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제,,,??

위 사진은 신동지 가는 길에 있는 성당? 일겁니다.





오랜만에 인사 들이는 저원입니다.[꾸벅]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는 이유인즉,,,



여러 골드웜네 가족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낙지전문 식당개업을 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꾸벅][꾸벅][꾸벅]



그런데 식당개업과 동시에,,,

잘 진행되어가던 공사현장에 시공사가 갑자기 공사를 포기하고 줄행랑을 치는 바람에, 졸지에 어쩔 수 없이 대구에서 포항현장까지 출퇴근을 하며 겨우겨우 공사 준공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한숨 돌릴 겸,,,

퇴근 후 신동지에 들려 바이브로 수초 위를 끌어 3마리나 걸었는데 모두 바늘 털이 신공에 모두 털려 씩씩거리며 면꽝을 노리고 있는데,,,,



저원님~!하고

등 뒤에서 이내님이 저를 부르시더군요.

어라~![헉]

이 양반이 조금 전까지 인플란트를 4개나 해야 된다며 치과에 간다든 사람이 낚시터에 치과원장님과 함께 낚시대를 들고 나타나다니,,,[뜨아]

치과원장님이 루키님이신데,,,

구미 동아백화점 쪽에 병원이 위치해 있어,,,

치아를 4개나 뽑았으니,,,

마취를 많이 해서 운전이 불가능 하여 루키님이 구미에서 대구까지 태워주는 길에,,, 꾼 둘이 무슨 이야기를 했겠습니까?[헤헤]


이내님이 신동지 포인트 가르쳐 준다며 마취도 덜 깬 상태에서 루키님 낚시대로 이리 저리 던지더니,,,

신동지에서 보기 힘든 대꾸리를 잡아 내 버리네요.

줄자로 재어 보니 51cm가 나오는군요.



채비는 베이트 테클에 5.5인치 스팅거 노싱커 리그입니다.

5짜 잡았다고 싱글벙글 하시길레,,,

치아 4개나 뽑았는데 안 아프냐고 물으니??

전혀 안 아프다고 신바람입니다.[헉]

꾼에게 최고의 마취제가 5짜 대꾸리 인가 봅니다.[푸하하]


어두워 질 때까지 꽝을 면하지 못해,,,

저도 스팅거 한 개를 얻어 노싱커로 같은 자리에서 겨우 면꽝을 했습니다.



4짜인데 왜 이렇게 작게 나왔지,,,??


포인트를 옮겨 잔챙이 한수 더하고 철수를 했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이내님,,

오늘도 5짜 대꾸리 마취 효과가 계속될는지,,,[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