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7월 5일 일요일 번개늪, 장척지, 십이지 조행기

배대열(끈기배써) 배대열(끈기배써) 2164

0

30
||0||0
이번에는 경남권 저수지로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일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이리저리 고민을 해 봅니다. 보팅을 하자니 전날 내린 소나기로 땅이 질퍽일 것 같고
몇일 전 안정적인 손맛을 보여준 하빈지로 가자니 다녀온지 얼마되지 않았고...그래서 오랜만에 바람도 쐴겸 경남
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저수위로 바닥이 거의 드러났던 번개늪을 가보고 싶더군요. 물론 정말 바람만 쐬고 올수도
있겠구나 하는 걱정이 한편 들기도 했습니다.

몇년전에 대단한 마릿수와 손맛으로 기쁨을 안겨주었던 번개늪이 어느 정도 수위가 회복되었나 탐색차 가는 것이 주목적이었는데. 작년에 갔을때는 번개늪이 이제 사라지는 줄 알았습니다.

한 시간여를 달려 번개늪 제방쪽으로 진입해 봅니다. 제방쪽 오르막길을 올라가자 마자 고라니 두마리가 길로
뛰어들어 [헉] 하마터면 칠 뻔 했습니다. 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 제방쪽 오르막길 농로입니다. 고라니가 뛰쳐나온 길이죠


제방쪽에 차를 세우고 내려 보니 물이 많이 찼습니다. 장맛비와 소나기가 그래도 죽어가는 번개늪을 조금은 회생
시킨 듯 하였습니다.





▲ 제방쪽 전경입니다. 물이 빠졌을때 자란 육초가 연안 접근을 어렵게 하였습니다.







▲ 상류쪽 전경과 물에 잠긴 육초


수면이 하도 조용하여 고기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더군요.
그래도 장화를 신고 진입하는데 연안 육초대의 수심이 꽤 나와서 깊이 들어가지는 못하고 장화깊이에 서서 캐스팅 해 봅니다. 곧 ‘툭~투툭~’하는 입질이 옵니다. 하지만 입질이 시원하게 들어오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연이어 몇 마리를 건져냅니다.




▲반갑구나 번개늪 배스야~~힘든 시기를 잘 견뎌낸 배스들


이제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면 번개늪도 서서히 살아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의 폭발적인 입질과 조황이 언젠가는 돌아오겠죠? [씨익]
이후 몇 마리 더 얼굴을 보고 됐다 싶어 인근에 있는 장척지로 이동을 합니다.
번개늪 제방쪽에서 출발하여 장척지 제방 뒤쪽으로 바로 진입합니다.






▲장척지 제방 쪽에서 바라본 전경


장척지는 아직 물이 많이 차지 않은 상황이었고 수초가 거의 저수지 전역에 깔려 있었습니다. 수초가 없는 오픈된 곳이 몇 군데 보이긴 하였으나 대부분은 낮은 수심에 수초가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장비를 들고 내려가 채비를 해 봅니다.
펫이카를 달고 장타날려 수초 위를 끌고 오는데 첫 캐스팅에 수초 아래에서 ‘퍽’하고 웜을 물고 들어갑니다. 하빈지에서도 그러하였지만 미디움 로드로는 빽빽한 수초 대에서 강제집행하는 것은 힘들더군요. 로드가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끌고 나오니 장척지 특유의 거무튀튀한 빛깔의 배스들이 얼굴을 내미네요. [흐뭇]





▲장척지 검둥이 배스들


제방을 따라 가며 수초 위로 캐스팅을 해 봅니다. 입질은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퍽퍽거리는 입질에 비해 챔질 수준이 떨어져 많이 털립니다. 헤비대가 또 간절히 생각나더군요. 이후 몇 수 더 추가하고 이번에는 한번도 가보지 못한 십이지로 발걸음을 이동합니다. 십이지는 대구로 오는 5번 국도변에 있어 찾기가 쉽더군요.





