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안심교를 떠난 배스와의 데이트~.

박두윤(곰) 2727

0

29


꾸~뻑
미련 곰팅이 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아니 다들 출조 가셨남유? 대구는 비가 약간 오다가 말다가 하는데 다른 지방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빗길 안전운전 하세요.

오늘은 어딜갈까?  고민하던중 보문님께서 민들레 아파트 앞에 계시다는 소식에
그래 결정했어!!!하며 민들레 아파트로 향합니다.

소개팅 나가는 순진한 시골 총각마냥 꽃 단장을 합니다.
장화도 챙기고 아쿠아 슈즈도 챙기고 아~~ 모자. 모자도 챙기고
태클 박스도 챙기고 뭐 잊어 묵은 것은 없는지.....두리번 두리번 다 챙겼지 하며
소개팅 장소로 갑니다.

민들레 아파트 앞에 도착해 둑방에 올라서니
저 밑 보 있는 부근에서 보문님이 연신 로드를 하늘로 흔들어 보이십니다.

평소에 저를 이리도 반기신 적이 없는데 오늘은 아무려두 미련 곰팅이 손에 점심이 들려 있는지라
저리도 반겨주시는 듯 합니다.[씨익]

못 본척하고 그냥 갈 시늉이라도 하면 전쟁터에서 백기를 흔들듯 속옷까지 벗으셔서 로드에 장착후
흔드실듯 하여 샤프한 몸(?)으로 둑방을 가로질러 밥상을 차립니다.[사악]

여기서 잠깐, 민들레 아파트 모르시는 분을 위해서
부부배스님이 자주 가는 곳이기도 하죠.

유통단지 코스트코와 유성아파트가 있는 사거리에서 배성병원 방면으로 끝까지 오셔서 좌회전하면
바로 나옵니다.

둑에 올라서면 좌측으로는 요로코롬 경부선 고속도로(금호2교)가 보입니다.


우측으로는 대구공항에서 들어오는 동네가 보입니다.사진 왼쪽 밑에  시멘트 보   보이시쥬


밥을 먹고 입가심으로 식혜까지 마시고 나니,,,,,,
배부르고 바람솔솔 불고 오늘은 해도 안떠 가을 분위기도 쬐메 나는 것이 가을을 닮은 남자 저를
표현하는 날씨라서 더욱더 좋습니다.

머....머....머라꼬예 그만하라꼬예...많이 참으셨다꼬예[사악]
벌써 김치 두쪽에 동치미 두사발 드셨다꼬예. 제 멘트가 그만큼 느끼해예~~~[쪽]

암튼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보에 올라서서 첫 노크를 합니다. 똑! 똑! 똑!
보중간(뚫린곳)과 막히는 부분에(물 소용돌이 치는곳에) 던져야지 했는데
이 저질 손목과 구린 손꾸락이 그만 물이 빨려 내려가는 곳으로 날아갑니다.

헌데 그순간 베스가 마치 업퍼컷을 날리듯 반사적인 입실을 퍽~!하고 합니다. [헉]
이게 왠 서비스 입질[푸하하]

보 위에서 보는지라 손맛.특히나 눈맛이 끝내줍니다.
요즘들어 저에겐 제법 괜찮은 녀석입니다. 강배스라 그런지 힘도 제법 쓰구요.
잘 생겼쥬~~


아싸~~기분 up, 에너지 up, 히프도 up 아~ 이건 아니쥬[씨익]

보 위쪽으로 이동하며 살살 라인을 흘리며  배스를 유혹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들리는 소리 곰아~~~~~

형님 오늘처럼 사람많은 주말에는 제발 실명좀 불러주셔유[기절]
사람들이 들으면 어디 진짜 곰 출현했는줄 알구먼유[쪽]

암튼 돌아보니 배돌이를 들고 계시네요.


-사실 배스를 들고 계시는지 피라미를 들고 계시는지 구분이 안갑니다.

저의 구박에 충격을 받으셨는지 좀 있으니 또 곰아~~~~~! 곰아~~~~~~~!
돌아보니 배돌이 숨 못쉴까 연신 물에 담궈가며 들어 보입니다. 제법 참한 녀석을 들고 계시네요.



그려 오늘 아주 날 잡았어...앗싸~![푸하하]를 외치며 종회무진 보 넘어갔다가 강도 넘어갔다가
아주 그냥~ 물만난 고기 마냥 금호강을 돌아 다닙니다.

보 건너편에서 또 한수 합니다.
요녀석도 참한 녀석입니다.

