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三味禮讚

양현(joker) 2906

0

14
안녕하십니까 조커입니다.

비가 쏟아질대로 쏟아져 이제는 열대야가 이어지네요.
습기어린 더위도 옛말이고 그저 땀이 주루룩내리는 더위입니다.
이른 저녁을 먹고나니 에어컨 틀고 배뚜들기며
저의 자랑스러운 녀석을 꺼내어 칭찬하고 있읍니다.

이번 글은 "삼미예찬"입니다.[헤헤]



탑워터의 기본은 자라스푹이라고들 하지만 저는 이 녀석을 더 좋아한답니다.
럭키크래프트의 대표적인 탑워터루어로써 나무랄데 없는 완벽함을 보여줍니다.

삼미(三味)라고하면 어떤 맛들이 있을까요.
일단 첫번째로 바람을 뚫고 나아가는 비거리의 시원한 맛입니다.
두번째로 뒷부분이 살짝 잠겨 고갯짓을 하는 액션의 맛이지요.
그리고 세번째로 시원한 입질을 유도해내는 눈맛입니다.

특히나 이쁨받는 녀석은 온몸에 상처를 입으면서도 경쾌하게 움직이는
워킹더독 액션으로 확실한 바이트를 유도해내어 희생정신을 빛내지요.



아랫녀석이 얼마전에 꺼낸놈이고 윗녀석이 고생깨나해서 바늘을 두번이나
갈아준 녀석입니다. 이제 리폼을 위해 잠시 쉬고 있읍니다.



하도 이쁨을 받다보니 혹시나 외로울까 싶어서 친구녀석을 모인데다가
당구쳐서 딴놈에 선물받은 놈들까지 더해져서는 생각보다 많아졌읍니다.
보기만해도 든든하기 짝이 없는 이쁜 녀석들입니다.



이녀석이 자라스푹과 다른 점은 스테이 동작에서 뒷부분이 살짝 잠기는
모습으로 아래에서 바라보다가 달려드는 녀석들에게 도저히 도망갈수없는
확실한 훅셋이 가능하다는 점이 되겠읍니다. 가물치라 하더라도 말입니다.[헤헤]



이렇듯 새미는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녀석으로 요즘 저의 주력채비로
왕성한 활동력과 조과를 안겨주고 있읍니다.
요즘같은 열대야라면 새미 한녀석 데리고 물가에 산책나가 오밤중의
"퍼억!"하는 소리와 함께 더위를 잊는 것도 좋을듯 싶습니다.

저도 추성훈 처럼 외쳐봅니다.

"三味, 最高!"

[헤헤]

* 김진충(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7-28 20:20)
신고공유스크랩
14
권창주(푸른아침)
역시 환자!

바늘에 몸뚱아리가 다 갈리도록 던져댔군요

손목 조심하셔야지 잘못하면 고질병 걸립니다.

루어는 다르지만 서경하%님, 김효철%님 주사 맞고있습니다[씨익]
08.07.28. 20:11
저는 65와 100을 갖고 있습니다. 전부 내츄럴 칼라네요. 특히 65는 도망치는 죽기 일보직전 만만한 놈 컨셉으로 스테이와 느린 저킹을 주로 쓰고 있습니다. 바늘자죽을 보니 대단하네요.
08.07.28. 21:28
김진충(goldworm)
저한테 왔던 삼미는 밸런스가 안맞더군요.
낚시 막 시작했던 시절에 구입한거라서 그런지.....
처음 인상 안좋으니 쳐다도 안보게 되던데요. [미소]

