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광덕지] -> [회룡지] -> [광덕지] 어째다보니..?? 이래 되었습니다.

이상훈(공주머슴님) 이상훈(공주머슴님) 2163

0

27


































||1||0

   비가 왔습니다. 아침 8시까지도 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그런데? 9시쯤 되니 비가 그치고 해님이??

 

   비가 내려서 아침 집을 나서며 광덕지를 갔습니다. 도서관엘 가야하는데..

   이런 시험이..  시험이 곧인데.. 이러면.. 안된다며 다짐을 해보지만 이미 손에는 낚시대가.. 발은 물가로...!!

 

   역시나 가는 곳은 상류 수초지대.. 비가 그치는가하다 다시 오네요. 그 와중에도 열심히 던졌지만 무반응???

   어라?!  이러면 꽝치겠는데..  이러면서 가방에 있던 펜슬베이트를 달았습니다. PSI껀데.. 허접합니다.

   당시 펜슬이라곤 그 녀석뿐이라..  액션은 뭐 어석하게 나옵니다.   그래도 입질이 입질이 오더군요.

   꽝을 면하는구나..  하면서 연타로 잔챙이 2수!!  맘이 좀 놓이네요. 그리고, 도롯가를 보니? 어디선가 본듯한

   녹색 카니발이 발을 멈추고 보시네요?  '스타님인가?? 아닌가??' 그냥 가시더니 밭떼기 포인트에 내리시네요.

 

    일단 긴가민가하여 계속 낚시를 합니다. 그러다가 하얀색 아반떼가 카니발 뒤에 서더군요.

   말소리가 들리는 데?  '어?!  스타님 맞는거 같은데...??'  역시나 긴가민가로 계속 던지고 있는데...  '머슴님!!!'

   하며 옆에 계시던 분이 손을 흔드시네요??  저도 일단 손을 흔들면서...???  '키퍼입니다.' 하시더라는...??!!

 

    후다닥 '네!' 하고서 그짝으로 열심히 뛰어갔는데?  밥 먹으러 가자십니다. 배신식육식당으로 가서 고추장

   불고기 먹었습니다. 물론, 스타님께서 쏘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역시나 고수분들인지라 잘 잡으세요!!

 

    이렇게 헤어지고 집에 왔더니?  애기들 감기때문에 요즘 힘들어하는 아내를 친정으로 보내기로 합니다.

   큰 놈이 감기를 먼저하고 한달째이더니.. 얼마전엔 작은 놈에게 옮겨기까지... 이래서 병원을 다녔는데 별로

   차도가 없네요. 점촌에 가면 저희 아내가 어릴때부터 다니는 병원이 있습니다. 동산의료원이였던가.. 뭔가..

    여기계시는 영감선생님께서 참 잘봐십니다. 그래서, 애기들 아파서 안나으면 꼭 이 병원엘 데리고 갑니다.

 

   오늘도 병원 갔다가 처가에다가 고이 모셔두고 저는 집으로 오는 길에 회룡지를 들렀습니다. 참새가.. 어찌??!!

  많은 분들이 다녀가신 거 같진 않고 몇몇분들이 다녀가신 듯 하더군요. 일단 저수지에 쓰레기는 별로 없더군요.

  윔봉지 몇개정도??  단지, 주차공간에 쓰레기가 조금 있어서 쓰레기봉투에다가 넣어주었습니다.

 

    회룡지 상황은 수위가 올랐습니다. 처음 갔을 때 정도될 듯..  시간이 별로 없어 대충 던지고 감고를 반복하다

   4짜 2수와 3짜 후반 1수를 하면서 자리를 쭈욱 이동해 봅니다. 산쪽에는 크게 반응이 없네요. 일단 던지는 것이

   시간때문에 급하기도 하고.. 액션도 그냥그냥.. 하니 물어주질 않더군요. 역시나 배스는 수몰나무를 좋아하나

   보더군요. 수몰나무 주위에 4짜 후반에서 3짜 10여수 왔다갔다 하더군요. 눈으로만 봤습니다.

 

    둑방도 조용했으며 이쪽 편 산쪽에도 반응이 조용하더군요. 새물유입구만 그래도 반응이 조금 왔습니다.

 

    다시 집으로 와야 해서 후다닥 철수하고 고속도로 타고 선산내리면서 집으로? 광덕지? 고민할 새도 없이

   차는 광덕지로 향하고??!!  다시 손에는 낚시대가 발은 물가로 가고 있네요.