.


우히히~~오늘은 곰의 날~!!! 금호강 만쉐이~~골드웜 만쉐이를 외치며 미친듯 강을 종회무진 합니다.
바늘털이도 당하고 라인이 터져버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신이 납니다.

헌데~~~~~.숨은 적이 있었으니 그것은 급격한 체력저하로
그...

그....

그만....

금호강에 KO [기절] 기절 합니다.



어떠유~~샤프한 바디 라인에 전혀 미련 곰팅이 안 같쥬??[쪽]
머...혹시라도 언제 배 한번 태워줄께 단 " 니 짐 포함 100kg 미만으로 와" 하시면
머리 박박 밀고 손톱발톱 다 뽑고 빤쮸까지 벗어도 0.1ton은 나가니 제발 그런 말씀만은 말아쥬셔유.[하트]


암튼 오늘은 안심교를 떠나 민들레 아파트 앞 포인트에서 손맛도 보고
손맛을 떠나 좋은 조우와 함께하니 조과가 뭔 상관 있겠습니까...그저 든든하고 웃음으로 가득한
출조....고기보단 행복을 많이 낚은 하루 였습니다.

골드웜 가족여러분도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편안한 밤 되십시요.
신고공유스크랩
29
재미있는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8.09.20. 20:34
profile image
재미나게 잘쓰시네요^^
08.09.20. 21:33
profile image
조행기를 읽는동안 제가 민들레 아파트 앞에서 낚시하며 곰님을 보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네요
너무 글을 맛나게 쓰시네요...[굳] 좋은 조우와 함께 하는 출조 정말 부럽습니다[헤헤]
08.09.20. 21:38
박두윤(곰) 글쓴이
초보낚시꾼님
감사합니다.

오디오맨님
예~~재미있었습니다. 고기야 잡힐때도 있고 안 잡힐때도 있지만 좋은 분과 함께하니 그냥 무작정 좋습니다.[미소]

스타님.
재미있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조님
별말씀을요. 부끄럽습니다.

뚜벅이님
저도 이곳 골드웜에서 열심히 하면 좋은 조우가 더욱더 많이 생기겠지요. 감사합니다.
08.09.20. 21:44
배스 사진도 [굳]이지만 ..
누워 계시는 사진은 예술 입니다.
보는 사람이 더 편하다는...
08.09.20. 21:52
profile image
완전히 T.KO 되었네요
완전히 포기 상태이네요
일어날 가능성이 없는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글을 아주 재미나게 쓰셨네요
맛있게 읽었습니다 [굳]
다음엔 ko시키세요


08.09.20. 22:14
박두윤(곰) 글쓴이
밍크고래님
어른신들 계신데....너무 버릇없어 보일까 걱정입니다.

무드셀라님
다음엔 제가 배스한테 히드락.암바.쵸크등을 걸어서 ko 시키겠습니다.

운문님
운문님께서 칭찬을 해주시니 소인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부끄]
08.09.20. 23:56
그 아파트 이사를 갈까 합니다..
너무 재미있게 ......
즐거운 주말 되셔여..
부동산에 가야지....
08.09.21. 00:18
곰님 보트 태워드릴테니 100키로그램 미만으로 오세요....
누워잇는 모습 예술입니다.....
08.09.21. 08:23
profile image
곰님 손맛보신거 축하드립니다.[꽃]
민들레아파트쪽에 오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점빵에서 5분이면 갈수 있습니다.
08.09.21. 09:32
박두윤(곰) 글쓴이
98%꽝님 건설회사에 계시니 아예 집을 지으셔두 되겠는걸요[씨익]
형광펜님 그런 가혹한 말씀을[울음]
중증님 전 무서운 운*님 측근분은 왠지 무섭습니다.[쪽] 전 절대로 운문님이라고 안 그랬으예 운*님이라고
했심데이..또 머라칼라
08.09.21. 10:42
아니, 곰님이 쓰러지면 우리같은 사람은 어떻게 낚시하라고...[헉]
튼실하고 힘좋은 강배스 축하해요...[굳]
아마, 곰님이 탈만한 민물보트는 없을것 같군요~~[사악]
08.09.21. 12:09
재미있는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강배스 멋지게 생겼네요.[굳]
08.09.21. 13:35
profile image
두윤 동생...늘 곰이라고 불러서 인지 이름부르기가 영이상하네[웃음]
배스잡고서 기쁜맘에 큰 소리로 곰아 하고 불렀더니 금호강 주변이 조용해지더군요.
저 큰 덩치(사실 보면 별로 안큽니다)에 스포츠 머리하며 이름도 없이 곰이라니
다들 깍두기가 낚시온줄 알았을겝니다. [웃음]

