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중화지 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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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네요
봄에 중화지에서 손맛을 보고는 달창지만 찾다보니 까마득히 잊어버리고있엇던 중화지
지난주 금요일 달창지를 찾았지만 엄청나게 불어나 수위에 적응을 못하고 꽝을 면치 못하고 집으로 돌아오던중
교령교를 지날즈음 중화지가 생각났습니다
"수위가 많이 불엇겟구나" 집으로 돌아가기엔 좀이른시간이라 다시 차를돌려 달립니다
중화지 제방이 보일때쯤 무너미쪽으로 물이 넘쳐 흐르는게 보입니다
만수위...........
저수지 중앙부분 주차장에 차를대고 빠르게 보트를 내립니다
보트셋팅 5분....
우선 하류쪽을 따라 이동하며 집아래 갈대밭에 스피너 베이트로 2마리 잡아내고 산아래서 한마리더 뽑아냅니다
그리고는 입질이 없어서 상류로 이동~~
먼저와서 보팅을 하시던분이 도로건너편에서 하시길레 전도로으로 올라갑니다
근데 입질이 없습니다 스피너 베이트,쉘로우 크랑크 ,텍사스리그,네꼬리그 탑워터 모두 반응이 없네요
어느덧 시간은 6시를 넘어 갑니다~~
육초가 무성이 올라와 있는 수중 턱 수초를 타고넘는 버즈 베이트 순간 작은 물보라와함께 사라집니다~~히트
이때부터 버즈베이트에 엄청난 입질이 들어옵니다 큰놈 작은놈 가리지 않고 무지올라오네요
도보하시던분도 저를 보고는 버즈베이트로 많은 배스를 히트합니다
이날 버즈베이트로만 40여수 한것같습니다
그리곤 이틀에 한번씩 중화지를 찾아갑니다
갈때마다 20여 수 정도의손맛을 안겨 줍니다
어제도 갔는데 날이 좋아서인지 수상스키와 제트스키를 즐기시는분들이 먼저 와진을 치고잇더군요
엄청난 굉음으로 물위를 질주~~배스가 나올리가 없습니다
아주 가끔 요란한 소음을 내며 버즈베이트를 물고가는 배스가 그저반가울뿐~
6시가 넘어가니 수상스키 팀들이 철수를 하네요
8시까지 버즈베이트로 오늘도 20여수한듯 합니다~~
한동안 버즈베이트이 마력에서 빠져나오지 못할듯 하네요 [하하]
참 매력있는 루어라고 생각합니다.
곶부리 능선을 타고넘다가, 혹은 수초끝자락 즈음에서 잦은 반응을 했었는데.... 올핸 아직 버즈로는 조과가 없습니다.
손맛 보신것 축하하며, 개인적으론 수염 기르신 모습이 조금 더 부드러우신 듯한데요? [하하]
마찰은 별로 없나 모르겠네요.
땅콩 다시 업어와서는 저수지권을 좀 다녀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사진은 정말 "산적"이네요. [깜짝]
제방 끝자락 골창포인트가 죽음이죠...
생애 첫오짜를 중화지에서 했더랬죠~
다음에 뵈면 아는척할께요~
동내 주민분들은 아무말씀이 없습니다
아직 젊으신데 훨신 보기 좋습니다.[씨익]
낚시랑은 참 친하지 않은 취미인데 말이죠
저도 요즘 버즈베이트에 필이 팍~! 꽂혀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