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우곡교, 염라대왕님과 함께...

김진충(goldworm) 2848

0

20








요즘 휴일이면 뭐가 그리 바쁜지...

낚시 종일 해보는게 소원이라고 지난주에 이야기했던거 같은데....
이번주도 같은 상황이었답니다.

토요일은 애들 학예발표회 갔다가...
가까운 송정휴양림에 고향친구모임에 참석해서 밤 꼴딱 세우며 신나게 놀았고요.

일요일 한낮이 되어서야 자유에 몸이되어 염라대왕님과 함께 또 달렸습니다.


원래계획은 삼랑진이었다가, 시간상 어정쩡하고, 조과도 확실치 않은듯 하여 우곡교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우곡교 주변 상황은 초가을에 비해 물이 빠진 상황이며...
우곡교 하류쪽은 엔진키고 활주하기에 매우 불편한 상황이더군요.

강계는 한주한주 상황이 틀리므로 뭐라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우곡교기준으로 봤을때 하류방향으로 가려면 우측으로 연안에서 20미터 쯤 떨어져 달리면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그래도 처음엔 어탐기 보면서 실실 가는것(아이들링 운행)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추천하고 싶은곳은 우곡교 하류 500미터 지점,
골재채취선 바로 위쪽에 모래턱입니다.
여기 80cm짜리 강준치가 드글드글 하더구만요. [굳]


하류방향으로는 황강 합수부 까지 달려갔으나....
제가 4짜 한수 올린것을 제외하곤 큰 소득이 없었고요.

오히려 율지교 하류에서 시작된 직벽의 끝(율지교 하류 3~4km지점 직벽의 마지막 부근)에서 자잘한 배스 손맛을 볼수 있었습니다.

오늘 주로 사용한 루어는 3D미노우,  플로팅 바이브레이션, 스피너베이트, 크랭크 등이었습니다.

둘이합쳐...
배스는 총 6-7마리...
강준치는 열마리쯤 잡은듯 합니다.

그중에 80급 강준치가 여러수 되었습니다.

큼지막한 녀석들은 입질할때 팍~ 치는 맛.
그리고 손맛도 훌륭하더군요.

배스로 못채운 손맛을 충분히 달랬다고 좋아하시는 염라대왕님 모습을 뵈니 저도 흐뭇했답니다.

다음주엔 하루종일 달려볼수 있을까요?


[씨익]


