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방조제 - 우레기
비린내 충전하러 야심한 밤중에 시화방조제로 달려가
2시간의 헛손질 끝에 어렵사리 만난 이쁜 우레기입니다.
[테이블시작1]
2008/9/23(음8/24), 02:00-04:30
날씨 : 맑음, 바람없음
개황 : 무시, 맑은물
04:29(327)▼ 10:12(566)▲ 16:38(239)▼ 23:43(662)▲ (탄도)
루어 : 지그헤드(1/4, 1/8, 1/16), 다운샷 바늘(노싱커), 그럽
조과 : 우레기 몇수
[테이블끝]
지난주말 대호만에서 사상최대의 마릿수를 올렸지만
며칠 지나니 또다시 비린내가 그리워 집니다.
그래서 주중이지만 밤바다로 달려갔습니다.
이번에는
경인권의 국민낚시터 시화방조제로 달려갔습니다.
주말이면 12Km에 이르는 방조제에 빈틈없이 차량이 주차하는
그야말로 국민낚시터이지만 새벽에는 조용하더군요.
중날물부터 열심히 캐스팅을 해보았지만 밑걸림만 발생하고
단 한번의 입질과 함께 2시간이 흘렀습니다.
끝날물이 되어 수위가 낮아지면서 수중에 큰바위들과
그 사이의 물골이 어렴풋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흐름을 고려하여 웜을 물골로 흘려넣으니
드디어 입질이 옵니다.
요런녀석도 물고..
요런 아가도 물고..
더 작은 우레기도 잡았는데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우럭만나러는 처음으로 시화방조제를 다녀왔습니다.
수지의 집에서 편도 60여Km, 1시간이 채 안걸리더군요.
서평택 포승공단보다 가깝고, 통행료도 싸고, 물도 맑더군요.
어쩌면 시화방조제로 종종 달려갈 것 같습니다.
시화방조제에서 우럭 씨알 조금 되는곳은 조력발전소 공사장 인데...출입이 제한되어 우럭다운 우럭 보기가
쉬운곳이 아니죠...동틀무렵이나 해질무렵 삼치채비로 삼치낚시를 하는것이 훨씬 재미있을겁니다..[미소]
쉬운곳이 아니죠...동틀무렵이나 해질무렵 삼치채비로 삼치낚시를 하는것이 훨씬 재미있을겁니다..[미소]
08.09.24. 22:03
배스 낚시와 우럭낚시와 공용으로 쓰는것도 있군요
지그해드란 배스낚시에서 쓰는 지그해드와 같은것이 아닌가요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된장에 한입 딱 넣었으면 정말 행복하겠습니다
두시간에 손맛 축하드림니다 [하하]
지그해드란 배스낚시에서 쓰는 지그해드와 같은것이 아닌가요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된장에 한입 딱 넣었으면 정말 행복하겠습니다
두시간에 손맛 축하드림니다 [하하]
08.09.24. 22:03
우레기 이쁘네요..[미소]
한 이년전에 한번 시화 방조제에 필이 꽂혀서 여기저기 알아보았으나
공통된 의견은 '먹을만한 사이즈는 힘들다' 였습니다.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11시 방향 80미터 원투를 쳐야 회뜰만한 우럭이 나온다 하더군요.
그것도 루어는 힘들고 원투대에 대부도 쏘세지 찌에 짱돌만한 봉돌을 달고 갯지렁이에 말이죠..[하하]
일전에 운이 좋아서 삼치떼를 만나 안주거리로 10여수 한적은 있습니다.
뭐 못낚으면 어떤가요.. 딱 트인 바다 보고 싶을때 저도 가끔 가는 곳입니다..
한 이년전에 한번 시화 방조제에 필이 꽂혀서 여기저기 알아보았으나
공통된 의견은 '먹을만한 사이즈는 힘들다' 였습니다.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11시 방향 80미터 원투를 쳐야 회뜰만한 우럭이 나온다 하더군요.
그것도 루어는 힘들고 원투대에 대부도 쏘세지 찌에 짱돌만한 봉돌을 달고 갯지렁이에 말이죠..[하하]
일전에 운이 좋아서 삼치떼를 만나 안주거리로 10여수 한적은 있습니다.
뭐 못낚으면 어떤가요.. 딱 트인 바다 보고 싶을때 저도 가끔 가는 곳입니다..
