 가르처준 방식..
    안녕하십니까 무더운 날씨에 수고가 많습니다 오늘 회사에서 골드웜을 보고 있는중 도도님께서 계시길레 쪽지를 날려봤습니다 갈치지 중요 포인트와 채비를 가르처 달라고 부탁을하니 바로 답장이 왔습니다 저수지 채...
  • 금호강 쏘가리
    무더운 날씨에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오랜만에 낚시대들고 금호강 민들레 아파트건너쪽으로 나가보니 다리밑에 골드훅님께서 먼저도착하여 열심히 캐스팅하고 있드군요. 다리밑에 모여 물한잔씩 마시고 늘하던곳 물...
  • 폰에 쌓여 있는 잡 것?! 들
    바로 여기서 저의 배스 이야기가 꽃이 폈죠 오늘 또 먹으러 갑니다. [사악]
  • 폰에 쌓여 있던 기록들...
    역시나 안동은 모아니면 도인갑다 하면서 새벽 1시가 넘어 대구로 향하는데 형수에게 전화를 받는 형... "어...지금 레슨하는 중이야 (형은 테니스 코치입니다) 지금 게임 붙어서 한 두시간 걸릴꺼야 일찍 자" 라고 ...
  • ...단산지 번개...
    더운 여름날 저녁.. 간단한 단산지 번개를 마무리합니다..
  • 박무석프로와 함께 한 낙동강조행
    아주 오랜만에 적는 글입니다. 글재주가 일천하여 늘상 낚시를 다녔지만 조행기 한번 적어 본 일이 제대로 없었군요. 매일 남들 글 읽기만 하고 해서 죄송하더군요 지난 일요일 그리고 오늘 7월 10일 새벽 조행을 현...
  • "집앞에강" 금남보 면꽝
    7시 30분경 일찌감치 짐을 싸고 한봉다리 채울려고 두리번 해보니 더 치울 쓰레기가 없더군요. 한달여 전쯤에 내리 몇번을 치웠는데, 그때 효과가 아직 남아있는 모양입니다. 그동안 릴꾼들도 꽤 들락거렸을텐데, 이...
  • 잠시 잠수함을 떠나봅니다.
    더운여름 건강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0||0 우선도움주신 도도님께 무한감사드립니다~ 월요일에 대호만 다녀왔습니다 ~! 아침에 6시에 출발했는데 도착은 8시 30분정도 가는길이 없청 밀리더라고요 중간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식사후 도착해서 배펴고 출...
  • 지난 주말 장성 조행.
    안녕하세요, 훅셋입니다. [미소] 휴… 요즘 많이 덥죠… 요즘 같은 날씨에 조행기를 쓸려니 당시 상황이 생각나 한숨부터 나옵니다. 낚시아나님, 같은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동생과 함께 셋이서 장성 다녀왔습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