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포인트 조행기!

||1안녕하십니까!
또라에몽입니다![꾸벅]

어젠 2008년 마지막을 장식할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몇일전 현혜사랑님이 올리신 잉어 조행기(?) 보고 오늘은 장례식장으로 고고씽~!
오늘은 저의 +1과도 동행 출조여서 더욱이 긴장이 됩니다! 이런 날 꽝치면 내년엔 낚시 다니기 쪼매 피곤해 질것두 같고...[울음]

암튼 도착 후 비록 사진엔 담지 못했느나 포인트 전경이 제가 볼땐 과히 장관이더군요...
+1과 저 모두 스피닝 채비에 자작 프리지그 달아서 수몰 나무 사이로 캐스팅 후 채비를 바닥에 두고 +1에게 릴링 방법이랑 이것저것 알려 주고 있는데 +1의 외침... " 오빠! 오빠 낚시대 물속에 끌리 들어간다~~!"

그 외침에 바닥에 내려둔 채비를 보니 어느덧 초릿대 일부가 물속 탐방을 하고 있더군요...
로드를 들어 올림과 동시에 훅킹... 순간 로드 휨세가 심상치 않더군요...
잠시 후 저와 대면한 녀석입니다!


사이즈가 46cm쯤... 결혼 전 기록했던 제 개인 기록 경신입니다...![푸하하]

제 +1은 아주 길길이 날뛰고 징그럽다고 도망가고 아주 재밌더군요...[씨익]
잠시동안 +1에게 배스란 녀석이 이런 녀석이다 이넘이 과히 중독성이 강하다 조잘조잘 예기해주고 릴리즈...

하류 쪽으로 장소를 옮겨 3짜 정도의 이런 녀석들로 두수 추가하고 낚시를 마쳤습니다!


오늘 총 4짜 한수에 3짜 두수의 조과를 올렸지만 4짜를 낚은거 보다 저의 +1이 제가 즐기는 취미에 같이 동참을 해주고 또한 그걸 이해해 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즐겁고 과히 행복할 따름입니다!
내년엔 아마 혼자가 아닌 둘이 같이 출조해서 대꾸리릴 낚는 꿈을 가져 봅니다!

이제 2008년도 진짜 얼마 남지 않았네요...!
2009년 새해에는 골드웜 가족 모두에게 늘 행복과 건강과 대물배스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씨익]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꾸벅][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