전 요샌포퍼가 좋습니다.
포퍼 만세! [씨익]
08.07.28. 22:17
전투에 이기고 돌아온 병사....[굳]
08.07.29. 01:54
삼미라.. 앞으론 이리 불러야 되나요? [하하]
참 잘먹히는 루어죠.. 초심자 뽕 맞춰야겠다.. 생각 들때..
춘천댐 나가설랑.. 이거 한마리 달아 던지게 하면.. 끝 이더군요..
리폼 하지말고 그냥 쓰세요.. 액션 안줘도 병든 물고기 딱~ 이군요.
08.07.29. 08:25
선수들이 많아져서 출전기회가 줄어드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요즘엔 골드웜님처럼 포퍼가 좋습니다.
뭐.. 뽁뽁.. 할때 묘한 쾌감이 있습니다. ^^*
08.07.29. 11:53
profile image
삼미 하나 사야 되는건가요
탑워터 저도 아주 좋아라 합니다.
폭폭폭폭 퍽[굳]
08.07.29. 12:19
profile image
어느 하나에 조과가 좋으면..
집착(?)하게 되지요.
저는 스피너베이트에 믿음을 많이 실어 줍니다.[씨익]
08.07.29. 12:46
정말 리폼이 필요없을듯 합니다.
모닝캄님 리플이 딱이네요. 병든 물고기...[미소]
08.07.29. 17:09
"삼미, 사이고...(삼미 최고..)"
정말 오랫동안 쓰신것 같습니다...
한번 도색을 해주심도...괜찮을듯 싶습니다...[굳]
08.07.29. 19:32
profile image
나도배서님 말씀과 같이 어느하나에 조과가 좋으면 집착하게됩니다
고루 고루 써 볼려고 노력 중입니다[미소]
08.07.29. 23:0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오늘은 하빈지 부터 들렀습니다. 비온뒤라서 그런지 상류 수로쪽은 흙물이 약간, 수로에서 연결된 상류지역역시 약간 흐린물색을 하고있었습니다. 그외 저수지전역은 여느때처럼 맑은 물색 그대로였습니다. 땅콩을 띄...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 20일 조행기입니다. 어제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배싱을 하였습니다.[씨익] 대구기도원앞에서 잔챙이 몇수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너무 심하여 금호강에는 파도가 울렁울렁...[기절] ...
  • 좋은겨 안좋은겨...
    포인트에 도착하니.. 잔잔한 것이 마음 또한 푸근하네요.. 건너편에는 대낚시 하시는 분들이 다수 보이네요.. 어제부터 밤을 세웠는지.. 아니면 저보다 일찍오셨는지.. 궁금도 하네요. 오늘의 채비는 게이 펫이카에 ...
  • 퇴근후04-20
    배스북성 조회 126205.04.20.22:50
    05.04.20.
    퇴근후 이천삼거리 차한대가 서있네요. 오늘은 황사도 있고 해서 그냥 지나치려다가 정말 잠깐만 던지고 갈생각으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예상과 달리 들낚시를 한분이 하고 계십니다. 멀리떨어져 두어번 던지니 바로 ...
  • 어제... 그러니까 화요일... 장척 출조를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잠을 설칩니다.. 전형사님, 맛동산님, 도끼눈님, 각하님, 저 이렇게 다섯명이서 출조하기로 하고 집결지에 도착.. 아침피딩을 노려야 되는데 맛동산님...
  •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 주세요..
    어제 저녁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그칠줄을 모르네요.. 내일 아침에는 잠이나 푹 자야지..하고 잤는데.. 휴대폰의 모닝콜에 반사적으로 일어나.. 창문을 먼저 열어 봅니다.. 비가 그쳤네요.. 그렇지요. 옷을 주...
  • <img src=http://goldworm.zoa.to/bbs/data/picture/;nbbnhnhn.jpg>밤잠을 포기 하고 아침 6시 팔달교를 출발 7시가량 장척지에 도착 전형사님과 형사님의 후배님과 후배녀석님과 또 아는동생 한명 이렇게 5명이 출조...
  • 배스 조회 127805.04.19.16:11
    05.04.19.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점심시간 꽃밭을 다녀왔습니다. 점심 테마는 지그 와키... 잔챙이라도 꽝은 면하게 해 주니까요. 석축에는 낮엔 입질 받기가 좀 어렵다 싶어서 등나무 휴게소에 차를 주차하고 내려 갑니다. ...
