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하빈지..

돌아온 목요일 .
일주일 중 개인적으로 시간이 제일 안가는 날이 오늘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래서 매주 목요일날 주위분들과 겜방으로 게임하러가는 날이기도 하지요[미소]
하지만 루어낚시 하면서 낚시는 하고싶고 시간은 없고 해서 매주 목요일만 기다려서
낚시 하기를 언 몇개월 ..
이제는 날씨가 쌀쌀해져서 더이상은  야간출조 못할것도 같습니다.

하빈지 8시에 도착 여름날 밤같으면 들낚시꾼 릴낚시꾼 수도없이 많을텐데
이제는 도무지 보이질 않습니다.
상류쪽 올라가니 아무도 없고 무섭기 까지 합니다.

요즘 주력채비 네꼬
연안에서 3미터쯤 안쪽으로 던집니다.
수초들이 녹아서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아직 남아 있네요,

수초에 걸렸거니 생각하고 들어올리는데 묵직합니다.
라인 12파운드라서 그냥 부담없이 감습니다.
낚시대 역시 새벽배스님회사의 미국수출품 생긴건 이래도 엄청 튼튼합니다.
쑴풍 빠져나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추워집니다.
잠시 외로움도 느껴집니다.
가을 하늘의 별 초롱초롱 비웃듯이 내려다 봅니다. (우쉬 뭘봐 )별 너무 이쁩니다.

요만한 놈이 한수 보탭니다.

저수지에 비쳐진 전봇대 그림자와 모락 모락 피어오르는 안개? 너무 멋있어서 한컷


별빛이 너무좋아서 한컷 "별을 찾아보세요"

이상 허접 조행기 였습니다. (보온에 신경 씁시다.에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