그래도 곰 동생 덕분에 점심 잘먹고 낚시 잘했네 그려.
누워 있는데 얼마나 큰지 똑딱이 디카로는 다 잡히질 않아 결국은 물속으로 한참을 걸어가야
앵글에 다들어 오더군요. [웃음]

언제나 궂은일 마다않고 도와주는 두윤동생 덕분에 언제나 든든합니다.
08.09.21. 20:14
박두윤(곰) 글쓴이
누리애비님 열심히 해서 체력도 낚시실력도 올려 놓을께요[미소]
재키님 강배스만 멋지게 생겼남유?? 저...저는요?[씨익]
보문님 점심준비가 시원찮았심돠. 다음에 맛난 도시락 싸서 좋은곳으로 한번 가유
08.09.21. 21:32
저는 강 반대쪽(불로동쪽)에 몇번 가보았으나 꽝만했다는... 그래서 어르신들의 글을 읽을때마다 의아해했는데.. 다음에는 반대쪽에서 던져봐야겠네요. 언제 한번 같이 하시죠^^
08.09.21. 21:55
[하하][하하][하하] 정말 재미있는 조행기네요.
08.09.22. 09:02
profile image
우째 부부배스님의 조행기랑 곰님의 조행기는 꽝이라는게 없는지....
민들레아파트 앞은 저도 최근 자주 나가고 있습니다! 잔챙이들이 일색이던데...
손맛 입맛 인정맛 느낀것 두루두루 축하드립니다![미소]
08.09.22. 10:23
박두윤(곰) 글쓴이
임님. 기회되면 금호강에서 뵙겠습니다. 저도 반대쪽으로 건너가서도 잡았습니다.[미소]
불꽃전사님 미천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우식님 재미있게 보셨다니....다행(?)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또라에몽님.
꽝이 없다꼬예? 전들 왜 꽝이 없겠습니까? 꽝 맞은 날은 꽝맞았기에 조행기도 없는 것이지예 [울음]
그리고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배스도 사람 얼굴 알아봅니다. 저처럼 잘 생겨야 고기도 반겨주십니다.[쪽]
08.09.22. 10:27
profile image
곰님! 왜 배스가 절 외면하는지 충~~분히 알겠슴다![외면]
조만간 이쁜 넘이랑 같이찍어서 한번 평가 의뢰드리겠습니다![푸하하]
08.09.22. 11:21
profile image
배스잡늠 재주도 좋으신데,,,

글재주가 더 좋으신것 같습니다.