  • 한시간만 일찍 나갔으면 좋겠는데, 그게 좀 힘드네요. 게을러진건가... [생각중] 아침 7시가 다된녁에 집을 나섰습니다. 목표로 정한곳은 삼산지 남구미대교를 건너 강변도로를 달려서 새로 뚤린 산호대교를 건너 4공...
  • 3짜 중반에서 더 이상 진도가 안나갔습니다. 간간이 꽃밭에서 제법 큰 씨알을 걸었지만 번번이 줄이 터지거나 랜딩과정에서 털리고 말았습니다. 황금벌레네 조행기에서는 연일 장척발 대물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래.....
  • 꽃밭 아침조행 04/19
    배스 조회 127905.04.19.10:19
    05.04.19.
    꽃중의 꽃. [미소] 전 '팔불추리' 입니다. [윙크]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도 꽃밭 석축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벌써 해가 떠 버렸습니다. 석축 안쪽에 계신 분도 보입니다. 서서히 아침 조행하시는 분들도 하나둘...
  • 나의 매력에 빠졌구나..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온 흔적이 있네요. 나의 신지로 향합니다. 역시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한 10여분이 더 걸리네요.. 아이고 아까운 시간.. 아침에 하는 조행은. 정해진 시간이 있는 관계로 많은 지역(포인트)를 탐...
  • 텃밭을 가꾸며... 오잉???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어제 퇴근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올드보이님이 꽃밭에 계시다고 연락이 왔지만 퇴근이 늦어 그냥 가까운 저의 텃밭인 구천지로 향하였습니다.[헤헤] 새물유입구 부터 네꼬로 수초옆으...
  • 아람을 6시에 맞추어 놓았는데 어찌나 일어나기 싫던지.. 예전과 많이 차이가 나더군요^^ 허둥지둥 짐을 챙기고 장척지로 출발!!!! 도착해서보니 8시20분경 벌써 장척지에서는 배들이 대략 6대가 넘는다... 도보로 낚...
  • 다시 찾은 동촌 배수 펌프장
    [나홀로 캠페인] 조행기에 꽃을 올립시다. [꽃][꽃][꽃]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점심시간 길을 잘못 드는 바람에... 동촌 배수 펌프장 쪽을 가 보았습니다. 수심이 나오지 않을거란 예상은 했었지만... 수심...
  • 토.일 오후5시 30분에서 6시30분까지
    1 : 토요일 이현대교에서 약1키로 탐색.......무반응(채비 : 스피너베이트) 2 : 하빈지 제방좌측 마을 에서 탐색 .........4개 유치원정도 ( 캐스팅 하면 그림자 보고 다 달아남 ) 3 : 왜관 평북지 (4시반 도착 )제방...
  • 장척에서 올해 첫 5짜를...
    조행기에 꽃을 올리는게 유행인지라 먼저 장척에 핀 꽃사진 하나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채은아빱니다. 인천에 계시는 빅배스님과 일행분이 장척 조행을 하시기 위해 남쪽으로 오셨습니다. 새벽 4시경 칠곡 ic에서 저...
  • 일요일 배서김님과 또 장척을 다녀왔습니다. 7시에 제방쪽에서 배를 띄웠는데도 해는 벌써 중천?에 떠 있었습니다. 먼저 공략한 곳은 제방옆 수몰나무골자리와 작은직벽포인트. 그러나 둘이서 입질한번 못받았습니다....
  • 내 너를 신지라 부르마..
    어제 시골에서 힘을 조금 주었더니.. 아침에 일어나는 데..힘이드네요. 일요일 아침 가본 각산새못.. 일주일동한 함께할 이 각산새못을 이제 "신지"라 부르기로 했습니다.. 내맘대로.. 가수 신지는 아닙니다..[씨익] ...
  • 아침 꽃밭 석축 04/18
    배스 조회 135105.04.18.10:28
    05.04.18.
    이건 꽃인가요? 안 꽃인가요? [미소] [나홀로 캠페인] 조행기에 꽃을 올립시다. [꽃][꽃][꽃]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에 눈이 일찍 뜨여저 꽃밭 석축으로 날랐습니다. 배싱 환경이 이정도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