신고공유스크랩
20
수고하셨습니다 ...... 배식이 입술을 보니 이쪽보단 더 추운듯 보입니다....거리상으론 얼마아닌데 ^^....
준치 손맛이라도 많이 보셨다구 하니 즐거운 한주 시작하세요 ^^
08.11.17. 04:02
강준치 손 맛도 좋~~죠.
재미있으셨겠습니다.
다음주엔 하루 종일 달려 보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헤헤]
08.11.17. 08:12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요즘은 삼량진 마사수로에는 보팅하시는 분들도 뜸하더군요...
저는 요즘 초동지에서 손맛을 보고 있읍니다...
수초지역이 다 없어졌더군요.. 물은 엄청 빠져있고...
수고하셨읍니다...
08.11.17. 09:15
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강준치 80급이면 손맛 죽여 주지요.
이곳 한강에도 강준치와 누치 잘 나옵니다.
다음에 한번 사진 올려 보겠습니다.
손맛 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08.11.17. 09:37
최정오(염라대왕)
역시 골드웜님 덕분에 하루 잘놀았구요...
강준치 만을 공략하는 루어낚시도 역시 해볼만한 낚시라 생각합니다.
강준치 루어낚시 어종에 훌륭함을 인정합니다.[굳]
08.11.17. 16:13
김진충(goldworm)
둘러메고님. 보트 안타도 충분히 잡을수 있습니다.
08.11.17. 16:14
배스 안나올때는 강준치라도 나와주면 고맙지요 뭐[씨익]
전 많은 곳을 가보진 못했는데 이상하게 우곡이 좋더군요. 우곡 귀신이 있는지 [씨익]
08.11.17. 19:01
profile image
배스 보다는 강준치에 마음이 쏠리네요
근데요 낙동강에는 어디쯤 강준치가 있나요
역시 골도사님 이시네요[씨익][푸하하]
08.11.17. 20:24
profile image
예전에 어떤 조행기 댓글에서 골도사님은 없는 배스도 만들어서 잡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씨익]
하지만 그 소문이 진실이 아닌것 같네요...배스뿐만 아니라 강준치도 만들어서 잡는것 같습니다[사악]
내년시즌에는 골도사님께 도술을 전수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헤헤]
08.11.17. 20:37
고생하셨습니다. 매주 낚시하다 한주 걸렀는데 벌써 주말만 기다리고 있네요.
이런 중독인가 봅니다[하하]
08.11.17. 21:04
profile image
80짜리 강준치라....잡아보고 싶네요[헤헤]
재미난 조행이셨겠어요^^
08.11.17. 22:49
전무상(연담/蓮潭)
언제 강준치잡으러 가봐야겠군요...그런데 시간이~[슬퍼]
08.11.18. 12:27
양정랑(6짜의 꿈)
안녕하시지요?
한참을 뵙지 못했네요.
날이 이제는 겨울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08.11.21. 22:0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우곡교, 염라대왕님과 함께..."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 가물치goldworm 조회 211303.05.05.00:20 9
    03.05.05.
    올해들어 여러차례 가물치 출조길에 나섰으나, 번번히 꽝... 오늘은 구미배스사냥 회원들과 함께 의성근처 지도를 펴들고 닥치는대로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햇볕도 없고, 바람은 불고... 안조건속에서도 입질만은 ...
  • 기타goldworm 조회 171403.04.30.12:23 9
    오전에 한시간가량 던져보다 왔습니다. 수위는 조금 낮아졌지만, 흙탕물은 여전하였고, 낚시하며 보니 계속 수위가 조금씩 상승중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일먼저 갔던 본강합수지점. 흙탕물과의 경계부분에 스푼을 ...
  • 낙동강 만수위 & 끄리
    아침나절 잠깐 나가봤습니다. 낙동강 수위는 장마때와 비슷합니다. 엄청 불었습니다. 수해라도 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철탑끄리는 여전히 잘 나옵니다. 10번 던지면 8마리는 잡힙니다. 주무기는 5그...
  • 끄리잡다가 강준치를...
    느즈막한 출근길... 어제 내린비로 배스는 조금 힘들어보여서 또 철탑에 차를 세웠다. 장화를 신고 풀밭을 헤치며 진입해보니 수위가 어저께보다 약간 낮아져있었고, 물색은 여전히 탁했다. 5g 짜리 스푼부터 장전해 ...
  • 날으는 끄리.
    기타goldworm 조회 192203.04.22.13:03 9
    03.04.22.
    가물치에게 혼난뒤로 요 며칠 몇가지 바쁜일 처리하느라 낚시다운 낚시도 못하고... 아침 일찍일어나긴 했지만, 피곤해서 다시 잠들었다가 느즈막히 나선 출근길... 아파트베란다에서 내다보니 강물이 상당히 불어있...
  • 금호강세천 오짜
