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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안동 마동 조행기

김수영(Legend) 2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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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8월 30일 토요일 같은 직장에 다니시는 홀리스모커님과 안동 조행을 다녀왔습니다.

한 두달 낚시를 못다니다 홀리 스모커님이 보트를 구입하신 기념으로 같이 다녀오자고 해서 모처럼 조행을 합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 그래도 가본곳이 낫다 싶어 마동으로 향합니다.

사실 안동은 마동에만 가봤습니다. [부끄]

새벽 두시에 홀리스모커님과 만나 마동으로 이동 도착하여 보니 생각보다 수위가 많이 올라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동안 안동은 5월과 6월에만 가봐서 그동안 봐왔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보트를 피고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가 부푼 꿈을 안고서 출발.

산란기엔 작은 골창을 찾아 배스를 노렸는데 요즘은 어떻게 해야 고민하다 육초가 잠긴 지역이나 수초지역을 을 노려보자 생각하여 아래 사진과 같은 포인트를 집중적으로 공략



그러던중 스피너베이트에 반응이 오네요. 약 46cm  빵도 좋고 힘도 좋습니다.



안동은 물색이 맑아 스피너가 오는 모습이 보이는데 갑자기 밑에서 배스가 쑤~~~~욱 올라오면서 퍽~~~~ 손맛은 물론 눈맛 까지 볼수 있었습니다.

보내주면서 다시 한컷 .



다시 같은 자리를 공략 안동에서 보기 힘든 2짜 초반의 애기 배스가 스피너 베이트를 물고 올라 오네요.



다시 공략해도 입질이 없어 자리를 옮겨 해봐도 영 소식이 없었습니다.

몇 시간째 입질도 못받다가 홀리 스모커님의 버즈베이트에 퍽하는 입질이 왔으나 후킹 실패 전 옆에서 눈맛  제대로 봤습니다. [사악]

날은 더워지고 입질은 없어 11시쯤 철수를 결정.

배편곳 바로 전 골창에서 홀리스모커님이  집중하고 있던 사이  배 접으면서 기다릴까 하다  배 편곳 바로 옆에서 스피너 베이트로 공략하다 이 넘이 반겨줍니다.

스피너 베이트를 감다가 수초 군락이 보여 수초위로  넘기려고 로드를 들고 릴링을 빨리 하는데 배스가 쫓아 오는게 보여 릴링을 멈추고 폴링 시켜주니 바로 퍽 하고 물고 늘어 집니다.  

턱걸이 오짜 .



홀리스모커님에게 부탁하여 한장



마릿수는 충분하지 않지만 한방이 있는 안동.. 이래서 안동을 오는 것 같습니다.

봄철 산란기와는 달리 좁은 골창보다는 넓은 골창에 수초군락이 군데 군데 나 있는 곳이 오늘의 주요 포인트 였습니다.

스피너 베이트가 수초 옆을 지나오거나 수초위를 지나올때 배스들이 덥썩 물어 주었습니다.

낚시할때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주변 풍경이나 포인트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내공 부족으로 인해 아직 그러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홀리스모커님 사진도 찍어드리고 새로 구입한 보트사진도 찍어 드리고 해야하는데 ... 지나고 나니 아쉽습니다.

오늘 총 조과는 5짜 1수, 4짜 1수 2짜 2수 입니다.

홀리스모커님의 조과는 국가기밀입니다.  [씨익]  

조행기 쓰는 일이 정말 쉽지 안네요.  

허접한 조행기 보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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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대물로 손맛 제대로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요즘에는 수초 지대에서 잘나오는가보죠?

안동으로 달려가고 싶습니다.....
08.09.01. 02:42
안동도 한번 가봐야할텐데[울음]튼실한 [배스]축하드립니다.[짝짝]
08.09.01. 09:46
profile image
안동.. 정말 가고싶은데 안가지는 곳입니다.. 낚시하러 2시간이상거리는 가보지를 않아서 말이죠... [외면]
안동 빅배스 축하드립니다...[꽃]
08.09.01. 11:01
안동 빅을 올리셨네요~피아노줄 소리좀 들으셨겠습니다..
축하드려요..[굳]
08.09.01. 11:27
profile image
홀리스모커님 버즈베이트...혹시 또 훅캡 안빼신것 아닙니까.....[사악]

대꾸리 축하드립니다[굳]
08.09.01. 15:36
대꾸리들고 있는 사진 제가 찍었습니다.[울음]
첫 보팅에 기대가 상당히 컷었는데...꽝꽝꽝[기절] 아~~~안동..
경험과 실력 부족이라 생각하고 담을 기약합니다.
담엔 반드시 복수하고 말리라...지달려.. 이 눔의 안동[배스]들...
훅캡은 빼는데.. 대꾸리 걸기에 바늘이 넘 작더라고요..[씨익]
골드웜님께 담엔 큰 거로 달래야쥐...
08.09.0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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