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의 조행....역시 안심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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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뵙는것 같습니다.
안녕하셔요[미소]대략 100만년만의 조행길에 나섰습니다.
공연도 해야하고 간간히 아르바이트도 해야하고, 이제 장가갈때까지 죽기살기 루어여행은 못가겠네요.
조행이라 해봤자 집앞 안심권 금호강이지만요 [하하]
안심교와 범안교 중간쯤 수심은 2미터정도 나오는 간간히 가던 포인트로 향하였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붕어조사님들이 몇분 계시곤 했지만 루어라곤 제 세상이었건만....
비슷한 또래 젊은 조사님들 4분이서 볼락웜에 지그헤드 채비로 열심히 던지고 계시더군요.[뜨아]
손가락만한 녀석을 한마리 걸어와서는 얼마나 좋아서 떠들어 대는지요..[미소]
바람이 강하기에 예전에 바람불땐 스피너베이트란말을 들어서 스피너베이크로 첫케스팅..
녀석들이 거들떠 보지도 않더라구요 [흑흑]
친구한테는 다미끼 4.2 스팅거에 텍사스리그로 대충 걸어줬건만..
4짜 초반으로 먼저 한수 합니다. 속이 아리더군요....[울음]
스피너베이트에서 네꼬로 바꿔달고 저도 따라 43센티로 한수 합니다.[하하]
날이 어두워지고 주변에 붕어 조사님들만 남아계실쯤...
개인적으로 밤에는 포퍼사용하는것을 좋아하여 포퍼를 달아서 여울쪽으로 케스팅 합니다.
퍽퍽 거리며 덮치는 녀석들....하지만 후킹이 안되더군요.
물결을 보아하니 잔챙이는 아닌데....겨우 한마리 걸어내 보이 비실비실한것이 그냥 질질 끌려옵니다.
건져내어 보니 반짝반짝 이쁜 강준치네요 [하하]
붕어낚시 하시는 어르신께 뼈는 좀 많아도 맛은 괜찮다며 드렸습니다.
가끔 나가는 조행이지만 그래도 손맛 볼수있어 기뻐요.
또 뵙겠습니다. [꾸벅]
안심권.... 저에겐 참 어려운곳이지요 손맛 축하드려요
그래도 집앞에 좋은 곳을 두고 있어서 좋겠습니다 . 손맛 축하드립니다[짝짝]