08.09.24. 22:18
장인진(재키) 글쓴이
무드셀라님,
배스낚시에 사용하는 스피닝 장비도 그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운샷으로 하여도 되는데 채비하기가 번거로워서..
배스낚시에 사용하는 스피닝 장비도 그대로 사용하셔도 됩니다.
다운샷으로 하여도 되는데 채비하기가 번거로워서..
08.09.24. 22:32
장인진(재키) 글쓴이
누리애비님,
예, 그러잔아도 밍크고래님께서 삼치를 노려보라고 하셨는데
시간관게상 동트기 전에 나와야 하므로 대상어를 우럭으로 하였습니다.
비린내님,
시화방조제 쏘세지채비 말씀하시는 군요.
궁평항에서도 많이들 던지더군요.
뭐 우짜든동 탁트인 바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손맛과 비린내까지 맡으면 더 좋은거죠.[헤헤]
예, 그러잔아도 밍크고래님께서 삼치를 노려보라고 하셨는데
시간관게상 동트기 전에 나와야 하므로 대상어를 우럭으로 하였습니다.
비린내님,
시화방조제 쏘세지채비 말씀하시는 군요.
궁평항에서도 많이들 던지더군요.
뭐 우짜든동 탁트인 바다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손맛과 비린내까지 맡으면 더 좋은거죠.[헤헤]
08.09.24. 22:35
그래도,재키님은 바다에 자주 가시는군요...
맞습니다..툭터진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그것으로 삶의 충전이 되는것 같습니다.
나도 다음주 화요일날 짠물 충전을위해 다시 먼바다로 나갑니다.
첫번째 우래기 정말 귀엽고 이쁘네요~~[꽃]
맞습니다..툭터진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그것으로 삶의 충전이 되는것 같습니다.
나도 다음주 화요일날 짠물 충전을위해 다시 먼바다로 나갑니다.
첫번째 우래기 정말 귀엽고 이쁘네요~~[꽃]
08.09.24. 22:47
김진충(goldworm)
우럭+애기 = 우레기
맞죠? [미소]
맞죠? [미소]
08.09.24. 23:12
우레기 또는 애럭 이라고 하는 놈이군요. 저도 시화 방조제 종종 가는데... 전 용인(동백)에 살고 있는데, 동행 출조 한번 부탁 드리고 싶습니다.[하하]
08.09.25. 00:25
입을 쩍~ 벌린것이 배고프다고 아우성 하는 아이모습입니다.
작은 씨알이지만 두시간만에 보신 참다운 손맛 축하 드립니다. [푸하하]
작은 씨알이지만 두시간만에 보신 참다운 손맛 축하 드립니다. [푸하하]
08.09.25. 02:07
우레기 저도 잡아 보고 싶네요. 귀엽고 이쁘네요.
08.09.25. 09:21
장인진(재키) 글쓴이
goldworm님,
예, 우럭+애기 = 우레기 맞습니다.
다른말로 애럭 이라고도 하더군요.
예, 우럭+애기 = 우레기 맞습니다.
다른말로 애럭 이라고도 하더군요.
08.09.25. 09:37
장인진(재키) 글쓴이
이우식님과는 시간을 맞추어 보아야 겠네요.
저는 일단 10월중순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저는 일단 10월중순 이후에나 가능합니다.
08.09.25. 09:45
우레기 눈이 꼭 놀라서 금방이라도 빠져버릴듯힙니다![씨익]
근시일내에 포항 갈 일이 있는데 방파제에서 캐스팅이라도 원없이 해 보고 와야겠네요!
근시일내에 포항 갈 일이 있는데 방파제에서 캐스팅이라도 원없이 해 보고 와야겠네요!
08.09.25. 11:45
양양 수산항 이라는 조그만한 항구에서 지그헤드 체비로 작년에 많이 잡아본 기억이 있읍니다...
참 깜직하네여....
참 깜직하네여....
08.09.25. 11:55
손맞 입맞까지 축하드립니다.[꽃]
08.09.25. 17:58
우래기 참 예쁘내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8.09.25. 18:59
부지런하신 재키님,,,[굳]
언젠가는 진짜 우럭들을 때로 잡을 겁니다.[미소]
언젠가는 진짜 우럭들을 때로 잡을 겁니다.[미소]
08.09.26.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