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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천삼거리에서...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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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출장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노는 토요일인지라
집사람 출근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혼자 대가천으로 꺽지낚시를 떠나봅니다.

토요일이지만 요즘은 주 5일제가 많아서 그런지
다리밑으로 평상이 7-8개 정도 되어보이던데 이른 아침부터 자리가 만원입니다.
여기 저기 준비해온 맛있는 음식하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동안,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립니다. 내 마음속 기분까지 시원하게 전환시켜 줍니다...

가슴장화를 입고, 울트라라이트대에 스피너 제일 작은 놈에 봉돌을 하나 더 달고,
보 밑으로 냅다 달려가서 캐스팅을 해봅니다.  
살살 감아올리는 사이, "투두둑"하는 느낌과 함께 무쭐함?이 느껴집니다.
내심 20은 되겠네 했는데, 잡혀 올라온 놈은 갈겨니? 혹은 피래미 숫놈? 암튼 입 옆으로 돌기가 무성한 놈이었습니다... 꺽지 잡다가 별걸 다 잡습니다...

오늘은 보 아래/위로, 강 가장자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꺽지 11수, 이상한 놈 1수 했습니다. 내일은 어머님이 맛있게 드시겠습니다.

내일도 별일 없으면 가천에나 나가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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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고기사진은 되도록 꿰미에 낀 사진보다는 물가에 놓고 찍거나 잡은 즉시 찍은것으로 올려주세요.
그게 훨씬 생동감이 있고.. 좋아 보일듯 싶습니다.

가천 냇가가 태풍매미 이후에 참 고생이 많았죠.
이제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거 같습니다.
저도 애들 데리고 물놀이 하러 또 가봐야겠네요.
08.07.12. 23:29
김진충(goldworm)
요즘 계절은 그냥 반바지 차림으로 들어가는게 더 나은거 같던데요.
신발은 좀 갖춰 신는게 좋더군요.

물놀이겸 낚시겸...
아이들과함께하면 더 좋은듯 싶습니다.
오늘쯤 다녀왔어야 하는데.... 사진보니 막 가고싶어지네요.
08.07.12. 23:39
profile image
5수 정도는 가슴까지 오는 깊은 곳에서 잡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루어를 하시던데, 편한 곳에서 던지시던 분들은 대부분 1마리 잡은게 전부였습니다... 저를 보시더니 무척 신기해 하시더군요...
08.07.12. 23:50
보팅시 안전장비에 민감해들 하시는데요. 가슴장화도 보팅 못지 않게 위험한듯 합니다.
가슴장화를 입고 넘어지면 안으로 물이 들어와 일어나기 쉽지 않다 들었습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하죠 정신도 사지도 멀쩡한데 못일어난다면...
해서...
가슴장화를 입을 경우 허리츰에 벨트를 단단히 묶어 넘어지더라도 하반신쪽으론 물이 못들어가게 한다던지
라이프자켓을 입는 방법이 좋을것 같고. 일전에 어느 저수지에서 가슴장화를 입고 조행하시는 분을 뵜는데
로프라기보다는 빨랫줄(?)정도의 줄을 주변 나무와 자신벨트에 연결 후 들어가시는 모습을 보니
참 좋은 방법이다 싶더라구요.

낚시가 선택이라면 안전은 필수입죠
08.07.13. 00:13
profile image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가슴장화에 위험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듣고보니 이해가 가내요
웨이더 하나살까 하였는대 망설어 지내요 김성래 님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08.07.13. 08:13
마음까지 시원해지는듯 하네요
손맛 축하드리고 시원한 조행기 잘 봤습니다....
08.07.13. 09:28
김성래님 좋은 정보네요.. 역시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하나 봅니다.. 웨이더만 사면 되는게 아니였구만요,
08.07.13. 10:35
profile image
웨이드를 입으시려면 꼭 허리끈을 묶으시면 한번에 물이 들어오는 것을

그나마 막을 수 있습니다.

웨이드에 물들어오면 못일어납니다. 수심이 허리까지 오는 곳은..
08.07.13. 20:48
profile image
시원한 사진 멋지네요[꽃]
꺽지 매운탕 생각하니 그냥마 [침]이 흐릅니다요[미소]
08.07.14. 07:48
이야~계곡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시원하겠는데요,,
덤으로 꺽지까지!!매운탕 끓여묵으면 제맛인데..쩝쩝
08.07.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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