앞으로 재미있는 조행기 부탁드립니다.[미소]
08.09.22. 12:38
박두윤(곰) 글쓴이
저원님 저에겐 배스보다 더 좋은 글 재주는 없습니다. 걍 얼굴에 철판을[씨익] 감사합니다.
부부배스님 언제 찾아뵙고 인사 여쭈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늑돌이님 배스 이쁘죠[미소]
08.09.23. 21:53
재미난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08.09.29. 12:2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비밀글입니다.
  • 아침에 9시쯤 청도천으로 갔습니다.. 먼저가서 오빠(에어복님)한테 오라고 했죠.. 그동안 잔챙이는 좀 잡았는데 ... 오빠한테 큰거 잡으로 가자고 했죠^^ 오후에 점심먹고 건너편으로 가서 한마리 사진 찰칵^^ 전 디...
  • 배스오션 조회 114706.06.29.00:11
    06.06.29.
    안녕하세요 오션입니다. 밑에 조행기에 보니 블랙조커님와 히든카드님께서 새벽에 다녀 가셨네요 오늘은 출발전에 송전지와 신갈지 사이에서 갈등 했었지만, 한번 더 신갈지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를 돌립니다. 가는 ...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여태 간간히 철탑에서의 게릴라 활동중 조과가 시원찮아.. 끄리 조행도 접어야 하나 하고 생각중인데... 치어들이라도 잡으려고 피라미용 파리미끼로 무장하고 철탑을 갔습니다. 도착하...
  • 학교 시험 기간이라서 북성님 조행기 읽고 세천 절집밑에 갔읍니다 어 그런데 구 세천교가 없네요 제작년에 다리위에서 러버즈그로 한놈 잡으면 라인 풀고 다리끝까지가서 물가로 내려가서 잡아내곤 했는데 ............
  • 동영상탑워터뽕 조회 114806.10.10.15:20
    06.10.10.
    63번째 모리조 영상입니다.
  • 배스문향 조회 115006.03.30.13:46
    06.03.30.
    사실 올해 들어 송전, 신갈을 포함해서 10회 가까이 출조를 했었는데 변변한 입질조차 받지 못한 연꽝중이어서 큰 기대도 없이 가까운 낙생지를 찾았습니다. 바람은 몹시 불고 또 손끝은 시리고, 괜히 왔다는 후회가 ...
  • 원조 팀비린내 [씨익] 안동 출조 다녀왔습니다. 도착해서 배를 펴고 있으니 골드웜님, 녹색장화님, 올드보이님도 오셨더군요... 우째 고기는 좀 잡았습니까? [하하] 주진교 부근의 직벽과 쉘로우, 골창, 곶부리 등에...
  • 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사악] 기뻐하실것 같아서...^^ 오늘은 6시에 일어나서 큰 아들과 같이 조깅을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아들놈 체력이 약해서 많이 힘들어 하더군요... 앞으로 매일매일 조깅으로 다이어트를 시...
  • 어제 안동 다녀오신 끄리사냥님과 오랫만에 조우하여 연경지로 향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경지는 믿음이 안가는 곳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물놀이 삼아 출조를 강행했습니다. 작년 여름 가본 이후로 처음입니다. 작년놈...
  • 배스프라이드 조회 115106.01.30.20:53
    06.01.30.
    안녕하세요 설은 잘들 보내셨는지요 새해 모든 식구다 소원성취 하세요[꾸벅] 연휴동안 금호강 조행기 입니다. 그동안 맡지 못한 비린내 충전하러 강으로 고고~~~ 우선 28일 어제 늦게 집에 도착한지라 눈 뜨니 해는 ...
  • 배스재키 조회 115106.05.03.09:58
    06.05.03.
    2006/05/03(음4/6), 05:30-07:10 날씨 : 기온14도, 맑음, 바람약간 개황 : 수온15도, 만수위-150Cm, 약간흐린물 채비 : 텍사스리그, 스피너베이트 조과 : 3짜1수 요약 ; 집중하여 낚시에 임하여야 한다. ------------...
  • 오늘은 병원환자중에 8시에 보자고 하는 분이 계셔서 일찍 출근해야 합니다..[울음] 그래서 마음이 급하네요.. 6시 알람이 울리고,,, 옷입고 오목천 포인트 도착하니 자동차에 찍힌 시간이 6시 10분이네요... [씨익] ...
  • 2007년 첫배스 축하해주세요..
    2007년 이후에 꾸준히 점심시간에 짬낚시를 다녔지만 도통 배스를 보지 못했는데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별기대 없이 점심식사전에 여성회관포인트로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1/8러버지그에 ...
  • 배스북성 조회 115304.11.12.00:13
    04.11.12.
    오늘이 젊은이들이 말하는 빼빼로 day인가 거시긴가날이라네요[씨익] 겜방에서 아그들에게 대패하고 돌아오는길 2004-11-11 11시11분 넘었고 그냥집에 들어오기 뭐해서 (공식적인 늦은귀가날) 세천산불초소에 차세웁...
  • 봉정 2탄
    배스미니배스 조회 115307.03.01.20:23
    07.03.01.
    오늘은 3,1절 아침에 태극기 달고 볼일보고 나니 오전 10시. 어디로갈까 하다가 봉정으로 달립니다. 도착하여보니 한가족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들낚시를 하고게시네요. 오늘도16/1지그헤드에 웜끼워 던지니 집사람 ...
  • 참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는것 같습니다... 자주 안부인사 올리고 했어야 되는데 죄송합니다^^ 이해해주실수있으시죠? 아마 작년 가을 낙화담조행기 이후로 처음인것 같습니다.....재밌게 봐주세요!! 지난번 갑자기 ...
  • 새벽6시반에 세천으로 갔습니다. 북성님 텃밭이죠,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간만에 느껴보는 배싱의 기분,,,, 예전 번개늪에서 번개때 받은 피싱프리맨님의 게리 싱글(제껀 더블)훌라그럽으로 케스팅해서 발앞에서 훅...
  • 금호강 결빙 보고서 #6 아침에 퇴근하면서 차도 막히고 태클거는 차가 많아서 직진 안하고 좌회전해 버렸습니다. 직진하면 집으로 좌회전하면 꽃밭쪽.... 설래는 맘으로 주차하고 연장꺼내들고 강가에 띡 섰지요 허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