 

     또 수초지대로 섰습니다. 시간은 9시 10분쯤?  첫 캐스팅에 잔챙이가??!!  이러면서 한 11정도까지 던진 듯..

    11시 조금 되기전에 제가 던지고 있는데?  두분이 오시더니 옆으로 붙으시더군요?   제가 한수 낚습니다.

    다시 더 붙으시네요?  아!  전 옆으로 옆으로 이동합니다. 원래 그분들 던지는데로.. 

 

     두명 중 한명이 던진 후 바로 한수 하더군요.. 역시나 명당!!    저도 그에 질세라..  열심히 던집니다.

    두번째 던지고 회수도중  4미터앞에서 철푸덕!!!  왔구먼유!!  왔어유!!!   묵직한 녀석이.. 드렉을 쭈욱!!!!!!

    풀어줍니다. 옆에 보란 듯이..  로드를 휘휘~~  저었습니다. 이놈이 바늘털이와 앙탈을 어찌나 부리는지...

    물이 마구마구 튀는군요.   왠지 모를 성취감... '아!!  이런거지??!!!'  쿡... !!

 

      사진찍고 바로 보내줍니다. 흙탕이라 몸부림에 이 녀석이 머드맛사지를 했구만유.. 이럴려고 한건 아닙니다.

    바늘도 지가 빼고 철푸덕.. 철푸덕... 합니다. 사진찍고 보니 머드팩을 전신에 했네요. 오늘 참 긴 하루네요.


신고공유스크랩
27
경북권의 가까운 저수지권 조행들 보고 있노라면 조금 부럽기도 합니다.
매번 강에서만 놀다보니 저수지가 그리운건............뭐 어쩔수 없겠죠[씨익]
09.06.30. 08:21
중독이십니다.. 그것도 말기...
저도 현장 정검에 흐르는 물만 지켜봅니다 ... 여차하면 꺼낼려구요~~[하하]
어엿분 애기들 감기가 빨리 낫았으면...
수고하셨읍니다..
09.06.30. 08:42
매번 느끼는거지만... 저도 탑우터로 몇마리 잡긴합니다..
하지만 공주님머슴님은 정말~ 잘 잡으시네요[굳]
09.06.30. 08:58
김진충(goldworm)
21번째 이벤트 당첨입니다.

"참 잘했어요~" [굳][미소]
09.06.30. 09:03
profile image

 저수지에 배스들..  힘이 쪼금 모자라지만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강계만하지는 못하지만요. [하하]

09.06.30. 09:54
profile image

네. 첫째야.. 사내아이니 별 걱정이 없는데 작은 애가 딸아이라..


장모님이 애기들을 기가 막히게 잘 보시니..  한시름 놓습니다.

09.06.30. 09:56
profile image
그것은 그냥 그렇게 보일뿐입니다. 오로지 탑워터만 던지니깐요.
한번 해보세요. 탑워터만 계속 던지면 누구나 잡을 수 있습니다. [하하]
09.06.30. 09:57
profile image
문경 쓰레기를 김천에 와서 버려서.. 이거 원.. [하하]
쓰레기봉투가 문경꺼는 없어서리..
09.06.30. 09:57
탑워터의 향연이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탑워터로 잡긴하는데 매력을 느끼기엔 좀 더 내공을 쌓아야 될 것 같습니다. 50리터짜리 정말 멋있습니다. 자주가는 이평리 쓰래기가 많아져서 한번 출동할 생각입니다.
공주머슴님최고[굳]
09.06.30. 10:59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탑워터.. 대단하네요.
전 오로지 웜.웜.웜.. 세살버릇 여든간다고, 처음부터 웜에 손을대니 하드베이트에
신뢰를 못가지게 마음의 벽이 생기더라구요. 이러면 안되는데..
암튼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09.06.30. 12:51
profile image

그래도 내심 쓰레기 걱정을 했는데 다행히도 비싼 말보로 외제 담배갑 몇개..


윔봉다리 몇개정도..  주차장쪽에만 음료수병이며 등등..  양호한 편이였습니다.

09.06.30. 12:59
profile image
저도 올해 시작한 배스라.. 처음에 3월 말경에 텍사스리그로 대박치고는 4월까지 쭉 텍사스와 노싱커 이카만을...
그러다 주웠떤 펜슬베이트의 맛을 알았습니다. 처음엔 물론, 안잡혔고요. 그러다가?? 잔챙이 2수에 푹 빠졌습니다.
09.06.30. 13:01

손맛 축하드립니다~


탑워터...손맛 눈맛 다 보셨겠군요... 부럽습니다..


