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오늘 가천삼거리에서...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2537

0

13








잦은 출장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노는 토요일인지라
집사람 출근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혼자 대가천으로 꺽지낚시를 떠나봅니다.

토요일이지만 요즘은 주 5일제가 많아서 그런지
다리밑으로 평상이 7-8개 정도 되어보이던데 이른 아침부터 자리가 만원입니다.
여기 저기 준비해온 맛있는 음식하는 냄새가 코를 자극하고 동안, 시원하게 소나기가 내립니다. 내 마음속 기분까지 시원하게 전환시켜 줍니다...

가슴장화를 입고, 울트라라이트대에 스피너 제일 작은 놈에 봉돌을 하나 더 달고,
보 밑으로 냅다 달려가서 캐스팅을 해봅니다.  
살살 감아올리는 사이, "투두둑"하는 느낌과 함께 무쭐함?이 느껴집니다.
내심 20은 되겠네 했는데, 잡혀 올라온 놈은 갈겨니? 혹은 피래미 숫놈? 암튼 입 옆으로 돌기가 무성한 놈이었습니다... 꺽지 잡다가 별걸 다 잡습니다...

오늘은 보 아래/위로, 강 가장자리를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꺽지 11수, 이상한 놈 1수 했습니다. 내일은 어머님이 맛있게 드시겠습니다.

내일도 별일 없으면 가천에나 나가볼까 합니다...
신고공유스크랩
13
김진충(goldworm)
고기사진은 되도록 꿰미에 낀 사진보다는 물가에 놓고 찍거나 잡은 즉시 찍은것으로 올려주세요.
그게 훨씬 생동감이 있고.. 좋아 보일듯 싶습니다.

가천 냇가가 태풍매미 이후에 참 고생이 많았죠.
이제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는거 같습니다.
저도 애들 데리고 물놀이 하러 또 가봐야겠네요.
08.07.12. 23:29
김진충(goldworm)
요즘 계절은 그냥 반바지 차림으로 들어가는게 더 나은거 같던데요.
신발은 좀 갖춰 신는게 좋더군요.

물놀이겸 낚시겸...
아이들과함께하면 더 좋은듯 싶습니다.
오늘쯤 다녀왔어야 하는데.... 사진보니 막 가고싶어지네요.
08.07.12. 23:39
profile image
5수 정도는 가슴까지 오는 깊은 곳에서 잡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루어를 하시던데, 편한 곳에서 던지시던 분들은 대부분 1마리 잡은게 전부였습니다... 저를 보시더니 무척 신기해 하시더군요...
08.07.12. 23:50
보팅시 안전장비에 민감해들 하시는데요. 가슴장화도 보팅 못지 않게 위험한듯 합니다.
가슴장화를 입고 넘어지면 안으로 물이 들어와 일어나기 쉽지 않다 들었습니다.
생각만해도 끔찍하죠 정신도 사지도 멀쩡한데 못일어난다면...
해서...
가슴장화를 입을 경우 허리츰에 벨트를 단단히 묶어 넘어지더라도 하반신쪽으론 물이 못들어가게 한다던지
라이프자켓을 입는 방법이 좋을것 같고. 일전에 어느 저수지에서 가슴장화를 입고 조행하시는 분을 뵜는데
로프라기보다는 빨랫줄(?)정도의 줄을 주변 나무와 자신벨트에 연결 후 들어가시는 모습을 보니
참 좋은 방법이다 싶더라구요.

낚시가 선택이라면 안전은 필수입죠
08.07.13. 00:13
profile image
손맛 축하 드립니다[꽃]
가슴장화에 위험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듣고보니 이해가 가내요
웨이더 하나살까 하였는대 망설어 지내요 김성래 님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08.07.13. 08:13
마음까지 시원해지는듯 하네요
손맛 축하드리고 시원한 조행기 잘 봤습니다....
08.07.13. 09:28
김성래님 좋은 정보네요.. 역시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하나 봅니다.. 웨이더만 사면 되는게 아니였구만요,
08.07.13. 10:35
profile image
웨이드를 입으시려면 꼭 허리끈을 묶으시면 한번에 물이 들어오는 것을

그나마 막을 수 있습니다.