▲십이지 전경(십이리지라고도 많이들 칭하시더군요)


십이지는 주차하기가 편리했습니다. 저수지 바로 앞에 주차장이 마련이 되어 있었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작은 면적의 십이지 주변에 자리잡고 계셨습니다. 녹조가 이미 저수지를 덥고 있었고 연안으로 악취(썩는 냄새)가 심한 곳이 많았습니다. [기절]
십이지에서는 웜대신에 하드베이트를 써 볼 요량으로 베이트 두 대에 스피너베이트와 바이브레이션을 달고 물가로 섭니다. 새물유입구 부근에서 스피너 베이트로 몇 차례 캐스팅 후 작은 녀석 얼굴을 보고 주차장 반대편 나무로 된 구름다리 쪽으로 이동하여 캐스팅 하니 여기서부터 씨알 괜찮은 (30중,후반)녀석들이 스피너 베이트로 연이어 나옵니다. 녹조가 좀 덜한 곳(저수지 중앙 부근)에 고기가 붙어 있는 듯 했습니다.





▲십이지 배스들(작은 저수지였지만 당찬 손맛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 충분히 손맛 보고 바이브레이션으로 교체하여 캐스팅 하니 잔챙이들이 덤벼 들었습니다. 훅킹하니 조기급 배스들이 스키핑 되어[뜨아] 연안으로 튕겨져 날라오더군요. 이후 십이지를 한바퀴 돌고 나서 집으로 옵니다. 오는 길에 5번 국도 변에 있는 작은 저수지를 한군데 더 들렀는데 붕어꾼들이 계셔서 그냥 내려왔습니다.

비오는 화요일입니다. 모두 안전운행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꾸벅]

신고공유스크랩
30
김진충(goldworm)
번개늪이 드디어 살아나고 있군요.
반가운 소식 감사합니다. [굳]

신문기사형식을 보시고 그대로 적용하셨네요.
좀 힘들어도 보는 사람인 좋지요. [굳][미소]
09.07.07. 12:35
profile image
글제목 뒤에 부제로 달고 싶었던 것이 '번개늪이 살아나고 있다'였습니다.
이번 여름 어느 정도 수위가 회복되면 예전의 번개늪의 모습을 조금씩
되찾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09.07.07. 13:27
표명수(B-eta)
배스 색이 참 독특합니다 검은녀석들은 첨봤어요 [미소]
아무래도 햇볕좋은곳에서 썬텐이라도 했나봅니다[씨익]
손맛이 부러워요 [굳]
09.07.07. 14:01
profile image
번개늪 물이 거의 없어서 사라지나 싶었는데 반가운 소식입니다.[굳]
09.07.07. 14:20
profile image
장척 배스들이 유독 검은 색을 띄더라구요.
처음에 저도 이 색깔을 보고 특이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하하]
09.07.07. 14:34
profile image
이번 장마에는 비가 많아서 앞으로의 번개늪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하하]
09.07.07. 14:35
이카가 참 맛있어보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물이 차면 수초대로 대박 행진이 이어지겠군요..ㅋ
09.07.07. 15:07
profile image
이카가 입질은 좋은데 너무 비싸서 이제 다른 걸로 바꿀까 고민 중입니다.
09.07.07. 15:12

빨리 번개늪이 회복되었으면... 그리고 장척 블랙배스들은 언제봐도 매력적이네요 

09.07.07. 16:00
profile image
장척지 번개늪 현재 상황이 궁금했는데,.. 정보 감사합니다,.[굳]
09.07.07. 16:27
profile image
수위가 회복되더라도연안쪽 수몰 육초대로 인해 캐스팅이 어려울 것 같았습니다. 상류쪽도 아직은 상황이
어려웠습니다. [씨익]
09.07.07. 16:31
profile image
요번주만 비가 안정적으로 와 준다면 괜찮을 듯 싶더군요.
전 번개보다는 장척의 오름 수위가 더 기대가 됩니다.
장척배스가 더 활성도가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09.07.07. 16:32
번개늪 소식 감사합니다.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번개늪 물 싹 빼고 바짝 말랐다고 하던데~
역시 낚시꾼의 허풍은 알아줘야 할 듯 하네요.[하하]
지난주에 달창지에 한번 갔었는데
거기는 물이 정말 많이 빠졌습니다.
인근 용연지에는 배스 입질 엄청 왕성했고
외국인 근로자들이 7짜 가물치를 잡고는
좋아라하며 사진 촬영을 하더군요.
09.07.07. 17:50
오늘 비로 번개늪 수위 오늘듯하네요, 오는 일요일 번개늪이나 초동지 출조 준비하고있습니다.
09.07.07. 18:49
profile image
아랫쪽은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요. 멋진 그림입니다. 언제는 한번 달려봐야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정보도 감사드리고요.
09.07.07. 21:40
profile image
아아... 눈물나네요.....
제가 보트를 마련한 이유중 50%는 번개늪 때문이었더랬습니다..
번개늪이 살아나나요..
너무 좋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하하][하하][하하]
09.07.07. 21:41
profile image
번개늪 살아 있군요 아주 좋은 소식인데요[굳]
장척지도 잘 있군요
아 창녕 가고 싶어 지는데요[미소]
09.07.07. 21:58
profile image
달창지가 수위가 많이 줄어들어 걱정인데 이번 장맛비로 좀 회복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아직 저수율은 많이 낮더군요. 이날 오는 길에 용연지 들르고 싶었는데 조금 아쉽네요.
용연지 정보 감사합니다. [꾸벅]
09.07.08. 12:47
profile image
번개늪 제방쪽은 보트를 띄워도 될 만큼의 수심은 나오던데 반대편 상류쪽은 조금 힘들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수면 아래 보이지 않는 수초가 많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09.07.08. 12:48
profile image
감사합니다.
번개늪은 저에게 실망을 주지 않는 곳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많은 마릿수를 선사한 곳이기도 하구요.
(밤낚시에 한자리에 서서 20마리 이상 올라온 적도 있었답니다. [씨익])
09.07.08. 12:50
profile image

