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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평택호 다녀왔습니다.(3/21)

목정철(독존모기)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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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충청/경기권도 완연한 봄입니다.

어제(3/21) 평택호 보팅 다녀왔습니다.
일주일간 엄청시리 따뜻해서 주말만 오기를 기다리다, 애기가 보채서 새벽 한시가 넘어서 잤는데
알람울리기전(새벽5시) 눈이 번쩍 떠집니다.[뜨아] 낚시꾼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사악]

당거리 등대 슬로프 도착해보니, 슬로프를 폐선과 그물로 막아놔서 겨우 땅콩 한대 펼 공간만 남아있더군요.
낑낑거리며 짐날르고 배피고 출항~

당거리 건너편 수몰나무 포인트에서 피딩하길래 잽싸게 원텐 캐스팅하고 두어번 저킹하니
물고 쨉니다.[사악] 이 얼마나 오랜만에 느껴보는[배스]손맛인지~
여유부리다 갑자기 물속에 있던 로프를 감아버립니다.[뜨아][기절]
다행히 수면 한 50m지점에 [배스]랑 미노우랑 보이길래 일단[배스]먼저 빼주고 약 15분 낑낑대며
겨우 미노우 회수[씨익] 수면에 머리박고 아침부터 용을 써댔더니 기운이 하나도[기절]
한참을 수몰나무에서 러버지그로 입질한번 더받았으나 감겨서 터지고~허탈해 있으니
민민님께서 합류하십니다.(민민님 빵이랑 커피 고맙습니더~[푸하하])

11시경부터 갑자기 바람이 터져서 갈대숲에 보트 걸어놓고 삭은 갈대숲 엣지를 스피너 베이트로 툭툭~ 치며
오다가 갑자기 쭈~~~욱~~~~ 끌고갑니다. 봄이라 그런지 엄청 힘을 써대서 싸이즈 좀 될줄 알았는데
이녀석이 키는 안크고 빵만~ 43딱 찍네요

하도 들이밀고 찍었더니 오짜같습니다.[사악]

이후 입질한번 못받고 고전하다가 민민님 보트에 견인되서 도두리 석축으로 이동~


도두리 석축에서도 바람에 한참 고전하다 바람 딱 그친후 스피너베이트 슬로우리트리브중
쭈~~욱~~~ 끌고들어간45비만배스~

이후 스베로 3짜 한마리 더한뒤 철수하였습니다.
- 총조과 : 4짜 두마리(스베),3짜한마리(스베),2짜두마리(지그헤드)
  오늘의 최고 히트채비 : 루어회수기[푸하하]-크랑크 3번,미노우2번 회수율 5/5
                                                      
이제 충청/경기권도 시즌이 온듯 합니다.[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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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잘 나오면 안되는데..
어제 우리 빅 회원들 번개갔었는데....
09.03.22. 21:51
평택호도 좋네요!
씨알좋고 손맛 좋으셨겠읍니다~[굿]
09.03.22. 23:30
사이즈가 아주 좋습니다.[굳]
회수기의 위력이 대단한데요~[씨익]
09.03.22. 23:43
김진충(goldworm)
드디어 윗동네도 시작이군요. [굳]

그런데 도도님은 뭐하신데요? [헤헤]
09.03.22. 23:47
민민님 하고 독존모기님 이셧군요.
저도 그날 석축에서 햇는데... 딱 45정도 1수 + 붕어+ 2짜 보고 왔습니다.
배펼까 고민만 하다 넘 늦어서 워킹으로만....
축하 드립니다.
09.03.23. 08:25
감사합니다[하하]
이제 월요일인데 벌써부터 주말만 기다려 지네요[사악]
09.03.2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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