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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척지---한파가 무서워요.

박정태(배스찾아) 박정태(배스찾아) 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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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한파가 다시 왔습니다.

 

낚시의 의욕을 꺽어 버릴정도입니다.----

 

[물론 저는 꺽이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렇게 조행기를 쓰고 았겠지요.]

 

10시까지 충분한 휴식을 하고 그나마 기온이 조금이라도 오르는 점심때를 맞추어 장척으로

 

달립니다.

 

현풍휴게소에서 차를 돌릴까 잠깐 고민도 했드랬습니다. 바람이 완전 강풍수준이더군요.

 

-7의 기온에 이런 강풍이면 릴이 얼어서 낚시가 불가능할수도 있으니까요..

 

....................................

 

한파가 아무리 센 놈이라도 오는 봄을 어쩌지는 못하나 봅니다.

 

다행히도 물이 얼지 않았내요----솔직히 물이 얼었을까 걱정을 했거든요.

 

이미 수온은 봄으로 달리고 있나 봅니다.

 

수온이 얼마냐고 물으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요!

 

어탐을 달지 않았어요....

 

......................

 

1차 포인트는 연밭입니다.

 

아직은 연밭까지는 배스들이 가지 않았을거고 연밭가다가 어디선가는 잠깐 머무를겁니다.

 

저는 연밭가기전 폐그물을 노려 봅니다.

 

첫 캐스팅에 배스가 인사를 합니다..........

 

20130205_104146.jpg

 

오늘 느낌 좋습니다.

 

연타로 물어줍니다. 순식간에 9수를 합니다.

 

그러나, 릴이 얼어서 낚시 불가합니다.

 

몸도 녹이고 겸사겸사 차로 이동해서 릴을 장구통릴로 교체를 해서 다시

 

연밭으로 와서 배스를 찾아봅니다.

 

10수를 채우고 포인트를 이동하려 했으나 아무리 꼬셔도 10수를 채우지  못하고 2차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살짝 삐졌습니다. 10수를 채워주지..그랬어, 나쁜 배스들!             

 

2차 포인트는 휴게소 골창입니다.

 

여기는 해도 잘 비추고 차가운 북풍을 잘 막아주어서 겨울에 언제나 손 맛을 보장해 주는 포인트지요.

 

바람이 세고 넘 추워서 이동을 하기보다는 적당하게 위치를 잡고 배스를 깨우고 약 올려서 물게 하는

 

방법을 씁니다.

 

지금은 배스가 먹이를 쫓지는 않는다는 가설을 만들고 철저히 리액션으로 바이트를 유도하는 방법을 씁니다.

 

웜낚시를 하더라도 리액션을 많이 연구해야만 배스들과 상면을 할수 있을꺼로 봅니다.

 

사실 웜낚시로 배스를 잡는 이들을 보지 못했습니다.

 

동행했던 동생들도 그렇고 다른 일행들도 그러하더군요.

 

........................................................................................

 

휴게소 골창에서 바닥이 딱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배스를 봅니다. 바이브를 꼴깍 삼킬정도로 활성도가 좋습니다.

 

저기압상태..바람은 강풍이면서 한파가 지속되는 이 상황에서 배스들도 일술이 빨깧지만

 

지나가는 바이브를 그냥 두지 않내요...

 

저야 좋은 일이지만 배스들은 기분이 많이 나쁜가 봅니다.   

 

20130207_145228.jpg

 

IMG_20130208_1.jpg

 

완전 한파 속에서 이렇게 많은 배스 얼굴을 보고나니 입가에 미소가 절로 퍼지내요.

 

여기저기 염장을 날리려다가

 

설전에 심기를 불편하게 하면 안될것도 같고요 .......

 

미친놈 소리 들을꺼도 같아서 그냥 혼자 즐거워하고 말렵니다.

 

 

..............................................

 

 

골드웜 가족여러분 모두 연휴 건강히 잘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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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시네요.

 나중에 물가에서 뵈면 바이브 운용 방법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

그저께 전주에 호조황을 보았던 번개늪에 다시갔었는데, 살얼음으로 잔치하나만 보고 왔는데,

이사하게도 장척은 얼지 않았더군요. 저런녀석들을 그 강추위에서 잡아내시니 할말이 없습니다.

 

 

13.02.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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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용(오션)

칭찬 감사합니다.

 

번개늪은 수위가 많이 낮아져서 발길이 안 가서 장척만 다녔는데 번개늪도 잘 나오는군요.

 

바이브 운용술이 뭐 따로 있을까요?

 

그냥 던지고 감으면 되는걸요.

 

물어주는 배스들이  고맙죠!

13.02.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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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공주머슴)

감사합니다..

 

오늘은 초동지에서 보기좋게 [꽝]을 맞았습니다.

 

13.02.11. 22:48

한마리로 여기저기 돌려찍은거 이니시죠??..절때~~~~배아파서 이러는거 아닌거 아시죠??..

 

손맛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그열정에 박수한번 보내드립니다... 

13.02.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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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라이더)

박수 감사드리고요

 

돌려 찍기 이것도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합니다.

 

자세도 조금 바꾸어야 되고 루어도 다른거 걸어서 찍어야 되고요

 

방향도 바꾸어야 합니다. 배경이 같으면 의심을 받을수 있으므로.........

 

13.02.12. 19:07

추운

날씨에

열정 만큼은 대단 하십니다.

건강은

챙겨 가면서

즐거운 조행 되시길.

13.02.1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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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희(푸른초원)

인삼

 

홍삼

 

하루 수면시간 10시간 이상.. 등등

 

체력유지를 위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걱정 감사드립니다.

13.02.1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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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믿음 물녀석은 물겠지 하는 믿음과 실행력
대단합니더~~~

오늘까지 쉬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저는 출근 으아 낚시 가고파요
13.02.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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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안 무는 놈만 골라서 공략하기

 

이런 미션을 수행해 보려고 합니다.

 

같이 다니는 동생들을 약 올리는 것이 요즘 저의

 

삶의 행복입니다. 

13.02.1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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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하얀레죠)

사실 많이 다녔는데 조행기는 다 올리지 못했내요.

 

저만 손 맛 볼려구요.

 

나 만의 행복을 위해서요.

 

13.02.1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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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며 필드며 개의치 않으시고 다니시는 열정적인 모습에 완전 팬이 되었습니다.

 

이제 따뜻해지면 어떤 곳을 공격하실지 벌써 기대됩니다.

13.02.12.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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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

선상 낚시 금지..

 

< ------  요 놈 땜시 맘대로 다닐수가 없내요.

 

              조행기보고 벌금 날릴까 봐서요...

 

올해는 강을 많이 다니고 싶은데요.

 

자연 슬로프가 없어요..

 

죄다 포크레인으로 파 놓고 돌로 막아놓고 쇠사슬로 막고

 

.........................

 

아...보트 낚시 어렵습니다.

 

그나마 해창만이 가장 희망적이긴 합니다.

 

언제나 전국이 저의 놀이터가 될런지요..

 

그 날은 오겠지요....꼭!

13.02.12.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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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엔 장척지 한번 가고 싶어요.

역시 대단하십니다.

13.02.13. 17:08

추운날 대단하십니다...

배스찾아님 열정에 추위가 날아가겠습니다.

13.02.13.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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