저도 보트를 장만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가을쯤에는 번개늪에 꼭 한번 보팅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물가에서 만나뵙기를 기원하겠습니다

09.07.08. 12:51
profile image
경남권의 주요 필드 중에 하나인 번개늪이 살아나니 다른 곳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창녕권 추천 드립니다. [씨익]
09.07.08. 12:52
profile image
감사합니다. 이번 조행에는 경남권 탐사로만으로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하하]
09.07.08. 17:41
profile image
다양한 포인트들에 대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역시 잘잡아내시는군요. [굳]
09.07.08. 21:0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용화지 ( 약목 소재)
    내일도 비가 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로드하나 달랑 들고 용화지로 부랴부랴 달려갔습니다. 남계지는 제방 쪽을 제외하고는 포인트 진입이 어려워서 포기하고 윗 저수지인 용화지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10여일 전보다는...
  • 델라웨어 강의 스몰마우스 배스
    일요일오후에 스테판 저와 둘이서 강물이만이 불었지만 가자고 의기투합하여..... 6 마일코스를 시작했습니다 예상밖으로 너무나 많이 잡혀서 스테판 본인도 놀라더군요 둘이서 80마리이상 스몰마우스를 잡고 팔과 몸...
  • 현풍 도동서원 나들이 하고왔습니다.
    ||0||0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꾸벅] 마치 신입회원이 된듯한 기분이 들어 참 죄송스런 마음이 드네요... 앞으로 더 자주 글을 올리고 온라인상에서도 뵐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5월3일 도동서...
  • 호남 지방 조황
    그 동안 방학중이라 학원일이 바빠서 이제야 들어와 글써 봅니다. 컴터 고장이다 학원이전 계획이다 뭐다해서 뜸했 습니다. 요즘 경기가 안좋아서인지 아파트도 잘 안팔리는군요. 다른 방법을 찾기로하고 일단 기다려...
  • 비오고 나서 조금은 쌀쌀...
    날씨가 비가 오고 나서는 좀 쌀쌀하네요... 로드를 든 손이 시렵습니다...[울음] 바람이 부니 물 안개가 피는 모습은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만큼 공이가 차다는 이야기 겠지요.. 몇일 비로 인해서 조행을 못했는데 ...
  • 8월10일.. 비오는날. 크랭커에 걸려 나온쏘가리
    이번장마가 끝날무렵입니다.. 8월10일.. 오후 3시반쯤.. 비맞으면서... 배스들이 올라 올꺼라는 확신을 가지고.. 낙동강으로 출발... 카이만, 아부 5600D6, 파이어라인 14파운드 합사로. 무장하고.. 6인치 크랭커로.....
  • 쥐루어와 주말조과.
    얼마전에 쥐모양의 루어를 만들어 봤습니다. 보기가 징그럽다고들 하네요 . 어디다 써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쓸데가 있을지.. 카메라를 준비해 가지 않아서 금요일, 일요일 조행에 사진을 담지 못했습니다.. 그...
  • ||0||0피곤에...술에...잠시 쩔었다가 이제서야 모임사진을 올립니다... 동네프로님께서 멍석을 깔아주셔서 너무 잘놀았습니다...게다가 간만에 회원분들 뵈니 더욱 좋았습니다... 동네프로님....입니다... 밸리보팅....
  • 중리 유학지 첫 배스 신고 합니다.
