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밀양강...

||0||0지난주 화요일인가? 칠천사님께 전화가 옵니다..

"헐랭이님.. 나는 일요일날 평촌에 있을겁니다.그래 알고 있으시라구.." 라구하시네요..[헉]

이거.. 같이 낚시가자는거보다 겁납니다..[씨익] 그래도 마음은 즐겁습니다..[미소]

일요일 새벽.. 떨래,흑룡님이랑 평촌으로 달려가서 배를 펴봅니다..

맨날 얻어탄다고 저에게 구박만 받던 떨래님이 보트를 마련하여 첫줄조라 한컷 찍어봅니다..



떨래님이 엔진이 없어 끌고 올라가려다.. 밀양강외엔 물색도 탁하고 해서 저도 가이드만 가지고 왔습니다..

보트를 펴서 두대 나란히 놓고 사진한장 찍고, 지난주중 비맞으며 퐁퐁질 해놓았더니 제보트도 깨끗하네요..[부끄]



참 칠천사님은 조금 늦게 도착하셔서 저사진 찍을때 보트를 열심히 펴는 중이었습니다..

출발후.. 칠천사님은 남포리쪽으로 올라간다고 먼저 올라가시고..

강계에서 오랫만에 가이드로 지지는 낚시를 하며 인굴로 올라가며 낚시를 했습니다..

떨래님 한수..



배사고 첫 마수죠? 축하합니다..행님..[꽃]

저두 한수해야 하겠죠?



사이즈가.. 참 조기급만 올라옵니다.. 대꾸리는 밑에 나도배서님 조행기보니 다 침놔버렸나 봅니다..[쳇]

인굴지나서 올라가던중 아마도 내려오던 골드디오가 나도배서님인거 같은데.. 담에뵈면 인사드리겠습니다..

인굴조금 지나서 칠천사님이 내려오셔서 같이 낚시를 시작합니다..

칠천사님도 한수 오늘의 장원입니다.. 3짜 중후반쯤 됩니다.. 축하드립니다..[미소]



파라솔을 다셧는데 전에랑 다르게 꺽이는 타입으로 훨씬더 좋았습니다..[굳]

인굴앞에서 낚시중 육자의꿈 부부님이랑 곰님과 보문님께서 내려오셔서 잠시 인사도 드리고..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꾸벅]

이번주.. 시트지 작업후 깨끗히 타야겟다고 맘먹고 같이 동승한 흑룡님께 깨끗히 타야한다 잔소리를 햇더니.



이런 자세로 낚시합니다..[씨익] 그러더니...



한수 올립니다... 오늘 다들 씨알이..영..[외면]

제사진은 없는듯 해서 셀카한번..



찍고나서보니.. 예전에 골드웜님께서 간간히 올리시던 셀카 포즈랑 비슷해 보이네요..

총 조과는 다들 두자릿수 마릿수는 잡은듯 합니다..근데 씨알이 영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가이드로만 여유있게 낚시를 오랬만에 하니 살랑살랑 다니며 이것도 좋네요... [미소]

오후 3시쯤 일찍 배를 접고.. 양산에 달달이선생님이랑 만나서 저녘을 먹으며 반주로 이슬이 한잔 먹은게...

한병,두병.세병... 먹다보니.. 어느순간 저는 말씀하시는데 잠이 들어버렸네요..[졸려]

좋은 사람들이랑 즐거운 낚시를 하다보니.. 주말이 참 즐겁습니다..

일때문에 8월 중순까지 낚시를 못할거 같은데.. 중간에 언제 소주번개 한번 해야겠습니다..[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