웨이드에 물들어오면 못일어납니다. 수심이 허리까지 오는 곳은..
08.07.13. 20:48
profile image
시원한 사진 멋지네요[꽃]
꺽지 매운탕 생각하니 그냥마 [침]이 흐릅니다요[미소]
08.07.14. 07:48
이야~계곡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시원하겠는데요,,
덤으로 꺽지까지!!매운탕 끓여묵으면 제맛인데..쩝쩝
08.07.14. 08:3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늘 가천삼거리에서...
    잦은 출장으로 몸은 피곤하지만 노는 토요일인지라 집사람 출근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혼자 대가천으로 꺽지낚시를 떠나봅니다. 토요일이지만 요즘은 주 5일제가 많아서 그런지 다리밑으로 평상이 7-8개 정도 되어보이...
  • 서부소년 대호만에 중독되다
    ||0||0안녕하세요 서부소년입니다. 지지난주 개인적으로 마릿수 기록을 경신한 대호만에서 또다시 지난주 4짜 마리수기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대호만을 그럭저럭 다닌편이지만 이렇다할 조과가 없었는데 앨리...
  • 손맛보다는 눈맛~(평택호 조행기)
    ||0||0안녕하세요 서부소년입니다. 어제 일요일 간만에 배스 낚시를 하였습니다. 넥스트 후배와 만나 아침겸 점심을 먹고 늦게 출발하여 평택호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습니다. 길음리 슬로프에는 이미 트레일러 ...
  • 금호강6
    아침 저녁으로 제법날씨가 차가와 졌는데 가족 여러분 안녕 하신지요? 오늘도 금호강으로 나가봄니다. 금호2교 하류(봉무동)쪽부터 가슴장화 신고 지그헤드에 케리웜 채워 사용해보지만 잔챙이들만 몇수 올라오고 별...
  • ||0||0 요 며칠은 이노래를 흥얼거리고 다닙니다. 화질이 조금 떨어지긴 한데, 이소라노래를 담은 동영상들이 흔하지 않더군요. 노래 틀어놓고 조행기 감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카시아꽃과 저의 첫사랑 이야기가 ...
  • 배스 침주기 76탄
    ||1||0안녕 하십니가. 어제오후 6시30분경 골드훅님으로 부터 전화가 오네요 지금 단산지에서 이프로님을 모시고 번출하고 있다고 빨리 출동 하라는 명령이 하달 됨니다.방문에 방충망 달고 있는 중인데 하니 집사람 ...
  • "집앞에 강" 500원과 바꾼
    저수지나 늪지형태보다 강계는 좀더 동적인 맛이 있습니다. 바람이 유속 그리고 광범위한 포인트 범위때문에 힘든점도 물론 많겠지만은요. 이날 총조과가 아홉마리 였습니다. 사이즈는 모두들 고만고만 했지만, 놈들...
  • 리얼하네요. 출처 : 테클코리아
  • 총알싱커를 이용해서 스피너베이트를 몇 개 만들어 보았습니다. 향수님이 보내주신 스커트를 감사히 잘 사용했구요. (허접해서 사진은 없습니다.) 마땅한 싱커를 다 쓰고 나서 프로배스존에서 주문한 0.9mm 강선으로 ...
  • 새로운 형태의 미니지그스피너#2
    어제 못다올린 제작기 오늘 이어서 올립니다. 먼저 튜브지그헤드에 목만들기 사용된 튜브웜전용 지그헤드는 1/8온스에 1번바늘을 사용한 제품입니다. * 루어샾 해당제품 바로가기 http://www.lureshop.co.kr/technote...
  • 금호강2
    골드웜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지요. 오늘 오후에 금호강 민들레타운 건너편(불로동)으로 출동하였읍니다. 오늘의 채비는 작년에 골드웜님케서 주신( 이름기억나지 않음) 낚시에 스커트 묵어서 캐스팅 해봄니다. 얼마후...
  • 작성했던 조행기가 실수로 날라가서 다시씁니다. 다음부터는 꼭 복사를 해야겠습니다. 어제 저녁 반가운 전화를 받습니다. 딱 10년전 같이 낚시를 다녔던 지인...저보다는 나이가 5살이 위지만 항상 친구처럼 지내던 ...
  • 충북 음성군 생극면의 관성지 조행기
    며칠전 저녁 6시쯤 해질녁에 나와준 36cm의 [배스]입니다. 관성지는 충북 음성권에 몇 안되는 무료터로서 주말에는 붕어조사님들과 현지 루어낚시인으로 낚시하기가 수월치 않으나 평일시간에는 사람을 거의 찾아보기...
  • 고삼지 양촌좌대 - 빙어
    ||1겨울방학을 보람있게 보내고자 고삼지 양촌좌대로 가족빙어낚시를 다녀왔습니다. 벤님(6명), 쿨피쉬(3), 재키(4), 이연(5), 만년헤딩(3)등 총 21명이 참가하였습니다. 아침에 한바탕 때아닌 겨울소나기가 내려서 ...
  • 미노스님의 1월 1일 번개늪 보팅을 약속해두고 전날 잠이 잘 오지 않더군요. 아침 9시 미노스님 일행과 만나 간단히 인사나누고 왜관IC직전에 김밥 몇줄 준비하고, 영산IC내려 홍천뚝배기들러 배불리 먹고, 번개늪 제...
  • 밤마실... 나갈 시간만 있다면
    오늘이 가을의 초입인 9월이군요.. 음력으로는 8월 2일... ...기억하는 이유는 조부님 기일이기에.. 근무 마치고 청도까지 가야하군요.... 아무튼 .. 금호강.. 찬바람이 불기시작하면 잔챙이가 줄어들것이라 생각했건...
  • ...징글 징글 합니다...
    타이핑이 잘 안되네요.. 한 주.. 즐겁고 힘차게 보내세요..[푸하하]
  • 어린이날~백곡지..
    안녕하십니까~배스초짜입니다~[꾸벅] 어린이날.. 백곡지로 출조했습니다 가볍게~놀러가는기분으로~ 사람 참~ 많더군요 가족끼리 나온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백곡지는 집바로 코앞에 있어서 거의 매일 가는데요 갈...
  • 쏘가리의 추억 어제 구미 오봉지에서 삼겹살 번개후 집에 도착하니 밤11시경입니다. 아들놈 한테 디카 던져주면서 동영상 편집하라 시켜놓고 시원한 물 한바가지 덮어습니다. 구미 삼겹살 번개 동영상 올려 놓고 잠자...
  • 아부에서 최근 나온 릴을 오늘에야 다 써보았습니다. 아는 지인분들께 빌려서 몇번 던져 봤습니다. D5,D6는 작년에... 레코더는 오늘... 각 릴의 사양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D5, D6 무게 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