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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

4/26 달창지,용연지 조행기

이동현(그레이) 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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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0||04월26일 달창지 조행기 입니다.

아침에 자고 있는데 +1이 10시 정도에 낚시를 가자고 깨웁니다
이게 뭔일이지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1이 배스의 세계로 빠진것이다.....[씨익]

어쨌든 피곤했지만 비린내 충전을위하여~~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 별기대를 안하고 +1과 함께 달창지로 향했습니다.

처음에 도로쪽 연안으로 진입하여 낚시를 하려고 했는데 꽤 많은 차량이 이미 들어와 있었습니다.

+1과 찍어놓은 포인트에는 이미 릴꾼과 들낚시하는 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있어 다시 차를 돌려 나와서 달창지 근처에있는 십이지로 향했습니다...십이지에는 배스가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해서 일단은 십이지로 향했습니다.

십이지는 달창지에 비해면 매우 작은 저수지다 하지만 산책로를 데크로 깔아놓아서 꽤 아담하면서 이쁜 라고 생각하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주위에 들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있어지만 +1님이 별로라고합니다.

그래서 다시 용연지로 달렸습니다....그런데 가다보니 옆에 다시 달창지 제방이 보이는것이다 음 제방쪽으로 바로 올라갈수 있는 길이 있을듯 하여 +1님과 상의하여 일단 네비를 보면서 제방쪽으로 가보았습니다.

역시 낚시하시는 분들이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길이 그리 좋아 보이진 않지만 그래도 일단 올라가보았습니다.......그런데 올라가는건 문제가 아니였는데 내려가는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제방이 높으면서 꽤 가파른것입니다....

나야 어떻게든 내려가면되는데 +1이 걱정이 되었습니다...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면서 길을 찾아다녔는데 취수탑쪽에 그나마 내려가기 쉬워보이는 길이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단 내려가서 보니 취수탑쪽에 두분이 낚시를 하고 계십니다.......(나중에 집에와서 보니 대구배스클럽회원분들이었다.)

다음에 꼭 인사드릴께요~

"손맛좀 보셨습니까~" 라고 내가 물어보자 여기 주변에서 [배스]15마리 정도 낚으셨다고 하신다...

날씨가 좋지않아 기대 안하고 갔는데 활성도가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낚시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이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았습니다......물색도 적당한것 같고..

일단 크랭크로 던져보았습니다..... 밑걸림이 꽤있어(제방연안쪽으로 던지다보니 쉘로우 크랭크가 없어서 많이 걸리더군요) 다시 카이젤리그와 스피너베이트로  낚시 하였습니다.

30정도 되는 놈들이 마구마구 덤빕니다.

가끔 4짜도 올라온다 빅마마는 산란을 끝내고 3~4짜 되는 놈들이 산란을 하려고 연안쪽으로 붙은것 같습니다.
난 잔챙이로 손맛 보는 사이 +1이 4짜를 올립니다....헉~

항상 +1이 괜찮은 사이즈를 낚으면 이런말을 나에게 합니다. "잔챙이 잡아가 손맛이 있나~ 이정도는 잡아야 손맛이 있지~"

여기서 +1과 20마리정도 손맛을 보고(4짜2마리 3짜2짜 다수  마눌님은 5짜를 한마리 터트렸습니다.. 으미 아까운거)

+1이 배가 고프다고 하면서 집에 가자고 합니다......

일단 다시 차로 이동하여 차에 있는 과자랑 음료수로 대충 요기하고 아쉬운 마음에 현풍ic근처에 있는 용연지로 달렸습니다.

+1은 지쳤다면서 차에서 쉰다고 합니다....

간단하게 스피너베이트 하나달고 제방끝쪽에서 제방을 보면서 3~4번 캐스팅하는데 툭~

지루783에 콘퀘201인데 힘을 꽤씁니다.....오~ 큰놈[배스]이다라고 생각하면서 오려보니 그리 크진않습니다....4짝초반 정도 될듯한 사이즈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캐스팅 해보았으나 별 입질은 없었습니다.

+1 눈치를 보면서 낚시해서 그런지 집중을 못하고 30분 정도 낚시하다 더 하면 혼날것 같아서 낚시접고  다음을 기약합니다.

오늘은 짧은 시간에 큰놈들은 아니였지만 꽤 만족하는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오랜만에 손맛도 보고 콧구멍에 바람도 넣고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그런데 왜 배를 가지고 가면 바람이 불고 안가지고 가면 바람이 안부는것일까 ???????

암튼 즐거운 주말을 보내고 돌아오는길에 조마루에 들려서 해장국한그릇이 하고 집에 들어오면서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처음 올리는 조행기라 많이 서툽니다....이해해 주세요
모두 어복충만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세요~[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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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두사람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네요.....[씨익]
09.04.28. 16:28
어이쿠 선생님아닙니까...[씨익]
잘지내시죠.....
왠지 물가에서 마주칠듯 합니다...
어복충만하세요~
09.04.28. 16:52
두분이서 즐거운 낚시를 하셨네요...
얼마전 상판지에서도 두분모습이 너무 부러웠는데...[미소]

담번에 또 뵙기를 ...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굳]
09.04.28. 18:25
부부배스님 ,소주빠님 준썬님 감사합니다.
준썬님 여름 야유회 뵙겠습니다....[씨익]
타피선생님도 야유회 오세요~
09.04.28. 19:12
+1님과 함께 낚시하면 집중이 잘 안되죠? [씨익] 손 맛 축하드립니다.[굳]
09.04.28. 19:16
profile image
용연지가 옥포에 있는거 맞죠? 용연지에도 배스가 있나요?
달창지는 조과가 요즘 한참 좋네요 손맛 보신거 축하합니다
09.04.28. 19:46
최정오(염라대왕)
달창지 배스[배스] 축하드립니다.[굳]
전 아직도 달창지 배스는 구경 못했습니다.
09.04.28. 21:44
달창지 배스는 상관없지만.. 나의 놀이터 용연지 배스를 건드리다니.. [헉]

회사 업무차 지나가다가 가끔 건드리는 곳인데 [헉]

그래도 즐거운 하루 보내셨군요
09.04.29. 00:11
profile image

함께라면 어디간들 안행복하겠습니까


+1님 포즈가 한두번해본 솜씨가 아니신듯합니다..

09.04.29. 01:21
빨리 중독시키셔서 게임에도 참가하실 날이 빨리 오기를...
수고하셨습니다. [웃음]
09.04.29. 08:02
다들 감사합니다.
이프로님 슬슬 중독되고 있는듯 합니다...[씨익]
09.04.29. 12:01
이야~ 마음씨 고운 +1님 부럽습니다.
제 +1도 먼저 낚시가자고 해주면 완전 사랑해줄텐데[씨익]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9.04.29. 12:32
+1님과의 즐거운 조행 잘보고 가겠습니다.
저도 빨리 +1을 데리고 낚시를 가야되는데...[울음]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9.04.3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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