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자명지

안녕하세요.. 루어굼팅 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를 적어보는것 같네요. 친구 결혼식때문에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갔다가 작년에 한번



다녀가본 자명지 입니다. 일기예보에선 장마라 비온댔는데.. 다행이 비는 안오시는군요.







제가 탐색해본 포인트는 요러케 3곳 입니다.







1번은 자명지에서 흘러나온 물들이 작은크기의 호수가 된곳인데... 산을 끼고 있어서 꽤나 운치있더군요.



자명지에 배스가 있으니 여기에도 흘러들었겠단 생각이 들어서 캐스팅을 했는데.. 씨알이 작아서 그렇지..



진짜 넣면나와 수준이더라구요.. 던져놓코 사알짝 릴링하면 작은놈들이 바로 먹고 째더라구요.







잡은배스중 최소어 입니다. 킁. 루어가 작아서 그런지 작은배스들만 입질이 오네요.



중간중간 큰놈들의 모습이 간간히 보이더군요. 저거다 싶어서 열심히 캐스팅을 했습니다.



혼자 낚시하고 있는데, 차를타고 지나가시던분이 여기도 배스가 있냐고 물어보시더니 채비하고 오심니다.



그리곤 30정도 되는 배스를 털컥 걸어내시더군요. 부러워라~



2번 작은제방은 비포장길로 올라오면 갈수있을듯...  가보진 않았습니다.. 두분정도 하고계시더군요



3번 큰제방은 지금 물이 빠져서 진입을 쉽게 할수 있었습니다. 앞쪽에 수초대가 많이 발달 되어있고,



간간히 헤엄쳐다니는 배스들이 보입니다. 블루길도 보이더군요.







한 30분 캐스팅하다 더위때문에 도망쳐버렸습니다. 장마라던데 비는 안내리고, 햇님이 활짝 웃으시네요.



집 가까이 배스포인트 열심히 두드려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