저도 요즘엔 탑워터 위주로 하려 하는데 몇수 하고 나니 재미가 붙더군요..역시 탑워터의 위력!!

한가지 아쉬운건 맨 마지막 사진에 고기를 좀더 깨끗이 촬영하셨다면 더욱 좋았을 것입니다..


여튼 축하드립니다~

09.06.30. 13:02
profile image
글을.. 열심히 읽어 주셨으면.. [하하] 사진만 보시지 마시고요.
저기가 워낙에 흙탕이라 그렇습니다. 한번 와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09.06.30. 14:56
profile image
이제 공주머슴님 하면 탑워터 조행기가 연상되네요.
그만큼 탑워터 전문가가 아니실까 싶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꽃]
09.06.30. 14:56
profile image
에구.. 탑워터만 던지다보니 그리 되는가보네요. 전문가는 아니고 초보입니다. [하하]
09.06.30. 18:22
박재완(키퍼)
광덕지 자주 가보지는 못했지만 물이 그렇게 많이 빠진거는 첨 보는것 같습니다.
현재 정도 수위에서 사진 으로 남겨 놓으시면 다음에 물이 차고 낚시를 할때 포인트 파악 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껍니다.
참고로 대성지도 현재 물이 엄청 빠져 있어서 예전에 잘나오던 포인트들이 다 드러나 있는데 잘나오던 곳은 역시나 하는
느낌을 받으실껍니다.


09.06.30. 21:10
profile image
탑워터 너무너무 좋습니다.
아 출근전 딱 30분만 해볼까요 장소는 집뒤인 유학지 언넝 면도 하고 출동 해야것습니다.[씨익]
온리 탑워터 이거 꽝 예감인데요[미소]
09.07.02. 10:31
profile image
삼광님도 좋은 놀이터가 있으시군요. [하하] 대꾸리 하세요. 유학지에도 대꾸리들이 많다던데요..
09.07.02. 13:01
profile image
"나부터 시작합시다"
공주머슴님 수고했습니다.[꽃][굳]

