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는 지천지
||0||0저는 항상 토요일 낮에 지천지를 찾습니다...
어제도 역시 오전 11시30분에 지천지를 찾았습니다...
좀 많이 덥다는 느낌...
그래도 낚시는 해야 겠기에 장비를 셋팅 했습니다...
보통은 스피닝 두셋트에 베이트 한셋트를 준비했는데 어제는 조금 욕심을 부려 베이트 두대를 추가 했습니다...
우선 재방을 스피너베이트로 탐색해 갔습니다...
재방 2/3정도를 탐색했는데 입질 한번을 받을수가 없었습니다...
점점 날씨는 뜨거워지고 배스들의 반응도 없고...
미노우 탑워터장비를 바꿔 봤지만 역시...반응이 없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하드베이트 포기 웜낚시로 바꿉니다...
스피닝에 지그헤드 그리고 씨테일웜을 꽂아 아주 천천히 스위밍을 시키니 미약하게나마
반응을 보입니다...
그리고 간신히 한마리를 걸어 냅니다...이후 입질이 없습니다....
바늘을 좀 큰싸이즈를 사용했는데도 입술에 아주 살짝 걸려있습니다...
다시 다운샷으로 교체 씨테일(워터멜론) 셋팅하여 액션을 주고 기다리니 배스의 입질이 들어 옵니다...
그리고 두마리를 낚을수 있었습니다...
두녀석 입질이 정말 약했습니다...
입질감이 묵직함 아니면 아주 약하게 톡 하는 입질...(여름 배스가 왜이런지...)
직벽에 도착하니 물색이 더 탁합니다...
다운샷에도 반응이 없더군요...
취수탑위에 올라가 러버지그, 다운샷으로 공략을 해 보았지만 역시
입질이 없습니다...
다시 재방 직벽으로 내려와 작은 지그드로 교체...웜도 씨테일 호박색에서 보라색계열의 스왐프로 바꿔서 다시 한수 했습니다...
물색이 너무 탁해서 좀 진한색을 사용해 봤더니 입질을 하더군요...
더이상 반응이 없어 게리웜 새드 샤프 (워터멜론 블랙앤레드)로 바꾸니 배스들이 반응을 합니다...
오늘의 루어 색상은 워터멜론 블랙앤레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반응도 제일 빨랐고 이녀석들 말고도 세마리 더 걸어낼수 있었습니다...
너무 덥고 힘들고 더이상은 무리라 싶어 철수 합니다...
철수를 하던중 배스가 라이징 하는 모습을 포착 다시 한번 캐스팅...
바로 물어 줍니다...
이녀석을 걸어내면서 `나도 미쳤지 이렇게 덥고 힘든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짜 더이상 낚시를 하는것은 무리라 싶어 저수지 처다 보지도 않고 철수 했습니다...
이제는 낮낚시는 절대 못할것 같습니다...
너무 덥고 힘들다 보니 집중력도 떨어지고 조과도 떨어지고...
이제부터는 새벽에 나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낮에는 피하는것이 좋을것 같읍니다. 손맞 축하드립니다.[꽃]
09.06.28. 10:18
시원한 얼음쪼끼 입고하셔여~~
손맛을 어찌 피할수있나여~~[하하]
더운데 고생하셨읍니다..
손맛을 어찌 피할수있나여~~[하하]
더운데 고생하셨읍니다..
09.06.28. 11:21
아.. 저도 어제 잠시 2시간정도 흐릿흐릿해서 나가봤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하하]
손맛 많이 보셨네요. 다운샷.. 연습도 좀 해야겠습니다.
손맛 많이 보셨네요. 다운샷.. 연습도 좀 해야겠습니다.
09.06.28. 11:47
김진충(goldworm)
이제는 새벽낚시 혹은 초저녁낚시 둘중 하나를 골라보는게 좋습니다.
새벽에 움직이기가 힘들지만, 새벽낚시가 훨씬 시원하고 벌레도 없고 재미가 있죠.
새벽에 움직이기가 힘들지만, 새벽낚시가 훨씬 시원하고 벌레도 없고 재미가 있죠.
09.06.28. 15:53
오우 신동지 안가본지도 오래 되었네요
한낮에는 잠시 쉬어 주는 쎈스가 필요할 때가 왔네요
아침저녁 치고 빠지기[미소]
다음주에는 삼광이도 새벽에 잠시 출조를 해봐야 것습니다요
한낮에는 잠시 쉬어 주는 쎈스가 필요할 때가 왔네요
아침저녁 치고 빠지기[미소]
다음주에는 삼광이도 새벽에 잠시 출조를 해봐야 것습니다요
09.06.29. 00:04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33도까지올라가는 낮에 해봤는데
진짜 힘들죠
이제 새벽이나 저녁에 갈생각입니다
할될지모르지만요
저도 33도까지올라가는 낮에 해봤는데
진짜 힘들죠
이제 새벽이나 저녁에 갈생각입니다
할될지모르지만요
09.06.29. 03:31
더운 날씨에 고생을 해본터라 한낮의 낚시는 겁이 나더군요.
이런 더위에 대단하십니다. [굳]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이런 더위에 대단하십니다. [굳]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9.06.29. 13:14
더운데 고생많이 하셧습니다.
근데 왜 저에겐 고기보다 저 릴이 눈에 먼저 확 뛸까요? [하하]
근데 왜 저에겐 고기보다 저 릴이 눈에 먼저 확 뛸까요? [하하]
09.06.30.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