    기숙사 근처지만 갈때마다 꽝을 처서 근래에 가지 않았는데. 이틀전에 잔챙이 입질 한번 받고 다시 달려 갔습니다. 바람도 불지 않고 왠지 기분도 좋고 해서. 한마리 잡을것 같은 예감이 막 듭니다. 오전 10시 40분 ...
  • 2밤낚시,2낮낚시 (금화지)
    지지난 19일 일요일날 금화지 밤낚시를 한 후 ., 한번의 밤낚시를 더 해보고, 주간낚시 2번을 해봤습니다. 총 2번의 밤낚시와 2번의 주간낚시. 밤낚시는 평일 근무를 마치고,퇴근 후 .. 낮 낚시는 바다를 가지 못해 ...
  • 토요일 금호강...
    배스goldworm 조회 216503.12.27.21:17
    03.12.27.
    토요일인 원래 조용히 집에서 애들과 놀아줘야하는 날인데 어쩐일인지 애들과 도서관간다고 낚시다녀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이겨울에 간단히 갈때라곤 금호강 밖엔 없더군요. 그래서 금호강으로 출발. ...
  • 더운날 검성지
    박성남(지누) 조회 216407.06.21.13:06
    07.06.21.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순금이님 조행기에 뭍혀 적지 않았는데 1주일간 교육을 가버렸네요. 회사 근처 검성지로 갔습니다. 잠깐 비가 왔었는데 금새 개어서 햇빛이 뜨거워졌네요. 잔챙이만 낚다가 오랜만에 4...
  • ||0||0 이번에는 경남권 저수지로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일요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이리저리 고민을 해 봅니다. 보팅을 하자니 전날 내린 소나기로 땅이 질퍽일 것 같고 몇일 전 안정적인 손맛을 보여준 하빈지...
  • 해창만 상황
    ||1주말을 이용하여 회사 동료분들과 해창만 다녀왔습니다. 1년만에 다시 찾은 해창만... 게다가 간만의 보팅!!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활성도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2~3짜의 애기 배스들은 정말...
  • 서랑지에서 상큼한 아침배싱.....
    - 예민한 신갈지녀석들과 신경전을피해 오늘은 서랑지로 가봅니다..... 새벽공기가 싱그럽더군요....운전석쪽 유리창을 다열어놓고 달려도 전혀차지도 않고...... 이쁜 이름만큼이나 아담하고 전경이 좋은 저수지입니...
  • 가을이 익어갑니다.
    제일 궁금해 하시는것이 조과겠죠? [큰꽝] 입니다. [흥]
  • 평택호 다녀 왔습니다.
    몇 주동안 많은 보팅하시는 분들이 다녀 가셨다네요. 아침 일찍 만난 현지분 말씀이 침을 워낙 맞아서 뜸해진다더니...맞더군요. 수초지...석축...갈대...모두 낱마리만 나옵니다. 추석연휴에 그 많던 입질은 확실히 ...
  • 넌 벌레냐,,,루어냐,,,IMAKATSU,
    안녕하세요 susbass angler 입니다,,[꾸벅] . .<출처> . http://www.imakatsu.co.jp/products/pro_a016.html . . 이마카츠사의 많은 루어중,,보기드문 소프트 루어가 있어 올려봅니다,, 행성에 착륙한 비행선 같기도 ...
  • ||0||0안녕하십니까? 현혜사랑입니다. 평소 존경에 맞이 않는 마왕 김욱프로. 그가 대구에 온다고 하니 몹시 설레이더군요. 10대라면 풍선이나 플랭카드라도 만들어 갈텐데. [헤헤] 초행길에 공사장길이라 많이 헤맸...
  • 광어 루어낚시
    양포쪽에 때이른 농어루어낚시를 시도해보았지만, 수초 때문에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그쪽 낚시인들 어망을 살펴보니, 도다리가 좀 있어서. 광어 루어낚시를 시도했습니다. 광어 2마리 정도 잡았고, 우럭은 엄청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