역시 사진이 예술입니다.
09.07.02. 18:0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낙동강, 남지에서 삼랑진까지
    ||0||0 저녁피딩을 보려고 마음먹고 내려갓었는데, 7~8시 사이 원동직벽권에서 뭔가 일낼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런데 밀양강계가 훨씬 나았더군요. 괜히 먼길까지 내려와서 힘들게 말이죠. 8시전에 밀양강 평촌으로 돌...
  • 녹조로 물든 평택호
    ||0||0부푼기대감을 안고 간만에 토요일 새벽 평택호로 출발 하였습니다. 하지만 평택호에 도착하는순간 절망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쾌쾌한 냄새와함께 마치 푸른색 페인트를 부어놓은것처럼 녹조가 온통 평택호를 뒤...
  • 백곡지 다녀왔습니다[7/05]
    ||1||0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씨익] 지난 일요일 백곡지 조행댕겨왔습니다. 비가좀 와서 수위가 높아졌을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수위가 더 빠졌습니다 그리고 낮시간대라서 고기들이 좀처럼 물어 주진 않더...
  • ||0||0밀양평촌에서 새벽6시에 보트를띄우기로, 칠천사님이랑 약속을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낚시갑니다"라고 소식도 올려놓았으니 아마도, 부산근교의 골드웜네가족들도 모일것같습니다. 평촌에도착해보니 벨리도있...
  • ||0||0 낚시를 하다가 두분이 너무 다정하게 보여서 사진 한장 찍었습니다. 누가 부러우면 지는거라고 말했는데... 두 분이서 다정히 낚시를 하는걸 보니 너무 부럽습니다[울음] 부러움을 지우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
  • 7월 4일 하빈지 번개(부재:16시간의 낚시)#1
    ||0||02번째에 계속 됩니다.
  • ||0||0 하빈지 조행기로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어제 금요일, 평일 저녁시간에 정말 간만에 시간이 나네요. 집에 가서 할일을 생각하며 운전을 하고 있는데 이상하게 차는 하빈지로 향하고 있네요. [씨익] 가는 내...
  • 1년치 조행기
    ||0||0자주 골드웜에 들러 조행기랑 한국 소식들을 보곤 하는데 막상 글쓰기는 잘 안되더군요. 마음이 바빠서 그리고 글솜씨도 없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지난 1년 시즌 초간단 조행기입니다. 작년 11월에 시작한 Ca...
  • 세계기록 갱신
    ||0||0오랜만에 골드웜에 글쓰기를 하네요. 70년 이상 된 기록이 드디어 깨지게 되는 모양입니다. 그것도 일본에서요. 일본 비와 호수에서 잡혔다고,,,일본 방송에서 중계방송도 했다고 하네요. 6자가 훨씬 넘는 73.5...
  • 해창만 소식입니다.
    ||0||0올해는 달창이 아니고서는 재대로 손맛을 본 곳이 없어서 잔챙이라도 실컷 함 잡아볼라고 해창만으로 향했습니다. 결론은 아주아주 마이 만족을 하고 왔습니다. 해창만에 배스가 많다많다해도 이렇게 많을줄은 ...
  • 옥계수로 다녀왔습니다[7/01]
    ||1||0안녕하십니까 사발우성입니다.[씨익] 간만에 옥계 다녀왔습니다 한동안 백곡지 & 번개에 빠져 제구역인 옥계를 소홀히 했었습니다 [헤헤] 반성하는 차원에 짬낚시 댕겨 왔습니다.. 일마치고 회사서 바뤼 옥계 ...
  • 요즘 하빈지
    ||0||06/27일 하빈지 조행입니다. 오랜만에 하빈지 다녀왔습니다 .주로 수초 버징으로 공략하였으며 수초애지부에는 노싱커로 손맛도 좀 보았습니다.(라이트로드에 하빈지 평균싸이즈 35되는놈 걸으니 손맛이 죽음이...
  • 배스 침주기 81탄
    ||1||0안녕 하십니까. 무더운 날씨가 장마로 인하여 좀 누그러진것 같읍니다.골드웜 가족 여러분 모두 잘지내시조.오늘은 비가소강상태라 하여 가천동 잠수교 상류로 나가 크랑크와 스피너로 두드리고 지저보앗으나 ...
  • [광덕지] -> [회룡지] -> [광덕지] 어째다보니..?? 이래 되었습니다.
    ||1||0 비가 왔습니다. 아침 8시까지도 비가 주룩주룩 내렸습니다. 그런데? 9시쯤 되니 비가 그치고 해님이?? 비가 내려서 아침 집을 나서며 광덕지를 갔습니다. 도서관엘 가야하는데.. 이런 시험이.. 시험이 곧인데....
  • 대호만 조행기? 초행기?
    ||0||0어제 큰맘 먹고 대호만 초행길에 나섰습니다. 그 동안 호조황 소식에도 대호만을 안 간 이유는 일단 워킹낚시하러 가기엔 좀 멀고, 보팅하러 가자니 선외기 없이는 대호만의 엄청난 바람이 감당이 안된다는 말...
  • ||0||0 안녕하십니까? 저원입니다.[꾸벅] 오늘은 예정에 없든 안동업무가 생기 내요. 나야 좋지요.[헤헤] 얼른 업무를 맞히고 안동댐 수멜로 한걸음에 도착을 합니다. 항상 그렇듯이 스피닝 태클에 네꼬리그로 지져보...
  • ||0||0 사진은 트리온과 함께 저의 친한친구 [머털배스]입니다. 앞으로 자주 인사드리겟습니다. [꾸벅] 참 고민이 많았습니다. 대청을 가자니 대회가 있다고 하고............ 장성을 가자니 상황이 좀 그렇다고 모두...
  • ||0||0정확하게 0529분에 월촌에 도착 했는데 안보입니다 닝거맞고 하였다더니... 인자 출발합답니다 월촌에서 바라본 일출 달달이선생님 헐랭이님과 떨래님 랜댕은 이렇게 오늘의 첫배스 역시 다릅니다 먼저 여차까...
  • 가월천교  저만의 저금통에서..
    ||0||0월요일 큰비가 온다하여 가월천교 ( 경남 한림소재 ) 정검을 하였지요~~ 큰 문재는 없겠지 하면서 ..... 사실 여러번 정검을 하였거든요.. [하하] 저녁 6시에 현장 업무를 종료함 과 동시에 낚시대를 챙겨 후다...
  • 세남자들.....
    배스PAUL SHIN 조회 209409.06.29.02:23
    09.06.29.
    ||0||0매형과 형 그리고 저와 함께 세남자가 2년만에 배스낚시 오전에 10 여마리잡고 피크럴까지 세남자 수다와 낚시를..... 휴가로 조지아 사바나에서 누나네가 900마일을 달려와 식구들과 함께합니다 시티에사는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