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한 장척지 조행...5월 24일
2번홈통으로 진입해서 바라본 장척지 전경....언제 봐도 설레는 광경입니다
태클을 준비중인 퍼플 쥬니어....전용장비인 릴 일체형 뽀로로 커스텀 로드 와 합사 40파운드 딱 1미터..특이하게도 던질 찌와 연질 플라스틱으로 된 커다란 트레블 훅이 달려있습니다
올 여름....장척에선 핫똥블레이드....최고라니깐
아들과 함께 나란히 물가에....그림 나오지요?
이름 모를 들꽃도 피어있고...역시 들꽃은 이름을 모르는게 더 좋습니다.
제 아들 아니랄까봐....발밑의 포켓부터 공략하는 퍼플쥬니어..
아버지 퍼플의 호방한 캐스팅.........호방하다 호방해..
꽃보다는...남자 아니겠습니까..
낚시에 열중하는 두 남자와는 달리.....패션에 관심이 많은 딸내미...
오랜 기다림끝에...드디어 히트......빡센 강제집행 !!! 근데 어째 끌려나오는 느낌이 좀..
아놔....사이즈가.... 전형적인 "엄마 델꼬와" 싸이즈
하지만....쥬니어에게 처음으로 보여주는 배스....바로 산교육에 들어갑니다..
역시...애들은 겁이 없군요.....단 한번의 망설임도 없이 손으로 덥석...!!
오늘의 두번째 배스....전형적인 "삼촌 델꼬와" 사이즈...어린넘이 발랑 까져서...늦은 산란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갑자기 바람이 불길래....임시방편으로나마....보온을....
남매가 사이좋게 지내야 하는데....첫째가 견제가 심합니다....
주니어야....니가 죄가 있다면 동생 일찍 본 죄밖에 없단다....항상 미안하다...
집으로 돌아오는길.....이렇게 예쁜 가로수 길이 있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오랜만에 식구들 모두 데리고 조행길에 올랐습니다
비가 올라케서 일찍 귀갓길에 오르긴 했지만 나름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목표로했던 대꾸리는 낚지 못했지만 가족과 함께한 추억을 한가득 낚아서 왔습니다.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군요.
멋진 가족 나들이군요.. 좋습니다..
장척은....오후 2시 이후에 진입하면 그늘이 생기는 곳이 딱 한곳 있습니다...진짜 딱 한곳....
날씨가 선선하고 구름이 좀 끼어주어서 그나마 집사람에게 싫은 소리 안듣고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집사람은 여태껏 따라다녀본 낚시터중에 최고라고 하던데....무슨 의미였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가족낚시 조행기 잘보았습니다.[굳]
와이프는 셀카 한장을 남겼으나....사진은 국정원에서 관리중입니다...
허락없이 올리면 알아서 하라더군요.....
저도 함부로 올렸다가는 죽습니다. [기절]
사전검열을 1차와 2차에 나눠서 해본후... 반응도 살펴보고 기타등등... 안 올리고 말죠 뭐... [푸하하]
가족간에 조행은 낚시에 집중은 못할지언정.. 함께 할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만족하고 즐거운 조행인듯 합니다.
우리집 얼라들도 한번 데리고 나가야겠네요. [미소]
가족 여행 잘보았습니다.
저도 모처럼 딸들과 마나님과 신두리 자작나무 라는 펜션을 다녀왔읍니다..
너무 좋더군요...
가족여행은 지친 일상의 활력소 인듯합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웜에 블레이드가 달려 나오는 형태인가요??
아드님 따님 귀엽네요... 100점 아빠시네요[하하]
손맛축하드립니다.[꽃]
다미끼 핫도그 6인치웜을 꼬리쪽 1/3을 날린 일명 "핫똥가리"에...비행자세의 안정을 위해 끝에다 삽입싱커를 하나 박아주고...배스랜드에서 나오는 블레이스핀이라는 제품을 같은 자리에 돌려서 박은 채비입니다.
비거리에 방해가 되는 일체의 요소를 배제한 디자인과 짱짱한 무게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비거리와 블레이드와 몸통의 주름에서 나오는 어필력...데드워밍 시에도 빛을 발하는 압도적 존재감 등등...여름철 최강의 수초 버징용 채비로 저희 클럽에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 채비의 무게는 거의 1온스에 가깝고...저는 7피트 헤비대로 주로 사용합니다.
사진도 참좋네요. 손맛축하드려요. [꽃]
그 옛날 프린스의 퍼플레인 즐겨들었네요. (혹시 신혜성의 퍼플레인인가요? [헤헤])
프린스의 퍼플레인 맞습니다
집사람과 연애시절 차에서 즐겨들었던 노래죠.
싱글이라 편하긴한데 이런건 좀 부럽더라구요~[씨익]
물론 내무부장관의 허락이 떨어져야겠지만.....조기교육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터라....[푸하하]
이상..총각의 넋두리 였습니다. [미소] [씨익]
어려운 시기에 행복한 조행소식 감사합니다. [꽃][꽃]
부러워요~~~
정말 부럽습니다[하하]
내 후년쯤엔 저도 이런 사진 가능하겠지요??
포켓을 공략하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부럽습니다.[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