    배스goldworm 조회 264703.04.10.14:47 9
    03.04.10.
    새벽 6시 30분경 집을 나서 금호강으로 차를 몰았다. 금호강은 다 좋은데 물이 너무 탁해서 망설여지는 곳이다. 그래도 서울사람들 자주가는 신갈 수질에 비하면 1급 청정수(?)라 하니... 신갈도 언젠간 한번 꼭 가봐...
  • 가물치는 아직....
    가물치goldworm 조회 218703.04.07.10:12 9
    일요일 느즈막하게 이리저리 전화를 돌려보다 가모티님과 동행해서 의성권으로 가물치 사냥에 나섰다. 수초는 아직 전혀 보이지 않고, 사그라드는 갈대밭 뿐. 여기저기서 개구리루어 착수음에 놀라 튀는 가물치도 보...
  • 오늘에서야 비로소 한마리....
    goldworm에게 가물치 낚시를 배운지 벌써 햇수로 2년째 작년 겨울 goldworm으로 부터 물려받은 가물치대를 겨울 낙동강에서 스푼달고 혼자 캐스팅 연습만 하다가.. 드디어 금년 4월,, 아니 정확히 3월 30일 부터 가물...
  • 구미대교 쏘가리
    퇴근후 달새님이 구미대교 밑으로 낚시하러 가자더군요. 전 옥계수로애 가고 싶었는데................ 작년에 처음 루어낚시로 누치를 잡은 포인트 밑에서 첫 캐스팅에 입질인지 돌인지 헷갈리는 느낌 후 다시 케스...
  • 새벽에 신동지잠깐!  다녀왔습니다.
    알람을 5시 30분에 맞춰두었는데, 울리기도 전에 눈이 번뜩 뜨인다. 유난히 새벽잠이 많았던 내가... 이젠 골수 낚시꾼이 된것일까? ^^ 비좁은 닥보트에 모처럼만에 밧데리와 가이드모터까지 달아놓으니 다리를 어디...
  • 철탑 강준치와 부러진 쏘가리대
    일요일 저녁무렵 동생과 철탑에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철탑 배수구를 제방입구 다리아래로 계속 고정시켜둔거 같았습니다. 덕분에 광암천의 수량이 많고 원래 샛강쪽의 수량은 줄어들었습니다. 수위는 초봄 수준보다 ...
  • 이슬과다섭취로 어제는 하루종일 밥도 못먹고 비실대야 했습니다. -_- 원기도 회복할겸 또 지난번 지천철교갔다가 흙탕물만 바라보다 그냥왔어야 했던것을 떠올리며 출발~~ 지천철교 상류쪽에 새벽6시 도착. 물색은 ...
  • 2주만에 금호강에 갔습니다. 금일 오후 3시 정도에 도착하니 아무도 없더군요. 물색도 많이 좋아졌고, 냄새도 나지 않더군요. 렁커로 첫번째 캐스팅 입질확인...이후 한 조사님이 오셔서, 잠시 이야기 하다가.... 두...
  • 흙탕물 신동지에서 30마리씩이나... ^^
    휴가 첫날. 위도 가려던 계획도 취소하고 초동지나 다녀올까 하다가... 가까운 신동지나 가보자싶어 모처럼만에 가이드모터에 미리 충전해둔 밧데리까지 대동하고 새벽5시 집을 나섰다. 닥보트에 바람넣고 낚시대챙기...
  • 군위 꺽지사냥
    정보goldworm 조회 342103.07.02.12:57 3
    전날 샾에서 쏘가리 금어기 풀려서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듣고, 꺽지가 덜컥 잡고 싶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막내를 데리고 올해 첫 꺽지출조... 무기는 지그헤드 1/16, 1/8 거기에 맞는 웜. 스피너, 스푼...
  • 가물치goldworm 조회 156103.06.20.13:57 3
    어제 내린비의 양이 30미리는 넘은거 같은데... 그래도 아침 햇살이 좋아보여서 나섰습니다. 저수지마다 약간의 흙탕물이 채워져있고, 가물치들의 움직임은 보이지 않더군요. 10시경이 되어 햇살이 뜨거워지니 수면에...
  • 요즘까지 다녀온 금호강 지천철교아래 배스조황은 지난 금요일 지천철교로 해질무렵 밤낚시 갔습니다. 일단 지천철교아래서 스피너 베이트 1/2oz로 캐스팅...몇번후 뭔가 묵직한것을 느꼈습니다. 그런데, 배스는 아니...
  • 새벽 가물치.
    가물치goldworm 조회 398303.06.18.13:55 3
    새벽 6시에 가물치낚시를 한번 보고 싶어하는 동생을 데리고 가물치사냥에 나섰습니다. 올해 들어 새벽 가물치 출조에서 단 한마리도 못 올린터라 그다지 기대도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오...
  • 가물치goldworm 조회 159703.06.16.12:16 3
    03.06.16.
    일요일 오전부터 가물이 사냥에 여념없다는 달새에게 전화를 해보고 볼일다보고나서 오후 2시 온가족을 대동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접선장소에서 만나 저수지를 둘러보니 말풀이 많이 삭아내렸더군요. 뒤따라 마름이 ...
  • 와이프랑~~~
    배스이민호 조회 188503.07.28.12:59 2
    03.07.28.
    날씨:흐림 시간:오후6시~8시 물색:흐림 어제 저녁에 오랜만에 와이프랑 출조를 나갔습니다. 첨엔 쏘가리를 잡을려고 하였으나 와이프가 험한 지형에는 적응을 못 하더라고요. 바로 다른 커플이 도착했는데 우리랑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