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신갈지...
- 개천절날 공산명월님이 신갈로 손맛 보시러 오신다하여, 분당에서 급한 볼일 마치고 오후에
신갈지로가서 공산명월님과 합류 하였습니다. 일행들과 하류 수문부터 시작하여 물바,수상골프장등 쭈~욱
탐색 하시면서, 급기야는 하나은행 연수원 직벽 까지 올라 오셨더군요~~저는, 건너편 수상좌대 맨끝에서
전화를 드리고 오후5시경에나 공산명월님을 뵐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송전 번개때 뵙고...간만에 뵈니
여전히 강건 하시더군요. 암튼,맛있는 청국장으로 저녁을 같이하고...아쉬운 작별을 하였지요.
그날 조과는 3짜 두수등 잔챙이 4수로 손맛다운 손맛은 못보고...녀석들이 입질 하는것을 확인하는 정도로
위안을 삼아야 했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작정을하고 엇그제 반응이 좋았던 쉘로우 크랭크 위주로 사용해볼 요량으로 같은장소를
찾았습니다. 상류쪽 군데 군데 폐라인과 수몰된 마대등으로 좋아하는 바이브는 사용할 엄두가
도저히 안나더군요.
그리고, 물은 녹조가 심해 노란 크랭크가 회수할때는 머드팩을 뒤집어 써서 다른색갈로 바뀌어 나옵니다.
손도 끈적거리고...
도저히 낚시할 분위가 아니였습니다. 녹조 영향인지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 언더리그를 사용하는 조사들조차
도보 낚시로 [배스]를 올리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최소한 철수 하기 전까지는....
겨울철 송어 낚시터로 사용되는 수상좌대 통로위에서 관리소 앞 작은 섬지형의 수초 지대를 루어를 넘겨
수초옆으로 크랭크를 찬찬히 끌어주니, 실로 오랫만에 손맛다운 손맛을 안겨주는놈 이 한녀석 올라옵니다...
가뜩이나 녹조까지 끼어 어려운 신갈지에서 한수면 만족이다 하는 생각을 하면서 낚시를 갈무리 합니다.
PS / 공산명월님 항상 강건하시고...어복도 충만 하시고, 그리고 시간되면 자주 뵙겠습니다....[꽃]
0 낚시일시 : 2008. 10. 5(일) 08:00 ~ 12:30
0 낚시장소 : 신갈지 관리소 앞
0 낚시장비및 채비 : 로드- 팬윅 NTH 66SML, 릴-트윈파워2000, 라인- 위플래쉬 PE8LB
루어-Flatside 크랭크 베이트
0 조 과 : 4짜 중반 1수.
박재완(키퍼)
4짜중반이면 제법 손맛도 좋으셨을것 같습니다.[굳]
08.10.05. 20:50
저도 집 바로앞이 신갈지인데 신갈지 생각보다 무지 힘들어져서요
예전엔 신병 교육소라고 해서 누구든 손맛 보앗는데....
아 그때가 그립네요..... 세상에서 제일 약아빠진 배스잇는곳이 신갈배스에요..
그나마 손맛 보신거 축하드려요...
예전엔 신병 교육소라고 해서 누구든 손맛 보앗는데....
아 그때가 그립네요..... 세상에서 제일 약아빠진 배스잇는곳이 신갈배스에요..
그나마 손맛 보신거 축하드려요...
08.10.05. 21:15
크랭크 표면이 녹조팩을 해서인지 광채가 나며 웃고 있는듯 합니다...[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8.10.05. 21:22
녹조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준수한 녀석으로 한수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08.10.05. 21:40
녹조가 심하군요
가끔 신갈을 가지만 쉬우면서도 어려운 그러한 곳인것 같습니다
가끔 신갈을 가지만 쉬우면서도 어려운 그러한 곳인것 같습니다
08.10.05. 22:25
고생하셨습니다..
08.10.05. 23:26
준수한 씨알로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10월3일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뵙게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10월3일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뵙게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08.10.05. 23:41
두분이 즐거운 조행하셨군요 물에 녹조가 사진으로도 짐작케 하네요
어려운 상황속에서 보신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어려운 상황속에서 보신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8.10.05. 23:57
누리애비님 건강하시지요
위쪽은 지금쯤 턴오버가 일어날때가 아닌가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4짜를 기록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위쪽은 지금쯤 턴오버가 일어날때가 아닌가요
어려운 상황에서도 4짜를 기록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08.10.06. 09:02
여름이 지나가것만 왠 녹조가 뒤늦게....
좀더 호조황이 되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좀더 호조황이 되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08.10.06. 10:55
정영규(다마배스)
예전에 물 많이 빠졌을때........... 배스의 입질이 무엇인지 조차 모를때..........
초보도 신갈에서는 잡을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친구들과 찾아갔는데...........
헉[헉] 라인이 염색되가는 과정만 보다가 돌아왔습니다.~[헤헤]
초보도 신갈에서는 잡을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친구들과 찾아갔는데...........
헉[헉] 라인이 염색되가는 과정만 보다가 돌아왔습니다.~[헤헤]
08.10.06. 11:24
전무상(연담/蓮潭)
녹조가 심한곳은 정말 낚시하기가 찝찝하죠
그래도 손맛보셨으니 다행입니다.
그래도 손맛보셨으니 다행입니다.
08.10.06. 12:27
수온이 18도 정도 되면서 저수지의 물이 턴오버가 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신갈저수지 수온이 18도까지 내려가지 않은 점으로 보아서는 턴오버가 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8월말, 9월 초순에는 신갈저수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9월쯤 많은 강우량의 비가 내린 후 신갈저수지 녹조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작년에 비하여 신갈저수지 많이 좋은 편이랍니다.
작년에는 신문에도 날만큼 악취가 심하였답니다.
작년에 낚시하러 갔다가 차 창문 열었다가 악취에 바로 차 돌려서 집에 돌아 올만큼 악취가 심했더랍니다.
누리애비님 신갈에서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꽃]
저는 동생과 어제 고삼지에 들어가서 참돔사이즈(뻥 아주 약간)의 블루길과 악전고투, 조기급 배스와 씨름하다
왔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는 신갈저수지 수온이 18도까지 내려가지 않은 점으로 보아서는 턴오버가 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8월말, 9월 초순에는 신갈저수지 나쁘지 않았습니다.
9월쯤 많은 강우량의 비가 내린 후 신갈저수지 녹조가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래도 작년에 비하여 신갈저수지 많이 좋은 편이랍니다.
작년에는 신문에도 날만큼 악취가 심하였답니다.
작년에 낚시하러 갔다가 차 창문 열었다가 악취에 바로 차 돌려서 집에 돌아 올만큼 악취가 심했더랍니다.
누리애비님 신갈에서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꽃]
저는 동생과 어제 고삼지에 들어가서 참돔사이즈(뻥 아주 약간)의 블루길과 악전고투, 조기급 배스와 씨름하다
왔답니다.
08.10.06.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