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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2009년 너무 늦은 첫배스 (3월 22일 송전지)

조은진(남자)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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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자기전에 내일은 꼭 낚시 가야지 하면서
어디로갈까 수많은 고민끝에 결국 눈떠서 생각나는 곳으로 가야지 했는데
늦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가까운 송전지로 가게되었습니다
어제밤새 내린비와 해가나지 않는 날씨에 고전할꺼란 예감에 바짝 긴장한체
차를 몰고가면서 지난 여러해 이맘때의 송전지를 떠올리며 작전을 구상했습니다
우선 스피너베이트로 최상류부터 사계절낚시터앞까지 스피너베잇으로 빠르게 탐색한후
최상류 보쪽에서 서스펜딩미노우로 헤집어보고 상류전반의 수초대를 프리지그에 컬리테일웜 달아서
스위밍시키기가 대충의 작전이었습니다
그 결과
믿었던 보쪽에서는 입질한번 받지 못했고
스피너베잇엔 짧은 입질만이 몇번 있었을뿐 챔질까지 이어가지도 못했습니다
상류 그물쪽앞 슬로프가 물에 잠긴곳에서 몇가지 쉘로우크랑크를 테스트해보던차에
옆에 계시던 조사님이 수초뭉탱이 사이에서 입질받았다 털린것을 목격하고
작정하고 스피너베이트를 날렸는데 두번째 캐스팅에 확실한 입질을 받아서 그대로 챔질!!
그결과 사진의 녀석을 걸어낼수 있었습니다
비록 다삭아내린 수초였지만 엄청난 헤비커버였기에 긴장 늦추지않고 랜딩
꽝맞는 줄 알았는데 다행히 녀석이 체면을 살려주었습니다
그뒤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상류주변 수초사이사이를 프리지그스위밍으로 공략해 보았으나
별다른 조과는 없었습니다
다른 조사님들보니 연안가까이에서 다운샷에 간간히 작은 배스녀석들이 얼굴을 보여주었으나
개인적인 취향에 다운샷이 안맞는 관계로 열심히 나름의 채비로 좀더 하다가
너무 추워서 철수했습니다
표층수온이 14도나 되더군요 수온계 고장난줄 알았습니다[어질]
비록 한수였지만 올해 첫배스라는 사실과 그래도 준수한 씨알이었다고 스스로 위로중입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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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이 드디어 터질때가 되었군요.
씨알도 좋네요~[굿]
09.03.22. 23:28
첫[배스] 축하드립니다.[굳]

오늘 바람이 좀 불었는데.. 고생하셨습니다.
09.03.22. 23:45
김진충(goldworm)
역시 스피너베이트가 큰거 한방 해주네요.

도보에서는 스피너베이트만큼 만만한 하드베이트가 없다 싶습니다. [굳]
09.03.22. 23:46
그렇군요~
스피너 베이트도 사러가야겠읍니다...
씨알 좋습니다...
축하드려여~~
09.03.23. 08:22
조은진(남자) 글쓴이
감사합니다
역시 스피너베이트는 한국야구대표팀의 김태균선수같은 존재였습니다 흐흐
원래 춘분을 전후로 바람이 많다고 하더군요
고생좀했습니다 해도 안나고 바람불고 낚시하는 내내 추웠습니다
하지만 저한마리 덕에 웃으며 돌아왔죠
다음주가 기대되더군요
09.03.23. 09:31
profile image
Good size !!
한마리라도 큰넘을 노리는 작전.. 골드웜이 가장 좋아하는 작전이네요..
09.03.23. 10:01
아주 [배스] 사이즈도, 표정도 예술입니다[굳]..
축하드립니다..
09.03.23. 11:04
profile image
첫 배스 사이즈가 아주 [굳]입니다!
그동안의 노피쉬의 서러움이 이 한방으로 사라졌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려요![꽃]
09.03.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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