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 얼굴 보러 가자 9번째.

안녕 하십니까.

어제 토요일 청도 장구경 가는 길에 소라보를 지나게 되여 그냥 지나 칠수 없어

잠깐동안 낚시를 했읍니다.

소라교에 도착 하니 오전 11시가 넘었읍니다.

저와 집사람. 그리고 딸래미 모두 지그헤드에 스왐프웜 끼워 다리 위에서

들었다 놨다 하는데 바로 한수 거려드는군요. 때마추어 집사람도 첫수 걸어냅니다.

첫수 동시 히트네요. 그리고는 잠잠하여 바이브로 교체하여 추가수 한수 하고는 더이상

반응이 없어 청도 장보고 왔읍니다.

그리고 오늘은 먼데서 손님이 오기로 약속이 있어서 새벽 낚시를 나서 봄니다.

가천동 잠수교 하류에 도착하니 오전 6시반경 인데 아직도 날이 어두워 라이트 켜놓고

채비 준비하여 물가에 나서는데 어제는 그렇게 따뜻 하더니 오늘 아침에는 바람도 많이 불고

손이 시러울 정도로 춥습니다.

하류쪽에 몇번 캐스팅 하여 보았으나 반응이 없어 약간 상류로 이동 하여 지그헤드에 스왐프로

캐스팅하니 입질이 왔으나 훅킹미스로 끝나버리고 다음타에 입질 성공. 제법 힙이 좋읍니다.

이렇게 몇마리 손맞 보고 있으려니 동쪽 하늘에 붉은 해가 떠오르네요.

사진 한장 찍어봤으나 별로인데 이쁘게 봐주셔요.

이후는 입질이 뜸하여 크랑크로 교체 하여 추가수 한수 하고 오전 8시에 철수 하였읍니다.

요즘 일교차가 심한데 모두 감기 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